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들어온 한 여성의 행방에 경찰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제주시 애월읍의 한 해안가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여자아이의 어머니 장모(33・여)씨다. 현재까지 파악된 장씨의 마지막 행적은 용담동 해안도로다. 장씨가 머물렀던 숙소에서는 장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지도 모르는 흔적까지 발견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4일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인근 해안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아 장모(3)양의 어머니 장씨의 행방을 추적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아이 엄마와 손녀가 사라졌다” = 사건의 시작은 지난 1일 경기도 파주경찰서에 “아이 엄마가 어린이집을 다니는 딸을 데리고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다. 신고한 이는 아이 엄마 장씨의 아버지였다. 파주경찰서에는 이후 장씨 모녀가 제주로 향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장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쯤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딸을 데리고 김포공항으로 향했다. 이들이 제주에 도착한 것은 같은날 밤 10시를 넘어선 시간이었다. 밤 10시28분 이들이 제주공항 3번 게이트를 이용해 공항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제주공항 CCTV에 포착됐다. 파
제주 유나이티드FC 소속 선수 이창민(25)씨가 3명의 사상자를 낸 교통사고와 관련, 경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6일 서귀포경찰서 및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48분께 서귀포시 호근동 태평로에서 이씨가 몰던 랜드로버 차량과 이모(51·여)씨가 운전하던 모닝 차량 간 교통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모닝 뒷자석에 타고 있던 홍모(68·여)씨가 크게 다쳐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운전자 이씨 등 차에 타고 있던 2명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창민씨와 랜드로버에 타고 있던 동승자 1명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랜드로버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맞은편 모닝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 이씨를 입건할 예정이다. 현재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제주의 다양한 생태자원과 재미를 결합한 생태관광태마 파티인 ‘에코파티’의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 및 제주생태관광협회와 함께 생태관광 테마파티인 ‘에코파티’의 11월 프로그램을 6일 공개했다. 에코파티는 제주의 자연 그대로를 느끼는 생태관광으로 제주 자연에서 생태,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체험 위주의 생태 문화 이벤트이다. 특히, 그 지역의 자원보호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점을 핵심으로 힐링, 즐거움, 소통, 지역밀착 4가지 요소를 결합, 현대인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치의 테마파티이다. 에코파티는 올해 4월 청수리를 시작으로 예래마을, 하효마을, 한남리, 하도리, 무릉2리, 유수암리, 토평마을, 소길리, 하례1리, 저지리, 송당리 까지 총 13개 마을에서 17차례에 걸쳐 열렸다. 이번 11월 17일 선흘1리에서 2018년 에코파티의 막을 내린다. 선흘1리 마을에서는 ‘이야기가 있는 숲’ 컨셉으로, 동백동산과 함께 다양한 문화이벤트가 결합한 에코파티가 이뤄진다. 선흘1리는 지난달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rsquo
서귀포시에서 SUV 차량과 경차가 충돌하면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48분께 서귀포시 호근동 삼매봉 백년초박물관 서쪽 도로에서 이모(24)씨가 몰던 SUV 차량과 이모(51・여)씨의 모닝 차량이 부딪혔다. 이 사고로 모닝 뒷자석에 타고 있던 홍모(68・여)씨가 크게 다쳐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모닝 운전자와 동승자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미스터리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이 시신으로 발견된 한 여자아이의 어머니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제주 애월읍 신엄리 인근 해안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아는 경기도 파주시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장모(33・여)씨의 딸 장모(3)양으로 밝혀졌다. 해경에 따르면 장씨는 딸과 함께 항공편으로 지난달 31일 제주에 들어왔다. 하지만 이후 장씨와 장양의 행적은 아직까지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장씨의 아버지는 지난 1일 경기도 파주경찰서에 “딸이 실종됐다”며 실종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씨는 딸 및 자신의 부모와 함께 함께 파주시에서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경찰서는 이후 제주서부경찰서에 협조를 요청, 장씨의 통화내역 등을 살펴보는 등 수사를 펼쳐왔지만 아직까지 성과는 없는 상태다. 장씨의 휴대전화는 지난달 31일 이후 지금까지 꺼져 있는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장씨의 딸인 장양이 제주해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자 이번에는 해경과 서부경찰서가 함께 장씨의 행적을 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경찰서는 현재 장양이 발견된 해안을 중심으로 CCTV 및 목격자 탐문 등을
