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인천~타이위안, 제주~닝보 노선 등 중국 2개 노선에 추가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4일 인천~타이위안(太原) 노선에 대해 5일 간격으로 운항을 시작했고, 오는 11일부터는 제주~닝보(寧波) 노선에 주 2회 취항한다고 10일 밝혔다. 타이위안은 중국 산시성(山西省)의 성도(省都)이며, 닝보는 중국 저장성(浙江省)의 대표적 항구도시다. 이 두 도시의 취항과 함께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운항했던 제주~중국 원저우(溫州) 노선의 내년 재운항도 준비하고 있다. 제주항공이 이처럼 중국노선의 부정기편 확대에 나서는 것은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빠른 증가폭에 비해 정기노선 개설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적 판단 때문이다. 현재 제주항공이 홍콩을 제외한 중국내 보유하고 있는 정기노선은 지난 6월 취항한 인천~칭다오(靑島) 노선이 유일하다. 중국은 산둥성(山東省) 등 극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을 아직 우리나라와 항공자유화를 체결하지 않고 있다. 이에 기존항공사를 제외한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의 정기노선 개설이 사실상 차단돼 있는 실정이다. 제주항공은 칭다오, 원저
▲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인 홍문종 국회의원이 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인 홍문종 국회의원(의정부 을)이 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유세를 벌였다. 홍 본부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그랬듯이 박근혜 후보가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들 것”이라며 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중산층을 재건할 민생대통령, ‘행복한 대한민국’을 이끌 박근혜 후보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 달라”며 “국민통합을 이룰 후보는 박 후보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이 감귤나무, 교통시설 등 제주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것 처럼 박 후보도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경대 제주도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은 안철수 전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기로 한 것에 대해 “이번 선거는 대통합이 된 국민세력과 오로지 정권만을 목적에 둔 위장 진보세력 간의 싸움”이라고 비판했다. 현 위원장은 이어 “과거에 누구도 지지하지
▲ 일본현대도자기전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이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일본현대도자기전을 연다. 일본국제교류기금과 일본영사관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인간문화재인 이마이즈미 마사토씨를 비롯해 현재 일본도예를 대표하는 중견 작가 35인의 작품 70여점이 전시된다. ‘그릇’을 테마로 한 이번 전시는 일본의 주요 도자기 생산지에 따라 아리타와 카라츠, 하기, 비젠 등 크게 7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작가의 개성과 다양한 제작 기법으로 빚어진 ‘그릇’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일본 도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적인 기술과 형태의 도자기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미와 디자인적인 요소의 도자기, 실용성과 창작성이 가미된 생활품 등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064-710-9528(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 11월 베스트 관광인으로 선정된 롯데제주면세점 양관욱씨 제주도관광협회가 지난 4일 11월 베스트 관광인에 롯데제주면세점 양관욱씨를 선정하고 선정패와 친절 키움 꽃 화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베스트 관광인으로 선정된 양관욱씨는 고객감동을 기본원칙으로 항상 밝은 미소와 정성스런 마음으로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친절서비스를 실천해 제주관광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항상 ‘훌륭한 서비스는 고객이 당신에게 미소짓게 만든다’라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 타직원의 모범이 된 점도 인정받았다. 한편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관광 친절 서비스에 모범이 되는 베스트 관광인을 매달 선정하고 있다. 수범사례를 널리 알려 친절, 서비스 마인드를 한단계 높여 나가고 있다.
▲ 왼쪽부터 현경희·김신숙씨·부복정씨 (사)한국작가회의 제주도지회(제주작가회의)가 올해 실시한 ‘제주작가 신인상’ 공모전에서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현경희씨(37)가 시조 부문에 당선됐다. 제주작가회의는 제주지역 문학의 활성화와 역량있고 참신한 신인작가 발굴을 위해 해마다 ‘제주작가 신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도 시, 시조, 단편소설, 동화, 문학평론, 시나리오 등의 부문에서 총 160여편의 작품을 접수받아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시조 부문 당선작 1편, 시와 동화 부문에서 각 1편의 가작이 선정됐다. 시조 당선작은 현경희씨의 ‘한라산 진달래 꽃’이다. 또 시 부문 가작에는 김신숙씨(33·용담1동)의 ‘시간당 얼마의 과거’, 동화 부문 가작은 부복정씨(45·화북1동)의 ‘제사상 차리는 아이’가 각각 선정됐다. 제주작가회의는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소정의 상금을 수여하고, 이들의 문단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8일 저녁 7시 제주문학의 집에서 열린다.
