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다음달 19일 실시하는 제18대 대통령선거 선거인명부 작성결과 선거인수 총 448,259명 중 부재자신고인수는 14,830명(제주시 10,771명, 서귀포시 4,059명)으로 확정되어 지난 4월 총선 부재자신고인수 10,748명보다 37.9%가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비율로 보면 부재자신고인수가 선거인수의 3.3%(4월 총선 2.4%)정도로 나타났다. 또 신고사유별로는 부재자투표소투표가 13,176명, 거소투표가 1,581명, 선상투표가 73명으로 집계됐다. 도내 부재자투표소는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추자면사무소,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 다음달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단, 추자면사무소의 경우 13일만 설치·운영된다. 신고인 중 부재자투표소투표자는 선관위로부터 송부받은 발송용 겉봉투와 투표용지가 들어있는 회송용 봉투 및 신분증명서를 지참해 부재자투표기간에 선관위가 설치한 거주지 인근 부재자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거소투표자(부재자우편물 봉투에 거소투표자로 표시되어 있음)는 자택이나 병원 등에서 필기구로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우편함에 넣으면 된다. 단, 다음달
제주도가 원자력발전소 고장 등으로 유례없는 전력공급 비상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동절기 전력수급 및 에너지절약 100일 전략’을 수립해 내년 2월 28일까지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동절기 전력수급이 어려워진 이유로 영광원자력발전소 3·4·5호기의 갑작스런 고장으로 300만㎾를 가동할 수 없게 된 것을 꼽았다. 도내 전력공급은 해저송전선로 15만㎾와 도내 발전소 66만㎾를 포함해 총 81만㎾의 공급능력을 갖춰 동절기 최대전력인 65만㎾ 수요 대비 전력공급 예비율이 20%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내륙의 전력공급 사정이 어려워지면 제주도가 해저송전선로에 의해 공급받는 전력이 4만㎾까지 하락해 동절기 예비율이 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도에서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예비율 20% 확보를 목표로 동절기 전력수급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화순리 소재 남제주화력발전소에 멈춰 쉬고 있는 4만㎾ 발전기를 재가동하도록 요청해 다음달 1일부터 가동하기로 했다. 또 해저송전선로 수전량을 최소 8만㎾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력거래소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전력거래소와 협력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하도록
제주도가 오는 30일까지 올해 하반기 제주 우수중소기업들의 공동상표인 ’제주마씸‘ 참여 희망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제주마씸’ 희망업체 모집에는 제주도내 사업장 및 공장을 보유한 성장이 유망한 기업으로 제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임산물 및 동 가공제품, 공예품 등이 해당된다. 단, 신청 업체는 사업자등록증 기준으로 2년 이상되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참여기업신청서 등의 관련 서류를 첨부해 제주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운영위원회 심의 등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에 선정된 기업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제품에 ‘제주마씸’ 상표를 2년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홍보지원, 디자인개발 및 컨설팅 지원, 공동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제주마씸’은 지난 2002년 제주도에서 도내 우수중소기업의 상품경쟁력 강화와 판로확대를 위해 개발한 공동상표다. 현재 도내 111개 업체에 556개 품목이 선정되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특성화된 제주 전통시장들의 매출액과 고객수가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에는 현재 지난 2008년 제주동문시장, 지난 2010년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 이어 올해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등이 문화관광형 시장에 선정되어 있다. 제주지역전통시장 매출동향조사에 따르면 동문재래시장의 경우 문화관광형 시장이 되기 전인 2008년 일평균 매출액은 3억8000만, 일평균 고객수 8000명이었다.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후로는 2009년 4억5000만원과 8200명, 2010년 4억8000만원과 8500명, 2011년 5억원과 8800명으로 매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기 전인 2009년에는 일평균 매출액 7000만원, 일평균 고객수 5500명이었다. 2010년부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후부터 2010년 7800만원과 6000명, 2011년 9000만원과 8000명으로 매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특성화에 주목받아 3년연속으로 시설 투자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또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인 경우 올해 처음으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돼 6억원(국비 3
