▲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투표기간과 선거일 특별 예방 및 단속에 나선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지방선거 선거일이 임박함에 따라 선거법 위반행위가 일어날 우려가 높다고 판단, 특별 예방 및 단속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도선관위가 특별 예방・단속활동을 벌이는 위법행위는 ▲사전투표기간·선거일에 선거인 대상 교통편의 및 금품·음식물 등 제공행위 ▲투표참여 권유 대가로 금품 등 제공행위 ▲가짜뉴스 등 비방·허위사실 공표 행위 ▲(사전)투표소로부터 100미터 안에서 투표참여를 권유하거나,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언동을 하는 행위 ▲사전투표소 안에서 후보자·선거사무관계자가 선거운동 복장을 착용하거나,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표지를 착용하는 행위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등이다. 도선관위는 특히 사전투표기관과 선거일에 차량을 이용해 선거인을 동원하는 행위나 금품・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는 광역조사팀을 신속하게 투입・조사해 고발하는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도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
▲ 박상기 법무부 장관(가운데)이 5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맥그린치(Patrick James Mcglinchey) 신부에 대한 명예국민증 헌정식을 통해 맥그린치 신부의 조카인 레이몬드 맥그린치(왼쪽)와 제주교구 천주교회 유지재단 마이클 리어던 신부에게 명예국민증 기념동판을 전하고 있다. ‘제주 근대화의 기적’을 일궈낸 패트릭 제임스 맥그린치(P. J. Mcglinchey) 신부가 명예국민이 됐다. 법무부는 5일 오후 2시 정부 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지난 4월23일 선종한 맥그린치 신부에게 명예국민증을 헌정했다. 명예국민증의 사후 헌정은 사상 최초다. 법무부는 “6.25 전쟁 직후 가난과 질병에 허덕이는 제주도민의 자립과 복지를 위해 64년간 헌신하다 돌아가신 맥그린치 신부의 봉사정신을 기리려 한다”며 명예국민증 헌정의 사유를 밝혔다. 명예국민증은 맥그린치 신부의 조카인 레이몬드 맥그린치(Raymond Mcglinchey)와 제주교구 천주교회 유지재단의 마이클 리어던 신부가 대신 받았다. 맥그린치 신부는 1928년 남아일랜드의 레터켄에서 태어났다. 성골룸반 외방선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측이 “원희룡 제주도정의 지난 4년은 제주4.3의 암흑기였다”고 평했다. “4.3유적지 복원 및 문화재 지정, 유네스코 등재 등과 관련해 ‘시늉’만 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4.3 해결 공약에 편승해 뒷북 행정을 펼쳤다”고 비판했다. 문대림 후보 측은 5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제주도정의 지난 4년은 제주4.3의 암흑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며 “이는 원 후보의 그릇된 4.3인식이 도정에 투영된 결과로 보는 시각이 많다”고 지적했다. 문 후보 측은 그러면서 원희룡 후보가 2008년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주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 법안을 폐지하는 법안에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던 사실을 지적했다. 문 후보 측은 이어 “(원 후보는) 제16대부터 18대까지 12년 동안 국회의원을 하면서 제주4.3위령제에 단 한번도 참석하지 않는 등 도민정서와는 거리가 먼 행보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문 후보 측은 또 “(원 후보는) 노무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원희룡 무소속 후보의 부친이 불법으로 가족납골묘를 조성했다”며 “불법 납골묘는 명백한 사실이다. 원 후보는 사퇴를 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문대림 후보 측 홍진혁 대변인은 5일 논평을 내고 “서귀포시 색달동에 불법으로 무단 조성된 원 후보의 가족납골묘를 조성한 것은 원 후보의 부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보자에 따르면 원 후보의 부친은 2016년 6월10일 제주시 모 화장장에 개장유골 화장을 신청했다. 바로 원 후보 가족납골묘에 안장된 유골들이다”라고 주장했다. 홍 대변인은 “원 후보의 부친이 해당 가족납골묘의 조성이 불법임을 인지하고서도 강행했다는 제보는 충격적”이라며 “이제 원 후보가 몰랐던 사실이라며 발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꼬집었다. 홍 대변인은 이어 “지난달 31일 TV토론회에서 원 후보의 가족납골묘 불법 조성과 관련해 원 후보는 ‘후보 자신이나 부친이 했다면 책임지겠다&rsqu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뉴시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의 아들이 군 복무 중 총기부품을 갖고 휴가를 나갔음에도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조선일보는 5일 군(軍) 당국과 한국공항공사, 원 후보 측의 주장을 인용, “문 후보의 아들인 문모(22)씨가 지난 1월 중순 제주공항에서 K-2소총의 ‘가스조절기’와 ‘노리쇠 장전 손잡이’를 들고 비행기에 타려다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이어 “(문씨는) 이 사건 이후 오히려 포상휴가를 받았다. 4월에는 정상적으로 전역했다”고 전했다. 원 후보 측도 이날 “문씨가 처벌도 없이 정상적으로 제대를 한 것은 문 후보의 입김이 작용했기 때문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문씨가 해당 총기부품을 들고 나와 제주행 항공기에 탈 때에는 소지 사실이 적발되지 않았다. 공항공사 측은 총기 부품 적발 이후 곧바로 군 당국에 통보했다. 하지만 문씨의 소속부대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는
▲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5일 오후 2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TV토론회 규정을 바꾸고 차별없는 선거를 진행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해 “기득권 정치의 재생산이 아닌 차별 없는 선거를 보장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자 나온 항변이다. 고은영 후보는 5일 오후 2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정선거를 가로막는 토론회 규정을 바꾸고 차별없는 선거를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고 후보는 “4변의 TV토론을 거치면서 도민들은 저의 젊은 정치, 제주의 미래를 제시하는 정치, 고통받는 도민들과 가까이 하는 정치의 모습을 확인했다”며 “TV토론이라는 기회가 없었다면 도민들은 고은영이라는 정치신인을 제대로 알 수 없었을 것이다. 정책이 아닌 약점만 파고드는 기성 정치인들의 지루한 토론만 봤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또 “TV토론을 통해
