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단체들이 우근민 도정의 중국자본 백통신원의 위미관광리조트 조성사업 승인과 관련해 중국 개발자본의 중산간 난개발을 허용한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주경실련, 제주주민자치연대, 제주참여환경연대, 탐라자치연대는 4일 공동성명을 내고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마침내 중국 개발자본에 한라산 중턱을 내줬다”며 “우 도정이 개념 없이 뿌려놓은 씨앗들이 제주환경 파괴와 함께 도민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들은 “위미마을목장조합은 위미리 마을목장 55만8725㎡을 평당 5만원 선에 백통신원에 팔았다”며 “이 지역은 해발 260고지에서 320고지에 위치해 있어 한라산천연보호구역과는 불과 700m밖에 떨어지지 않는 곳”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지사가 막대한 도민 혈세를 투입해 도로, 상수도 등 기반시설까지 만들고,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해 세금까지 감면해줄 가능성이 높다”며 “우 도정이 개발이익마저 엉뚱한 중국자본에 퍼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애월 봉성리 중산간도 내년 사업승인을 예정하고 있는
▲ 해병대전우회 제주도연합회가 4일 오전 새누리당 제주선대위 선거사무소에서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해병대전우회 제주도연합회와 대한미용사회 제주도지회(지회장 이복자)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고 새누리당 제주선대위가 4일 밝혔다. 이들 두 단체는 이날 제주선대위 사무실을 찾아 지지선언을 했다. 먼저 해병대 전우회원들은 “안보가 모든 것의 전제임을 인식하고 있는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위해 행동할 것”이며 “박근혜 후보와 함께 국가안보를 위한 변함없는 충성과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한미용사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이복자)가 4일 오전 새누리당 제주선대위 선거사무소에서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더불어 대한미용사회 제주도지회는 “박근혜 후보는 국제적인 미용트렌드를 창조하고, 변화된 미용산업을 널리 알려 지역 뷰티산업과 일자리창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 ‘전통생활문화 지도만들기’ 조사보고서 제주문화원(원장 신상범)이 지역 어르신 20여명이 발굴 조사한 내용들을 한데 모아 ‘전통생활문화 지도만들기’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제주문화원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지역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생활문화 지도만들기’ 조사팀을 모집해 제주지역 옛 생활문화와 관련한 내용들을 조사했다. 조사내용은 주로 제주도 선인들의 생계활동 및 유희 등과 관련된 것들이다. 농기구, 고망낚시, 생이총, 횃불, 지디리·꿩 사냥 등의 유래와 방법, 얽힌 사연 등을 현장답사를 통한 구술증언을 모아서 기록했다. 제주문화원은 전문가에 의해 기술된 보고서는 아니지만 고령화사회에서 지역 향토사의 증인인 지역 어르신이 주체가 되어 발굴 조사한 것으로 어르신의 역할과 위상을 제고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신상범 제주문화원장은 “대학 연구실의 연구진은 당시 사용했던 제주어를 이해할 수 없었을 것”이며 “지역 어르신들의 구술증언을 정확히 채록하기 위해 같은 연령대의 어르신들을 조사자로 참여시켰다"고 설명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시민캠프가 새누리당의 국민행복서포터즈 모집과 관련해 민주당 당원까지 서포터즈로 등록됐다며 명의도용 중단과 국민들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시민캠프는 3일 논평을 내고 “새누리당이 국민행복서포터즈를 모집하면서 본인의 의사와 동의도 구하지 않은 채 마구잡이로 도민들의 명의를 무단 도용해 등록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홍보하기 