▲ 한삼인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삼인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변호사 시험 대비 로스쿨 교재인 ‘로스쿨 선택형 민사법’을 펴냈다. 814페이지 분량의 이 책은 변호사 시험을 위한 민사법(민법, 민사소송법) 선택형 대비용으로 집필됐다. 출제경향에 맞는 내용과 형식을 담아내어 변호사 시험 실전에서 최적의 효율성을 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평을 받고 있다. 이 책의 민사소송법 분야는 BAR PLUS 법학원 변호사자격시험대비 전임강사인 민일 강사(본명 모오권, 고려대 법학석사)가 집필했다. 책의 저자인 한 교수는 “제1회 변호사 시험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민사법 영역의 경우에 민사관계 분쟁해결의 구체적인 능력의 구비 여부를 가리키는 것이 출제의도의 중심”이며 “읽어서 이해하기 쉬운 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평소 신념으로 책을 썼다”고 전했다. 이 책은 민법 분야 파트 1과 민사소송법 분야 파트 2로 나눠 구성됐다. 파트 1은 민법총칙, 물권법, 채권총론, 채권각론, 친족상속법으로 짜여졌다. 파트 2는 총론, 소송의 주체, 소송절차, 소송의 종료, 병합소송, 상소심절차, 재심절차로 구성됐
▲ 팜메이트 활동 구역(안) 제주도농업기술원이 이화여대, 한국 외국어대 등 수도권 대학생 28명으로 구성된 팜메이트(Farm mate)와 함께 농촌교육농장과 농촌전통테마마을의 홍보방안을 찾아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팜메이트는 농촌홍보활동 업체인 빅팜컴퍼니에서 육성하고 있는 대학생들로 각 지역 농촌을 방문해 체험한 후 SNS, UCC제작 등으로 농촌홍보에 나서고 있는 학생들이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제주를 방문하는 팜메이트들은 학교는 물론 전공도 식품영양학, 항공우주 기계공학, 공간 디자인학, 법학 등으로 다양하다. 이에 도농업기술원은 이들이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농촌을 재해석해 제3자 입장과 대학생시각에서 바라보는 참신한 홍보 아이디어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팜메이트들은 제주를 4개 영역으로 나눈다. 각 영역별로 팜메이트 7명씩 한 팀을 이뤄 지역내 로컬푸드에 대해 사전조사와 종사자와의 인터뷰, 사진촬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제주도만의 특색 있는 자원을 탐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제주의 농어촌과 로컬푸드를 소개하는 UCC를 여러 언어로 직접 제작해 YouTube 등에 올려 세계인이 검색할 수 있도록 하게 된다. 또 농촌교육농장에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오는 29일 오전 10시 ‘배우는 보람, 나누는 기쁨, 커가는 희망’이란 주제로 ‘2012 장애성인 새움터 평생학습축제’를 연다.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되어 온 '새움터'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사회참여 활동이 취약한 장애인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응력 및 성취감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제주도교육청 지원사업으로 진행돼 왔다. 맞춤형 프로그램에는 북아트교실, 데코파쥬공예, 여성장애인 장애이해교육 전문강사 역량강화교육, 농어촌지역 장애인 한글교실, 뇌병변장애인 운동교실 등이 진행됐다. 이번에 열리는 장애성인 새움터 평생학습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행사다. 성인장애인 평생학습의 중요성과 프로그램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결과물 전시, 체험부스 운영,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체험 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이후 3시부터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열려 우수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엔 도
▲ 제주지방우정청이 지난 24일과 25일 도내 중증장애인 가정 두 곳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 가꾸기’ 공익사업을 펼쳤다. 제주지방우정청은 지난 24일과 25일 지역밀착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대정읍에 있는 중증장애인 두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 가꾸기’ 공익사업을 펼쳤다. 우정청은 지난 9월 제주시 화북동 한 가정을 시작으로 중증장애인 5가정에 한 가구당 2백만원씩을 지원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나 장판, 벽지 도배, 창틀 교체 등을 진행했다. 이번 공익사업에는 우정청 봉사단체인 우체국적십자봉사회와 대한적십자봉사회 소속 집수리전문봉사회인 어우렁적십자봉사회가 인력 및 자원을 협조 지원했다. 우정청은 이 외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소외 이웃 16명과 우체국 직원 간 일대일 자매결연을 맺어 매월 10만원씩 연간 지원하고 있다. 또 소년소녀가장 4명에게 매월 25만원씩,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청소년 2명을 ‘우체국 장학생’으로 선발해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500만원의 장학금(매년 50만원, 졸업 축하금 2백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자
