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청. 새해에는 전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진비가 지원된다. 또 안전사고가 일어났을 때 최고 15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제주형 도민안전공제 보험도 시행된다. 제주도는 31일 ‘2019년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표, 새해에 시행되는 정책들을 공개했다. 9개 분야 84건의 정책이다. 9개 분야는 청년・일자리, 복지・여성・보건, 자치행정, 농축산, 해양수산, 환경보전, 주거・교통, 문화체육, 안전 분야다. 도는 먼저 청년・일자리 분야에 대해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숙련 기술인의 장기재직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의 근로자 생활안정과 고용유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일하는 청년 지원 사업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사업 △제주 스타상품 통합지원 사업 등을 통해 재직자와 기업의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더불어 청년 일 성장 프로그램 제공, 자기개발비 지원,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 확대, 구직활동지원 확대 등을 펼친다. 복지・여성・보건분야에
제주에서는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보기 힘들 것을 보인다. 새해 첫날 해돋이도 구름에 가릴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겠다. 1일 역시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는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특히 내일(1일) 낮 동안 해안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고 산지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며 “산행 등 야외 활동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름이 많이 끼면서 31일 마지막 해넘이는 보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새해 첫날 역시 대체로 흐린 가운데 해돋이를 보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마지막 해넘이는 오후 5시36분에 이뤄질 예정이다. 새해 첫날 해돋이 시각은 오전 7시38분이다. 31일 기온은 전날보다 다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1~2도 가량 오른 5~8도 수준을 보이겠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박현규 제주지방경찰청 경무계장. 박현규(50.간부후보 44기) 제주지방경찰청 경무계장이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으로 승진했다. 경찰청은 2019년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 82명의 명단을 28일 발표했다. 박 계장은 전북 고창 출신이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간부후보로 경찰생활을 시작했다. 2008년 경정으로 임용된 후 제주지방청 생활안전계장과 서부경찰서 정보보안과장 및 경무과장, 제주동부서 여성청소년과장 등을 역임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제2공항이 들어설 예정인 성산읍 전경 [사진=뉴시스] 원희룡 제주지사가 JIBS 신년대담에서 한 제2공항 관련 발언을 놓고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도의 해명에 대해 시민단체가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제주 제2공항 반대범도민행동은 28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를 향해 “거짓말은 반복해도 거짓말일 뿐”이라며 원희룡 지사가 한 제2공항 관련 발언에 대한 제주도의 해명에 대해 반박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26일 JIBS와의 신년대담 자리에서 제2공항 입지선정 사전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에서 후보지 선정과 관련된 여러 문제점을 지적했지만 국토부에서는 큰 결함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원 지사는 “결과적으로는 근본적인 결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다”며 “이것을 언제까지 늦출 것인가”라고 말했다. 원 지사의 이런 발언에 대해 시민단체에서 반발하고 나서자 제주도는 27일 오후 해명자료를 내놨다. “발언 시간기준을 다음달 5일 방영예정인 신년대담에 맞춰달라는 방송사 요청에 따른 예측발언이었다”는 것이다. 그러
제주 4.3과 관련, 올해 모두 290명의 희생자와 1만8184명의 유족이 추가 접수됐다. 제주4.3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지난 27일 오후 제주도청 별관 2층 환경마루에서 4.3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에 대한 6차 심사를 열고 4.3희생자 32명과 유족 1277명을 추가 심의・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실무위원회는 도와 행정시, 읍면동에 접수된 건 중 사실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성정된 건에 대해 심사했다. 이번 심사에 상정된 희생자 32명 중 사망자는 11명이고 행방불명자 2명, 후유장애자 17명, 수형자 2명으로 나타났다. 후유장애자 17명에는 총상피해 5명, 칼과 죽창 피해 7명, 기타 4명, 고문 1명이다. 또 수형자 2명은 군법회의 수형자로 현재 도외지역에 생존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4.3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 기간 중 지난 24일 기준 1만8474명이 접수됐다. 희생자 290명, 유족 1만8184명이다. 4.3실무위원회는 이중 희생자 185명과 유족 6526명에 대해 의결해 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의결을 요청했다. 올해 신고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제주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산지에 대설경보가 발효됐다. 제주북부와 서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8일 오후 3시를 기해 제주산지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대치했다. 또 이보다 앞선 낮 12시에는 제주북부와 서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어리목에는 16.1cm, 산천단에는 5.8cm의 눈이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으로 인해 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의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이번 눈은 29일 오후까지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까지 제주산지에는 5~20cm의 눈이 더 내리겠다. 그 외 지역에는 28일 2~7cm의 눈이 더 내리고 29일에도 1~3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눈이 내리면서 산지에 통제되는 도로도 늘어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42분 기준 1100도로와 5.16도로는 전구간 소형이 통제되고 있다. 대형차량은 체인을 감아야 통행할 수 있다. 번영로는 버으내교차로에서 대천동 사거리까지 소형 체인을 감아야 운행할 수 있다. 또 남조로와 비자림로, 서성로는 전구간 소형 체인이다