위해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되는 조직이 국민행복서포터즈라고 한다”며 “본인도 모르게 서포터즈로 이름이 올라가 있다는 것은 도민의 명예를 욕되게 하는 후안무치한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제주시민캠프는 “현재 이러한 사실에 대해 고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많은 민주당 당원들까지 가입시키고 있다니 참으로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새누리당 선대위의 누군가에 의해 명의와 개인정보를 도용하는 작업이 이뤄졌기 때문이 아니냐 하는 의구심을 함께 전하고 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제주시민캠프는 “새
민주통합당제주도당 선대위 공보단(단장 고창범)은 4일 ‘업그레이드 제주 실속공약 시리즈’ 5번째로 제주의 해상 물류비 국가지원 현실화를 제시했다. 제주선대위는 "현재 판매가 대비 물류비는 육지 작물은 9% 수준인데 비해 제주산 작물은 12%나 차지한다. 제주도의 농산물에 대한 해상 운송비만도 지난 2009년 기준 762억으로, 이는 국내 농축수산물 해상물류비의 약 85%를 차지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이명박 정부는 지난 대선에서 제주지역 10대 공약의 하나로 감귤 해상물류비 지원을 약속한 바 있으나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 “제주 농축수산물 해상물류비 지원의 근거가 되는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산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2009년 12월 국회를 통과했지만 법 시행 만 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이에 대한 예산조치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선대위는 “민주당 김우남 의원(제주을)은 이러한 정부의 행태에 대해 국정감사에서 아직까지 예산편성을 하지 않은 것을 지적했지만 여전히 감감 무
▲ 2013 계사년(癸巳年) 연하우표 제주지방우정청이 ‘연하우표’ 2종을 3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 지난 2001년부터 말(馬) 우표로 시작된 열두 동물 연하우표가 올해로 12년이 되면서 그 시리즈를 완성하게 되었다. 이번에 발행되는 연하우표에는 ‘뱀’ 우표와 함께 설날 민속놀이 중 하나인 ‘제기차기’ 우표가 있다. 2장의 우표로 구성된 시트 외에 연말연시 선물용으로 10장의 상품권 형태로도 발행됐다. 다음 우표는 내년 첫 우표인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기념우표(1종)’로 내년 1월 29일 발행된다.
제주도가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희망리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는 지난 2009년부터 전국 7개 시도에서 시범 운영해오던 것으로 내년부터 전국 확대 시행함에 따른 것이다. 희망리본 프로젝트는 우선 사업 수행 기관의 사례관리사가 저소득층의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례관리사는 1인당 40명 내외의 참여자를 위해 양육, 간병, 사회적응 등의 보건복지서비스와 자활을 위한 직업훈련, 일자리 연계 등을 지원한다. 이에 사업추진성과에 따라 수행기관에 예산을 지원하는 자활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에서는 사업수행기관은 참여자 모집, 참여자에 서비스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제주도는 수행기관 선정과 계약, 지도점검을 맡게 된다. 마지막 사례관리 평가와 인센티브 지급은 중앙자활센터가 맡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전문인력과 상담능력을 보유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제안서를 받아 사업수행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내년 사업은 4억5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층 150명의 자활을 돕게 된다.