깊어가는 제주 구좌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가 선정됐다. 구좌읍 지역의 주민들이 직접 뽑은 명소다. 제주관광공사는 5일 ‘Oh! 컬러풀 구좌 시즌2’라는 테마를 주제로 구좌읍 지역주민들이 추천하는 늦가을 구좌읍 관광 5선을 발표했다. 이번 가을 관광 5선은 제주관광공사가 주민주도의 지역관광 활성화 및 지역밀착형 관광육성 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삼춘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시즌별 테마에 맞춰 구좌읍 송당리와 세화리, 종달리의 삼촌PD가 구좌읍 지역주민과 함께 발굴한 농촌관광 콘텐츠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지난 9월에는 초가을 구좌읍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 5선이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늦가을의 구좌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 5선은 △숲길을 따라 오름에 올라 가을의 풍경을 마주하다(송당리 안돌오름) △가을 오름의 여왕, 다랑쉬오름(세화리 다랑쉬오름) △종달리의 조용한 밭담길 속 위치한 카페(종달리 플레이스엉물) △언제가도 걷기 좋은 구좌읍 대표 숲길(평대리 비자림) △포슬포슬한 구좌 당근의 색다른 모습(구좌읍 당근밭) 등이다. 또 구좌읍 삼촌마을 송
▲ 양윤녕(57) 민주평화당 신임 기획조정위원장. 민주평화당 기획조정위원장에 제주출신 양윤녕(57)씨가 임명됐다. 민주평화당은 5일 제20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신임 기획조정위원장에 제주출신 양윤녕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양 신임 위원장은 30여년 정당활동을 통해 당의 실무경험이 풍부하고 정치권 임맥이 두텁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기획조정위원장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신임 위원장은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출신으로 남주고와 광주대 경영학과를 나와 단국대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87년 평화민주당에 입당해 총무국 서무부장과 제15대 김대중 대통령 후보 중앙공동선거대책회의 행정국장, 새정치국민회의 기획조정국장, 새천년민주당 홍보국장,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홍보제작실장 등을 지냈다. 이후 민주당 대표실 차장과 대통합민주신당 홍보국장, 제17대 정동영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홍보기획실장, 제18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대위원회 국민의소리위원회 상임부위원장, 국민의당 사무부총장, 제19대 안철수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후보특보단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양 신임 위원장은 &ld
▲ 제주지방경찰청은 중국 현지에서 판매되는 담배가 국내보다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악용, 국산 담배를 국내로 역으로 밀수하려 한 중국인 3명을 붙잡았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이번에 압수된 담배. [사진=제주지방경찰청] 중국에서 팔리던 한국산 담배를 국내로 역수입하려한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관세법과 담배사업법 위반 혐의 등으로 중국인 J(31)씨 등 3명을 붙잡아 수사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중국 현지에서 팔리는 한국산 담배가 국내보다 싸게 팔리고 있다는 사실을 악용해 담배를 역으로 밀수하려한 혐의다. J씨 등 2명은 중국인 관광객을 국내로 인솔하는 일을 하면서 지난달 26일 중국 현지의 한 마트에서 한 보루당 1만1000원씩 한국산담배 130보루를 구입,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한 보루씩 나눠 지참하도록 한 뒤 세관 심사를 피해 국내로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관련 첩보를 입수, J씨 등 2명을 잠복미행한 끝에 국내 매입책 중국인 L(40)씨와 만나 밀수담배를 팔려던 현장을 급습, 이들을 모두 검거했다. 경찰은 밀수입된 담배 130보루를 모두 현장에서 압수했다. 조사
