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추자도를 해양산업의 전진기지로 조성하겠다고 공언했다. 문대림 후보는 8일 오후 논평을 내고 “추자도를 제주도 해양산업의 전진기지로 조성하겠다”며 “추자주민들의 생활 패턴과 소득구조를 확 바꿔 놓겠다. 뭍 나들이를 위해 기상악화에도 운항이 가능한 대형 여객선 취항을 위해 힘쓰겠다”고 공약했다. 문 후보는 “추자도는 95%이상이 제주도와 생활권을 같이 함에도 ‘섬밖의 섬’이라고 불릴 정도로 소외돼 왔다”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2020프로젝트 추자도 발전계획을 더욱 보강하겠다.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를 위해 해양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도지사 직속의 해양산업전략위원회를 상설하겠다”며 “제주~목포, 또는 제주~완도를 1시간 단위로 운행하는 고속페리를 도입하겠다. 이를 통해 물류체계 선진화 및 물류비 반값 실현으로 섬의 한계를 극복해내겠다”고 강조했다.
▲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부후보가 지난달 14일 오후 5시 제주벤터마루 10층 백록담홀에서 열린 제주도지사 후보 5인의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포인트 토론회’에서 김경배씨가 던지는 계란에 맞고 있다. 제주지방검찰청이 제2공항 도지사 후보 초청 합동토론회에서 원희룡 후보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제2공항 반대 주민 김경배(51)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제2공항 토론회 폭행사건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자유방해 및 뮤기휴대) 혐의로 김경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4일 오후 3시 제주벤처마루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 포인트 토론회'에서 원 후보에게 달걀을 던지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지법은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오후 김씨에 대한 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당시 영장실질심사를 맡았던 임대호 영장전담판사는 “김씨의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우려가 없다”며 “증거도 다 확보돼 증거 인멸 우려도 없다. 재범위험성도 낮아보인다”고 기각사유를 밝혔다.
▲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에서 20대 여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제2의 여성이 등장했다. 서귀포경찰서는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 후 조사를 받고 있는 김모(45)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또다른 30대 여성 A씨의 진술을 확보,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경찰에 감금과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11분께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도내 모 학교 교사인 B(27・여)씨에게 주먹을 휘둘러 폭행하고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김씨는 B씨가 의식을 잃자 직접 119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B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B씨는 끝내 숨지고 말았다. 이후 B씨에 대한 부검결과 폭행의 흔적이 발견되자 경찰은 B씨의 아파트 CCTV 등을 분석, 김씨를 용의자로 보고 서귀포시 서호동 주거지에서 김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김씨는 부인을 통해 B씨와 알고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외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아라동 및 영평동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 체육관을 건설하겠다고 공약하고 나섰다. 문대림 후보는 8일 논평을 내고 “인구증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제주시 아라・영평 주민들을 위해 복지시설 확충 차원에서 체육관 건립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주5일 근무와 소득수준의 향상 등으로 웰빙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주민들의 생활 패러다임이 레저와 스포츠 활동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그러면서 “아라동 및 영평동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첨단과학단지 인근 부지에 3층 규모의 체육관 건립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수영장과 트레이닝장등의 부대시설들을 도입하겠다.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심형 스포츠 센터로 자리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겨울철에는 기온 하강으로 수영장 운영이 제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만큼 아이스링크장 등의 여러 대안도 생각해볼 수 있다”며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 첫날 제주도지사 후보 모두 투표를 마치고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했다. 도지사 후보들 중 사전투표 첫 스타트에 나선 후보는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다. 김 후보는 8일 오전 6시30분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1층 회의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김 후보는 “제주를 재설계해 미래 100년 제주를 위한 밑그림을 잘 그려야 한다”며 “제주시를 동서 재편하는 문제도 제주의 미래와 무관하지 않다. 남은 기간동안 진정성 알리기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일 남은 선거기간 동안 열심히 해서 현명한 유권자의 선택을 받겠다”며 “자유한국당에도 많은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방훈 후보는 이후 세무서 사거리 거리 인사에 나섰다. 뒤를 이어 원희룡 무소속 후보와 고은영 녹색당 후보가 이날 오전 9시 제주시 아라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원 후보는 투표를 마친 후 “사전투표를 했다고 해서 선거가 끝난게 아니다”라며 “오는 13일 투표일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측이 원희룡 무소속 후보의 주택지 용도변경 및 가족납골묘 조성 논란에 대해 검찰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문대림 후보 측 손지현 대변인은 8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후보는 제주도정 최고책임자의 신분으로 막강한 권한을 앞세워 사익을 취해왔다”며 “도민의 소유인 공유재산을 자신의 사유재산으로 편취했다. 이 사실만으로도 도지사 직위와 후보 자격을 모두 상실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손 대변인은 그러면서 “원 후보의 행위는 현직 신분을 이용해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며 비선실세나 측근‧가족과 공모, 사익을 추구한 박근혜・이명박과 너무나 닮았다. 적폐의 후예스러운 모습이다”라고 비판했다. 손 대변인은 “원 후보는 자신이 살고 있는 아라동 주택지를 취락지구로 용도변경해 재산을 몇 배 증식한 과정과 배경에 대해 어떤 해명도 없다”며 “색달동 도유지에 호화 납골묘를 만든 사실에도 일언반구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손 대변인은 &ldq
