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자도 등대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상추자 전경 6월8일 하루 동안 제주와 추자도를 잇는 뱃길이 공짜로 열린다. 제주관광공사는 다음달 8일 추자도에서 ‘가족낚시대회’를 여는 것과 함께 제주~추자 왕복 무료 승선 이벤트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족낚시대회’는 추자면 지역주민관광협의회와, 무료 승선 이벤트는 씨월드고속훼리주식회사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당일 이벤트 대상 선박은 제주에서 출발, 추자를 거쳐 전남 해남군 우수영 구간을 운항하고 있는 ‘퀸스타2호’다.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 제주도민 150명을 대상으로 한다. 퀸스타2호는 전남 우수영까지 운항을 하지만 무료 승선 이벤트는 제주~추자구간만 적용된다. 퀸스타2호는 당일 오전 9시30분 제주를 출발, 1시간 후에 추자에 도착하게 된다. 제주로 돌아오는 여객선의 추자도 출항시간은 오후 6시다. 기상 악화 시 연기 및 취소될 수 있다. 이번 무료 승선 이벤트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5월 29일부터 씨월드고속훼리 제주사업본부 대표전화(064-758-4234)로 예약하면 된다.
▲ 제주지방검찰청. 제주도의회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갑)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제주지법의 무죄 판단에 대해 검찰이 불복, 항소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공직선거법상 여론조사 결과 왜곡 혐의로 기소된 후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양영식 의원에 대한 선고결과에 불복, 지난 27일 항소했다. 양 의원은 6.13지방선거 전인 지난해 6월4일 평소 알고 지내던 선거구민에게 전화해 여론조사를 한 적이 없음에도 “자체 여론조사를 했는데 28~30% 정도 이기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다”라고 말한 혐의다. 양 의원이 말한 여론조사는 실제로는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에 대해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무죄 판단을 내렸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이 여론조사라는 단어와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기는 했지만 여론조사의 형태는 갖추지 않았다. 피고인이 언급한 내용이 여론조사 내용으로도 보이지 않고 판세를 자랑한 것에 불과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 왜곡된 여론조사 공표 혐의에 대해서는 “공표라기
▲ 싱가포르 현지에 있는 ACS 본교.의 교사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다섯번째 국제학교로 설립될 것으로 보이던 ACS(Anglo-Chinese School)제주국제학교에 대해 제주도교육청이 최종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제주도교육청은 (주)ACS가 지난해 12월28일 신청한 ACS제주국제학교 설립계획 승인신청 건에 대해 최종 불승인 결정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제학교설립운영 심의위원회는 올 3월부터 3차례의 회의와 설립계획 승인신청에 대한 4차례의 질의응답을 거쳐 지난 27일 ACS제주국제학교 설립계획 승인 신청 건에 대해 ‘부적합’ 결과를 내고 이를 이석문 교육감에게 통보했다. 위원회의 심의결과 ACS제주국제학교는 8개의 심의항목 중 6개 항목에서 부적합 판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하다고 판단된 항목으로는 △설립자격 △설립 목적 △학사운영계획 △교직원 확보 및 학생모집계획 △학교설립 소요경비 조달계획 △개교년도로부터 3년간의 재정운영 계획 등 6개다. 적합 판정을 받은 항목은 △교직원 및 학생 후생복지 계획 △교지 및 시설설비 계획이다. 고덕규 도교육청 국제교육협력과장은 “국제학교 신청
지난 10년 동안 제주 어가인구와 어가 수가 반토막이 난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어업인구의 고령화도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호남지방통계청이 28일 공개한 ‘최근 10년간 제주도 바다의 변화상’에 따르면 제주의 어가수는 2009년 7049가구에서 지난해 4013가구로 10년 동안 43.1%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또 어가인구는 2009년 1만8793명에서 지난해 9081명으로 51.7%가 줄어들었다. 지난해 어가수 4031가구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2인 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의 절반 수준인 2033가구가 2인 가구인 것으로 파악됐다. 1인 가구의 비중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4031가구 중 1인 가구는 873가구로 전체의 21.8%를 차지했다. 10년 전인 2009년에는 2인 가구에 이어 3인 가구가 전체 어업가구 중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었으나 10년 동안 3인 가구수는 57.5%가 줄어들면서 1인 가구에 밀려났다. 3인 이상 가구는 전체의 27.6%를 차지했다. 어가 경영주 연령대는 7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총 어업가구 중 70대 이상이 경영주로