제주도가 자동차세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활동을 상시 운영한다. 제주도는 올해 10월과 11월 하반기 체납액 74억원을 정리하고,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를 통해 자동차세 체납액 14억원을 징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지난 11월 30일 기준으로 체납액은 369억원이 됐다. 제주도는 자동차세의 주요 체납 원인으로 미취업 젊은 층의 자동차 취득 증가를 꼽았다. 이들의 납세능력 부족과 소유권이전 절차 없이 타인의 자동차를 운행하는 ‘대포차’의 증가를 지적했다. 이번 자동차번호판 영치활동은 하반기 체납액 정리기간인 지난 10월과 11월, 2달간 도본청과 행정시 영치팀으로 영치반을 편성했다. 이에 총 69회, 276명이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경마장, 시장, 상가주변 등을 중심으로 영치활동을 펼쳐 체납 차량 2,364대의 번호판을 영치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차량등록 대수의 9.3%에 해당되는 26,911대가 체납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체납자 중 40대가 자동차세 체납액의 35%를 차지했다. 더불어 2회이상 체납차량도 9,251대로 중점 영치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3회이상 고질체납자는 주소지 파악 등을 통해 끝
새누리당 제주도선거대책위원회가 대통령 선거를 위한 유세차량과 선거공보 책자 등을 도내 업체에서 제작해 지역경제에 ‘선거 특수’를 제공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제주선대위는 “육지부에서 제작하던 유세차량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선거부터 도내 업체에서 제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선거공보 일반형(25만여 부)과 전단형(24만여 부), 후보 현수막, 어깨띠, 명함 등도 역시 도내 업체에서 제작했다”며 "도내 관련 업체에 선거 특수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제주선대위 관계자는 “불경기에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겨울소풍'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도민과 함께하는 이달 설문대문화의 날 행사로 ‘겨울소풍’을 마련했다. 이번 '겨울소풍'에는 영화상영, 제주경찰악대와 장애인밴드가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장애인시설과 사회적기업의 생산제품 장터 등이 열린다. 우선 오전10시에는 영화 ‘언터처블:1%의 우정’이 상영된다. 이 영화는 돌봐주는 손길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전신불구의 상위1% 귀족남자와 가진 것이라고는 건강한 신체가 전부인 하위1%의 무일푼 백수의 우정을 다루고 있다. 이어 낮 12시에는 우연히 만난 루시와 한눈에 사랑에 빠진 헨리의 사랑이야기인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를 상연한다. 이날 오후4시에는 ‘제주경찰악대와 함께하는 즐거운 작은음악회’가 열린다. 장애인밴드 ‘더썸’의 Opening 무대와 제주경찰악대의 신나는 연주가 이어진다. 또 오전11시부터 오후4시까지 공연장 로비에서는 ‘장애인시설 생산제품 판매 장터’가 열린다. 장터에서는 도자기, 빵, 쿠키, 된장
민주통합당제주도당 선대위 공보단(단장 고창범)은 3일 ‘업그레이드 제주 실속공약 시리즈’ 4번째로 4·3 트라우마센터 조기설치 추진 등을 제시했다. 제주선대위는 "4·3문제의 해결은 제주도뿐 아니라, 국가 과거사 해결 차원에서도 차기 정부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의 공약에 대해 △4·3 위령제 참석 △4·3 국가추념일 지정 △고령자들에 대한 생계비 지원 △유적지 복원과 정비 △‘4·3 평화공원’ 3단계 사업 등을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선대위는 “박근혜 후보는 한 번도 4·3 위령제 공원의 참배조차 없다가, 여론에 밀려 지난 8월 1일에야 공원을 방문하고 참배했다”며 “박 후보는 아직까지도 이렇다할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새누리당제주도당도 선거 현수막을 통해 ‘4․3의 완전한 해결’을 공약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대안이나 해법제시가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통합당 제주선대위는 △4&midd
▲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싱싱볼’ 양파 품종이 ‘대한민국 우수 품종상’에 선정됐다. 오는 5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우수상인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여받는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이 개발한 ‘싱싱볼’ 양파 품종이 ‘대한민국 우수 품종상’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국립종자원은 국내에서 육성된 59품종을 접수 받아 지난 10월까지 식량, 채소, 과수, 화훼, 특작 등 5개 분야 전문 심사위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심사했다. 현장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연구계, 생산자 및 소비자단체대표 등 11인으로 구성된 종합심사위원회에서 종합 평가한 결과 '싱싱볼' 양파 품종이 우수상인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에 선정됐다. 싱싱볼 품종은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 지난 2000년부터 계통 분리와 선발 과정을 거쳐 생산력검정 및 지역적응시험을 통해 지난 2007년 직무육성한 후 2010년 품종 보호 등록된 품종이다. '싱싱볼'은 4월 상순에 수확가능한 극조생 품종이다. 매운맛이 약하고 단맛(당도 9.5°Bx)이 강해 샐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