제주 올레길에 출몰하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협했던 맷돼지가 포획 사살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 올레길 13코스에 자주 출몰하던 멧돼지를 유해조수단 엽사와 합동으로 포획 사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덕면 오설록 인근 곶자왈 일대에서 최근 한달 동안 6건의 멧돼지 출몰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지난 7일 오전 7시31분에도 이 인근에서 맷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제주도 유해조수단에 협조를 구했다. 이후 같은날 오후 3시30분께 유해조수단 엽사 2명과 함께 오설록 인근 올레길 주변 곶자왈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이후 같은날 오후 6시30분께 곶자왈 숲에 숨어 있던 멧돼지를 발견, 안전한 곳으로 유도한 후 엽총으로 사살했다. 이번에 사살된 멧돼지는 3년생으로 무게는 무려 300kg에 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8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3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4.3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하고 나섰다. 문대림 후보는 8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완전한 4.3의 해결을 위해 다음과 같이 약속한다”며 4.3특별법 전부개정 및 배・보상금 확보 추진 및 군사재판 무효화를 통한 수형자 명예회복 등 7가지 공약 사항을 내놨다. 문대림 후보는 먼저 “4.3특별법 전부개정 및 피해 배보상금 1조5000억원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지난해 오영훈 의원이 ‘4.3특별법전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이 빠른 시일 내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완전한 4.3 해결을 천명한 문재인 촛불정부와의 협의와 설득을 통해 4.3희생자 1만4323명에 대한 피해보상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는 &ldquo
원희룡 무소속 제주지사 후보가 문대림 후보의 '배후'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우근민 전 지사와 부영그룹이 문 후보를 돕고 있다며 "문 후보가 당선된다면 제주는 또 다시 난개발에 휩싸일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 측 부성혁 대변인은 8일 논평을 내고 “문대림 후보는 자신에게 쏟아지고 있는 의혹과 더불어 우근민 도정의 부영건설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명확한 해명을 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부 대변인은 “최근 부영건설의 부실시공 등이 세간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며 “이 부실시공은 부영이 국가의 땅을 싸게 매입하고 국민의 돈으로 조성된 주택도시기금을 독식하면서 가능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부 대변인은 “이 때문에 부영은 과거부터 정부 부처나 공기업에서 퇴직한 인사들을 계열사 대표로 영입해 왔다”며 “이러한 특혜의혹은 제주도에서도 있어왔다. 부영은 우근민 도정 시절인 2011년 500억원 이상의 택지를 매입했다. 자회사는 서귀포시 서흥동 산 3일대 142만 3364㎡에 골프장, 수
▲ 수악주둔소 망루 모습. [사진=제주도] 수악주둔소가 4.3유적 중 최초로 국가 문화재로 등록됐다. 제주도는 4.3유적지인 ‘수악주둔소’가 국가등록문화재 제716호 ‘제주4.3수악주둔소’라는 명칭으로 국가 문화재로 등록됐다고 8일 밝혔다. 4.3유적 중 최초의 국가문화재 등록이다. 제주도는 “우리의 아픈 역사인 4.3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인정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도는 이어 “등록문화재 716호 ‘제주4.3수악주둔소’는 해방 이후 정부수립과 한국전쟁 당시 정치적・사회적 혼란기 속에서 한국현대사의 중요 사건이었던 제주4.3사건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간직한 유적”이라고 설명했다. 4.3유적의 국가 문화재 등록은 4.3유물・유적 중 보존가치가 있는 것을 문화재로 지정해 평화・인권의 교육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제주4.3우물・유적 등록문화재 지정 타당성 조사용역과 제주4.3유물・유적 등록문화재
▲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가 펀드조성을 통한 4차산업 지원을 토대로 “제주의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원희룡 후보는 8일 오전 논평을 내고 “향후 4년동안 2000억원 규모의 ‘제주4차산업혁명’ 모태펀드를 조성하겠다”며 “이를 토대로 도내 미래첨단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을 시작하겠다”고 공약했다. 원 후보는 “4차산업혁명은 제주를 새롭게 바꾸고 미래형 산업으로 재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제주가 새로운 흐름에 앞서가기 위해 세계적인 변화를 읽고 혁신적인 기술을 연구・개발할 수 있는 폭넓은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원 후보는 “이를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에 대한 지원정책을 준비하겠다”며 “정부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규제 없는 장유로운 기업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제주형 규제샌드박스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 주도 기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7일 오후 5시30분 제주시 연북로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희룡 후보의 '가족납골묘' 논란에 대해 "불법의 소지가 크다고 판단한다"며 그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를 향한 ‘가족납골묘’ 공세에 가세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7일 오후 5시30분 제주시 연북로 문대림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7일) 문대림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를 하면서 원 후보의 ‘가족납골묘’ 의혹에 대해 자세하게 분석을 해봤다”며 “그 결과 불법의 소지가 크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조상의 묘와 관련된 이야기는 상당히 예민한 문제로 이를 도덕적으로 비난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나라에서는 남의 땅에 조상의 묘를 쓰는 것에 대해 비교적 관대해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