▲ 故허창옥 제주도의회 부의장에 대한 영결식이 28일 제주도의회장 및 농민장으로 치러지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고(故) 허창옥 제주도의회 부의장의 영결식이 제주도의회장과 농민장으로 치러졌다. 유족과 원희룡 제주지사,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등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제주도의회는 23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한 故 허창옥 부의장의 영결식을 28일 오전 9시 제주도의회 본관 앞에서 제주도의회장으로 치렀다. 이날 영결식은 농민장으로도 치러졌다.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 원희룡 지사와 김태석 의장, 김희현 부의장, 이석문 교육감, 위성곤 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소개, 조사, 추도사, 추모시 낭독, 추모노래 제창, 유족대표의 고별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1시간 가량 이어졌다. ▲ 故허창옥 제주도의회 부의장에 대한 영결식이 28일 제주도의회장 및 농민장으로 치러지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故허창옥 제주도의회 부의장에 대한 영결식이 28일 제주도의회장 및 농민장으로 치러지고 있다. [제이누리
제주도내 렌터카 감차가 예정된 렌터카 총량제를 두고 제주도와 대기업 렌터카 회사 간 법정공방 1차전에서 제주도가 패배했다. 법원이 대기업 렌터카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당장 이번주부터 렌터카 운행제한에 들어가려던 제주도의 계획이 틀어지게 됐다. 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강재운 부장판사)는 27일 롯데렌탈(주) 등 5개 대기업 렌터카 업체들이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렌터카 운행제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롯데렌탈(주)과 함께 (주)SK네트웍스, (주)AJ, (주)한진, (주)해피네트웍스의 렌터카 업체들은 지난 14일 제주지방법원에 원희룡 제주지사를 상대로 차량 운행제한 공고처분 등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제주도가 렌터카 총량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당한 보상 없이 지난 7일 ‘제주도 자동차대여사업 차량 운행제한’을 공고하는 등 사유재산권을 침해했다는 것이 소송제기 이유다. 또 이와 함께 렌터카 운행제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도 냈다. 소송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운행제한 집행을 하지 못하도록 막아달라는 것이다. 제주지법은 이에 대해 렌터카 업체의 손을 들어줬다. “
▲ 이도주공2.3단지 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제주시 이도주공2・3단지 아파트 재건축에 대한 건물 고도제한이 10층에서 14층으로 완화됐다. 덕분에 건물의 연면적과 층수, 세대수, 주차대수가 기존 계획보다 늘어났다. 제주시는 이도주공2・3단지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 변경안에 대해 다음달 4일 이도2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정비구역 변경안의 주요 변경내용은 지난해 9월 ‘건축물 고도완화 도시관리계획 심의기준에 의해 건축물 높이가 40% 완화됐다. 건축물의 최고높이가 기존 30m에서 42m로 변화됐다. 이에 따라 재건축되는 이도2・3단지의 연면적은 기존 14만8605㎡에서 15만4297㎡로 늘어났다. 동수는 기존 14동에서 13동으로 줄어들었으나 층수는 10층에서 14층으로 늘어났다. 세대수는 기존 858세대에서 877세대로 늘고 주차대수도 1299대에서 1489대로 늘었다. 제주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이런 변경점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제주시 주택과와 이도2
▲ 故 허창옥 제주도의회 부의장. 지난 23일 별세한 제주도의회 허창옥 부의장에 대한 애도가 제주도내 정당에서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7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와 농민을 위해 살아오신 故 허창옥 부의장을 마음 깊이 추모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허 부의장은 농민운동가이자 농민의 대변인으로 제주지역 농민운동에 항상 앞장서 왔다”며 “제주도의회 의원으로 제주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기 위해 항상 솔선수범하고 헌신해 오셨다. 때문에 더욱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유족분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허 부의장의 별세에 다시 한 번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역시 허 부의장의 별세에 애도의 목소리를 냈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도 이날 성명을 통해 “허 부의장은 농민의 아들로서 제주 농업의 현실속에서 제주 농업의 미래를 찾기 위해 온 힘을 기울였다”며 “3선 도의원으로서 소탈하게 도민들과 소통의 정치를 구현해 온 분이 제주도민의 곁을 떠났다”고