제주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가 제주해군기지건설 사업에 대한 내년도 예산심의와 관련해 민주통합당에 예산을 전액 삭감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범대위는 27일 성명을 내고 “공사 중단, 재검토를 외쳤던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후보 진영이 결국 새누리당과 야합의 길로 가고 있는 듯하다”며 “제주해군기지 문제는 문 후보가 스스로 밝혔듯 공사 중단, 재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총체적 설계오류, 케이슨 공사 부실 논란, 국무총리실 검증위원회의 외압 의혹에다 최근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밝혀진 시뮬레이션 거짓 문제에 이르기까지 제대로 된 내용이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범대위 측은 “‘15만톤 크루즈 2척 동시 접안’이라는 이명박 정부의 약속은 사실상 지켜진 바 없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제주해군기지를 ‘제2하와이’로 만들겠다고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제주의 미래를 바라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문 후보와 민주통합당에 대해서는 “민주통합당은 28일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주해군기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이 제18대 대통령선거의 공식선거운동 시작일인 27일 논평을 내고 문재인 후보의 제주공약을 발표했다. 도당은 “국민들이 정권교체, 정치교체, 시대교체를 통해 낡은 정치를 끝내고 새 시대를 열어 갈 국민의 대통령을 원하고 있다”며 “문 후보가 특권과 기득권을 모두 내려놓고 국민이 우선인 시대, 사람이 먼저인 시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문 후보의 제주공약으로 △제주환경수도 육성 특별법 제정, 기후변화 관련 산업 육성 △신공항 건설과 기존 공항 확장안을 비교 조사해 제주의 항공인프라 강화를 위한 대안 조기 도출 △한미FTA와 한중FTA의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으로 경쟁력 있는 1차산업을 만들어 갈 것 △4·3의 역사적 복권을 통해 도민의 명예회복과 실질적인 보상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행정계층 구조 개편을 통한 제주형 자치모델 완성 등을 제시했다. 도당은 “혁신하는 대통령, 특권 없는 민생대통령, 통합과 신뢰의 대통령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은 공식선거운동 시작일인 이날 오전 4&mid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다음달 19일 실시하는 18대 대통령선거에서 장애인 유권자를 위해 장애인거주시설 등에 기표소 설치·운영 및 거소투표 지원, ‘장애인 투표활동보조인 제도’ 운영 등에 나선다. 선관위는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장애인거주시설 및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거소투표를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 투표안내도우미 교육에는 장애인단체 전문강사를 초빙해 장애유형별 투표편의 제공방법을 집중 교육하게 된다. 더불어 도내 8개의 장애인 시설·단체와 연계한 ‘장애인 투표활동보조인 제도’도 시행한다. 휠체어 등의 탑재가 가능한 차량 등을 확보하고, 보조인을 모집·선발해 선거일에 직접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고자 하는 농아인 등 중증지체장애인의 신청을 받아 수화통역서비스 등 투표활동을 보조하게 된다. 중증지체장애인 차량지원이나 수화통역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도선관위나 시선관위, 장애인투표편의 주관 시설·단체 등에 선거일 전일인 다음달 18일까지 전화로 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선관위는 유권자의 편의를 위해 도내 227개 전 투표소를 1층에 설치한다. 또 투표소마다
제주도가 지난 10월 8일부터 26일까지 사회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7개의 제안서 중 2개사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3일 열린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가족지원 사업으로 ‘영유아 부모를 위한 가족 지원 예술 교육서비스’와 아동발달지원 사업으로 ‘다문화 가정 아동 발달지원서비스’가 ‘2013년도 지역 개발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심사위원회에서는 사업의 아이템, 계획내용의 충실성, 적정성, 실현가능성 등 7개 항목을 배점해 심사위원별로 평가하고 고득점 순으로 선정했다. 제주도는 이번 선정된 2개 사업을 보건복지부에 추천해 신규사업 적정서 등 최종 심사를 거친 후 ‘2013년도 사회서비스 지역개발형 신규사업’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공모전이 도민 바우처 홍보는 물론 다양한 사회서비스분야 개발에 크게 도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제주도는 현재 문제행동아동조기개입서비스 등 12개 사업에 총 46억원을 투자해 월평균 7,45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708명에 대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