▲ 28일 오후 1시 제주시 5.16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버스가 빙판길이 된 오르막길에서 뒤로 밀려 후미에 있던 버스와 부딪히는 사고가 나 119구조대와 구급대가 출동,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서] 제주도에서 눈길에 미끌어진 버스가 뒤에 있던 버스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28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제주시 월평동 5.16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버스가 빙판길이 된 오르막길에서 뒤로 밀려 후미에 있던 버스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당시 버스 2대에는 45여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17명의 승객이 목과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상을 입어 출동한 119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2009년 제주에서 일어난 보육교사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박모(49)씨가 지난 21일 오후 1시40분께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제주지방법원으로 압송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제주판 살인의 추억’으로 불리는 9년 전 보육교사 살인사건의 피의자가 검찰에 송치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8일 강간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박모(49)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구속 이후 추가적으로 조사가 이뤄진 부분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며 서울 소재 사선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의 범행 부인 등으로 인해 현장검증 등도 따로 이뤄지지 않았다. 박씨는 또 지난 21일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구속적부심을 신청하겠다는 뜻을 보였지만 아직까지 신청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구속적부심이란 피의자에 대한 구속이 합당한지를 법원이 다시 심사하는 것을 말한다. 구속이 위법하거나 부당하다는 판단이 나오면 피의자를 석방해야 한다. 경찰은 항후 검찰의 추가 수사과정에 협조하는 등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검찰에서는 늦어도 다음달 17일까지는 박씨에 대
▲ 제주항공. 음주 상태로 항공업무를 본 제주항공 정비사에게 자격정지 60일의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제주항공에는 과징금 2억1000만원이 부과됐다. 국토교통부는 2018 제8차 항공분야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고 음주상태로 업무를 본 제주항공 정비사를 포함, 재심의 5건과 신규심의 5건 등 모두 10건의 심의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제주공항에서 제주항공 정비사 A씨에 대해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034%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단속이 되는 기준은 0.02%다. A씨는 당시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근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공항에서는 A씨가 근무에 들어간 지 1시간 정도가 지난 시점인 오후 2시14분께 A씨에 대한 음주측정을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근무가 시작할 때 체크를 한다”며 “측정 결과 음주를 한 것으로 나와 바로 근무에서 배제시켰다. 항공기 정비에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에 대해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행정처분심의위는 A씨에 대해
28일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 북부에도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 주요 지점 적설량은 성산에 1cm, 산천단 2.3cm, 추자도 0.4cm, 어리목 9.5cm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가 계속 들어오면서 이날 오후까지 제주남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28일 오전 제주시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시에는 28일 오후까지 2~7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28일 오전 제주시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시에는 28일 오후까지 2~7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28일 오전 제주시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눈이 쌓이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시에는 28일 오후까지 2~7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2
원희룡 제주지사가 논란이 됐던 제2공항 관련 신년대담 발언에 대해 다소 황당한 해명을 내놨다. 사전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의 활동에 대한 결론이 났다는 발언이 ‘예측 발언’이라는 것이다. 제주도는 지난 27일 오후 해명자료를 내고 “지난 26일 JIBS에서 방송된 원희룡 지사의 ‘제2공항 관련 발언’은 모든 발언 시간기준을 다음달 5일 방영예정인 신년대담에 맞춰달라는 방송사 요청에 따른 예측발언이었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26일 JIBS와의 신년대담 자리에서 제2공항 입지선정 사전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에서 후보지 선정과 관련된 여러 문제점을 지적했지만 국토부에서는 큰 결함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원 지사는 “결과적으로는 근본적인 결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다”며 “이것을 언제까지 늦출 것인가”라고 말했다. 원 지사의 이런 발언에 대해 시민단체는 당장 반발하고 나섰다. “이 발언은 거짓말일 뿐 아니라 너무나 경솔하고 부적절한 말”이라는 것이다. 도는 이
▲ 28일 제주 산간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한라산은 모든 탐방로가 전면 통제됐다. 제주산간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2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산지에는 28일 0시를 기준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뿐만 아니라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가 계속 들어오면서 해안지역으로도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대설주의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어리목에는 6.6cm, 산천단에는 1.2 cm의 눈이 내렸다. 한라산은 현재 모든 탐방로가 전면 통제된 상태다. 다만 어승생악은 탐방이 가능하다. 눈은 이날 오후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산지에는 29일까지 내리겠다. ▲ 28일 제주 산간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한라산은 모든 탐방로가 전면 통제됐다. 다만 어승생악은 입산이 가능해 이날 오전 일부 탐방객들이 어승생악을 찾고 있다. 제주산지에는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