▲ 2010년 이루어진 감귤 북한 보내기 사업. 제주의 '비타민C 외교'가 재개될 조짐이다. 제주 차원의 남북교류사업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감귤보내기’ 사업이 10년 만에 다시 재개될지 주목되고 있다. 제주도의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과 문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이도1・건입동)은 지난 3, 4일 이틀간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판문점 선언과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민화협 연대 및 상봉대회에 참석,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주도의회 의장 친서를 북측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친서에는 제주도 차원의 상징적인 남북교류 사업인 ‘감귤보내기 사업’ 재개와 더불어 제주어미 돼지 분양, 한라산과 백두산의 생태 환경 보존을 위한 공동협력, 공통의 역사・문화 연구 및 교류 등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방문에서는 도의회와 남측 민화협, 제주도가 중심이 돼 제주 흑양돈을 비롯, 남북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데 뜻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김홍걸 민족화해협력국민협의회 상임의장도 북측에 “
[사진=뉴시스] 제주도교육청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 대한 최종 점검에 나섰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교통소통, 부정행위 방지대책, 소방・전기・가스 안전점검 실시 등 각종대책을 마련하는 등 최종점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최종점검의 일환으로 이석문 교육감이 직접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도내 시험장 학교에 방문, 시험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아울러 도내 고교도 연이어 방문해 고3 수험생들과 고3 담임교사를 격려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수능 최상위권 유지를 위한 총력 체제를 펼친다는 방침이다. 올해 수능은 오는 15일 오전 8시40분부터 제주시 10개 시험장, 서귀포시 4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제주시 시험장은 는 남녕고, 제주제일고, 오현고, 대기고, 제주고, 제주중앙여고, 신성여고, 제주여고, 사대부고, 제주여상이다. 서귀포시는 서귀포고와 남주고, 서귀여고, 삼성여고다. 도교육청은 제주도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의 지원을 받아 이들 14개 시험장학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및 전기안전, 가스점검
▲ 제주해양경찰서. 주말동안 제주 해상과 해안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낮 12시55분께 제주항 북서쪽 35km 해상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의 신원과 같은날 오후 6시36분께 제주시 애월읍 해안가에서 발견된 여자아이 시신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제주 해상에서 발견된 시신은 서울에 주소를 둔 전모(56)씨로 밝혀졌다. 전씨의 시신은 해저케이블감시선 C호의 선장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해상에 엎드려 있는 상태였다. 상의는 체크무늬 남방에 검은색 점퍼, 흰색 바람막이를 입고 있었다. 하의는 청바지와 남색 단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밖에 당시 소지품에서 신분증이 발견됐고 해경은 이를 통해 전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해경은 6일 오후 4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현재는 전씨의 입도여부 및 이동경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 신엄리 해안가에서 발견된 여아의 시신은 경기도 파주시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장모(33・여)의 딸 장모(3)양으로 밝혀졌다. 해경에 따르면 장씨는 딸과 함께 항공편으로 지난달 31일 제주에 들어왔다. 이
▲ 제주해양경찰서. 제주에서 잇따라 발견된 남성의 시신과 여자아이의 시신 중 남성의 신원이 확인됐다. 해경은 이들에 대해 실족 및 범죄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낮 12시55분께 제주도 북쪽 수중암초인 중뢰 남동쪽 2km 부근 해상(제주항 북서쪽 35km 지점)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의 신원이 확인됐다. 서울에 주소를 둔 전모(56)씨로 밝혀졌다. 전씨의 시신은 해저케이블감시선 C호의 선장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해상에 엎드려 있는 상태였다. 상의는 체크무늬 남방에 검은색 점퍼, 흰색 바람막이를 입고 있었다. 하의는 청바지와 남색 단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전씨가 발견됐을 당시 소지품에서 주민등록증이 나왔고 해경은 이를 토대로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현재 전씨의 입도여부 및 이동경로를 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날 오후 6시36분께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해안가에서 발견된 4~5세 추정 여아의 신원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에 따르면 여아의 시신은 구엄 해안가 갯바위에서 낚시 중이던 낚시객이 발견, 신고를 했다. 해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