▲ 제주도청. 제주도에서 온라인을 통해 구입하는 물품의 평균 배송비가 3903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동일지역 및 동일제품에 대해서도 배송비의 격차가 심해 많게는 2.3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이 배송비의 격차를 줄이는 것과 동시에 업체 간 경쟁구도를 조성, 배송비 인하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한 전국 주요 도서지역에 적용되는 특수배송비 실태조사에 대한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이 실태조사는 제주도민 등 도서지역 주민에게 책정되고 있는 특수배송비의 적정산정 및 부담 경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두 912개의 제품을 선정, 지난 2월18일부터 4월 말까지 조사했다. 조사 대상지역은 제주도와 인천 연평도, 경북 을룽도, 전남 흑산도 및 완도, 경남 욕지도, 전북 선유도 등 6개 지역이다. 이 6개 도서지역 중 배송비가 가장 싼 곳은 제주도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도의 평균 특수배송비는 3903원으로 나타났다. 선유도가 5129원, 흑산도 5063원, 연평도와 울릉도, 욕지도는 각각 5052원으로 조사됐다. 또 제주도를 포함한 도서지역의 배송비는 뭍지방 배송비
▲ 제주도내 쓰레기 매립장. 서귀포시에서 소각처리돼야 할 생활쓰레기가 매립장으로 유입, 매립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로 인해 서귀포시 관내 매립장의 포화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새로운 쓰래기 대란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7일 제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소각장으로 반입돼야 할 상당량의 가연성 생활쓰레기가 서귀포시 읍면매립장에 반입, 매립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런 사실을 서귀포시도 인정했다”고 꼬집었다. 제주시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소각장과 압축쓰레기 생산시설이 포화되면서 서귀포시 읍면지역 생활쓰레기 반입이 힘들게 되자 서귀포시가 읍면 매립장에 매립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귀포시에서 소각처리해야할 생활쓰레기를 매립하고 있는 매립장은 남원・표선・성산 매립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운동연합은 “이 3곳의 매립장으로 반입되고 있는 가연성 생활쓰레기는 하루에 적게는 10여t에서 많게는 20t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특히 여름철 관광성수기가 시작되는 시점이라 그 양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한 곳인 제주시 사라봉공원. 제주시에 따르면 사라봉공원의 토지보상금으로 5년간 235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가 올해 4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해 420억을 투입, 토지매입에 나선다. 여기에 더해 앞으로 5년간 4274억을 투입, 관내 29개 도시공원을 모두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서귀포시는 앞으로 5년간 1444억을 투입, 관내 10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모두 매입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올 4월부터 2023년까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공원편입토지의 보상을 본격적으로 추진, 올해는 4개 공원에 대해 보상비 420억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도시공원 토지보상은 사라봉공원과 남조봉공원, 용담공원, 동복공원에 대해 이뤄지고 있다. 시는 5월 현재 감정평가가 완료된 동복공원과 용담공원에 대해 우선 보상을 착수, 올해 확보한 예산범위 내에서 우선 보상협의에 따라 순차적으로 보상비를 지급하는 등 보상협의에 나선 상태다. 남조봉공원과 사라봉공원은 5월 중으로 감정평가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조속히 보상비를 책정, 올 6월까지 확보된 예산의 70% 집행을 목표로 예산 신
▲ 작은소피참진드기. 제주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확인됐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제주에서 올해 첫 SFTS 환자가 확인됐다. 전국 기준으로는 올해 7번째 환자다. 이번에 확인된 환자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A(85)씨로 지난 23일 발열과 기력쇠약 등의 증상으로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던 중 제주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가 밭에서 작업을 하던 중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제주에서 첫 SFTS 확진 환자가 생김에 따라 야외작업 및 야외활동시 피부노출의 최소화와 진드기 기피제 사용 등의 SFTS 예방수칙을 당부하고 나섰다. SFTS는 따로 백신이 없는 상태라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으로 알려졌다. 도는 예방수칙 당부와 함께 올레길과 등산로 입구 등에 SFTS 주의를 당부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진드기 기피세 1만5000개를 구입, 배부했다. 또 예방수칙 홍보책자를 제작, 배부하는 등 예방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SFTS는 참진드기에 물려 생기는 제4군 감염병으로 고열, 소화기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