TV토론을 제외하고 5일 하루를 '통으로' 비운 문대림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민선 제주지사 선거사상 공식선거운동기간 중 유력후보가 유세조차 않는 하루를 보내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5일 하루 동안 어떤 유세도 펼치지 않고 있다. 이날 밤으로 예정된 TV토론회 준비를 명목으로 선거와 관련된 어떠한 공개일정도 잡지 않았다. 문대림 후보 측은 이에 앞서 지난 4일 언론에 보내는 일정알림 자료를 통해 “5일은 선관위 TV토론 준비로 일정이 없다”고만 짤막하게 전한 바 있다. 이날 문대림 후보의 유일한 공식 일정은 KBS제주방송총국에서 열리는 오후 10시30분 선거관리위원회 주최 제주도지사 후보 합동토론회 참석 뿐이다. 반면 그와 접전중인 원희룡 무소속 제주지사 후보는 이날 하루 노형초등학교 교통봉사와 구좌읍 세화오일장, 동문시장 등을 돌며 거리인사와 유세를 이어나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오히려 오차범위를 벗어나 문 후보에 비해 우세를 보이고 있는 원 후보가 더 분주하게 움직인 것이다. 이 때문에 문 후보가 이날 하루
▲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지난 28일 국회를 통과한 최저임금법 개정안과 관련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5일 성명을 내고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국민적 논란이 되고 있다”며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로 연 소득 2500만원 이하 저임금 노동자 가운데 최대 21만6000명의 기대이익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연대회의는 “법정 최저임금이 올라도 21만명이 넘는 저임금 노동자는 그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최저임금의 25%를 넘어서는 정기 상여금과 7%가 넘는복리후생비를 최저임금의 일부로 여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더 큰 문제는 이런 상황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인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라며 “개정안 국회 본회의 표결 직전까지 이런 상황을 정의당 및 민주평화당 소속 의원들이 지적을 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결국 개정 찬성에 손을 들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득주도성장을 외치는 더불어민주당이 최저임금법 개악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지역사회 및 체육동호회의 학교시설 사용료를 전액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문대림 후보는 5일 논평을 내고 “도민 생활권 가까이 분포하고 있는 각급학교는 지역사회와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추세”라며 “학교에서 주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시설개방을 통해 주민들이 학교에서 체육활동 및 공동체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 각급 학교의 운동장, 체육관, 수영장, 강당 등 시설을 사용하는 지역공동체나 체육동호회의 부담 비용을 제주도가 전액 지원하겠다”고 공언했다. 문 후보는 “제주 190개 초・중・고 학교 시설 사용료 수입은 2016년 기준 14억3900만원”이라며 “연간 예산 15억원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후보는 “이러한 지원은 지역사회의 학교시설 활용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각종 체육동호회의 활성화로도 이어질 것”이라
▲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가 강정마을의 공동체 회복을 공언하고 나섰다. 원희룡 후보는 5일 오전 논평을 내고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강정마을회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강정마을은 민군복합형관광미항 추진과정에서 11년째 고통을 겪고 있다”며 “주민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마을 화합과 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이 시급하다. 강정마을회와 진솔한 소통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강정마을 민군복합형관광미항 반대 관련 확정판결을 받은 이들에 대한 특별사면을 위한 노력도 공언했다. 강정마을의 제주해군기지 건설과정에서 연행돼 재판에서 확정판결을 받은 이들은 모두 478명이다. 이중 무죄판결을 받은 이들은 15명이다. 원 후보는 이 15명을 제외한 463명에 대해 “특별사면 건의가 18회나 대통령 및 국회에 전달됐음에도 아직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별사면에 강정주민이 포함되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건의하겠다”고 말했
▲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에서 20대 여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김모(45)씨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11분께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A(27・여)씨에게 주먹을 휘둘러 폭행하고 숨지게 한 혐의다. 김씨는 A씨가 의식을 잃자 직접 119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숨지고 말았다. 이후 A씨에 대한 부검결과 폭행의 흔적이 발견되자 경찰은 A씨의 아파트 CCTV 등을 분석, 김씨를 용의자로 보고 서귀포시 서호동의 주거지에서 김씨를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현재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와 주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제주시청. 제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제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 공모’에 참가,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며 제주 문화 정체성 확립 및 문화 다양성 보호・확산, 문화도시 조성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5일 밝혔다. 문화의 달 행사는 지역의 문화 자생력 확보와 활성화를 위해 2003년부터 문체부 주관으로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매년 문화의 날인 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전후로 열린다. 사업비는 모두 6억원으로 국비 3억원이 지원된다.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유치전에는 제주시를 비롯, 경기 부천 및 여주, 충남 예산, 강원 평창 등 5개의 지자체가 참가했다. 문체부는 이 5개 지자체 중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행사추진계획의 적정성, 행사추진 능력, 예산확보 및 집행계획, 기대효과 등을 평가해 제주시를 개최지로 최종 확정했다. 제주시가 최종 개최지로 확정됨에 따라 시는 문화의 달 행사 주제를 ‘제주의 색으로 피어나는 문화&r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