▲ 목동 힘찬병원 이수찬 병원장이 6일 제주시 구좌읍 구좌체육관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관절전문 힘찬병원이 농협(중앙회 제주농협),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6일과 7일 이틀간 제주시 구좌읍 구좌체육관에서 제주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관절·척추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힘찬병원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의료봉사에는 서울 강서, 목동, 강북, 부산힘찬병원 20여명의 전문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 의료진과 힘찬병원 직원 10여명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먼저 관절, 척추질환에 취약한 농어촌 지역민들에게 관절·척추 전문의의 진료와 X-ray촬영으로 정확한 진단을 한다. 이와 함께 약 처방과 물리치료를 하고 있다. 특히 적외선치료기, 공기압, 간섭파 전류치료기, 전자기장치료기 등 최신 물리치료장비를 동원해 현장에서 직접 물리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대한결핵협회가 마련한 결핵 검진을 통해 결핵 예방 및 치료도 병행한다. 이번 의료봉사 기간에는 약 5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봉사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목동 힘찬병원 이수찬 병원장은 “진료를 해보니 무릎이나 허리
▲ 산타돌하르방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생각하는 정원이 오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산타돌하르방을 준비했다. 연말을 제주에서 보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웃음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이언트 산타돌하르방, 스머프산타돌하르방, 미스터산타돌하르방 등 각양각색의 산타돌하르방들이 관광객을 맞이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문의=064-772-3701(생각하는 정원)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19일 대선을 앞두고 8일과 12일, 15일 3회에 걸쳐 후보자 공약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권자의 정책중심 투표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에는 도선관위와 제주시선관위 직원, 바른선거제주도연합회 회원들이 참여한다. 캠페인 첫날인 8일에는 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이어 12일에는 제주시 민속오일장 일원에서,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신제주 이마트에서 열린다. 이들은 캠페인에서 도민들에게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당부할 계획이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선대위 공보단(단장 고창범)은 6일 ‘업그레이드 제주 실속공약 시리즈’ 7번째로 ‘감귤 경쟁력 강화기금 조성과 국가지원’을 통한 감귤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제주선대위는 “정부 농특회계로 전입되는 오렌지 수입관세가 800억~900억원대에 이르나 감귤지원 예산으로의 사용은 전무하다”며 “정부가 약속한 FTA 기금을 통한 지원은 지난 2010년 기준으로 감귤류 관세수입의 36%, 한·미 FTA에 따른 연평균 피해액 규모의 39% 수준에 불과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선대위는 “지난 제주특별법 개정 과정에서 민주당 김우남 의원이 발의했던 ‘감귤경쟁력 강화기금 설치를 위한 개정안’은 새누리당 이명박 정부의 강력한 반대로 실현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문재인 후보의 공약에 대해 “△한중 FTA 재검토 △FTA 추진시 감귤의 초민감 품목 지정 등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민주통합당제주도당은 “감귤경쟁력 강화기금 설치해 제주감귤산업의 지속가능한 육성
▲ 제주국제대학교 2부학생회가 5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제주국제대학교 2부학생회는 5일 새누리당 제주선대위 선거사무소에서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기남 2부학생회장과 부학생회장, 사무국장 등 임원들은 이날 지지선언에서 “스펙만이 모든 것인 이 사회에서 우리들의 열정과 가능성은 모두 사라졌다”며 “제주라는 지역적 열세가 우리를 짓누르고 제주청년들은 답답하다”고 우려를 전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후보의 스펙초월시스템 정책을 절대적으로 지지한다”며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일자리를 찾게 해줄 박 후보의 K-MOVE 정책도 적극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2014년까지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고 학자금대출 이자율도 실질적으로 0%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굳게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기남 국제대 2부학생회장은 “박근혜 후보는 점수와 스펙, 경쟁만을 따지는 우리사회를 개혁해 능력 중심의 사회를 구현할 적임자”며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켜 청년들의 상상력과 아이디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일본 코칸도의 '제주생산기지 건설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식'이 오는 6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엘리트빌딩에서 열린다. 일본 의약품개발업체인 코칸도(KOKANDO, 廣貫堂)는 지난 1876년 창립해 현재 코칸도 코리아, 코칸도 타이, 코칸도 홍콩 등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글로벌 제약그룹이다. 주로 전문·일반 의약품, 한방 의약품, 드링크, 건강식품 등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제주 진출은 제주 천연자원을 활용한 의약품과 건강식품 등의 생산라인 구축과 연구기반 시설 도입을 위해 추진됐다. 이에 코칸도는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7차례 제주를 방문해 제주도청과 제주테크노파크 등과 투자 유치를 협의했다. 이어 지난 10월 11일에는 코칸도그룹 집행임원진이 첨단단지를 방문한 바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코칸도의 야쓰히코 시오이 코칸도그룹 총괄 대표이사를 비롯해 JDC 변정일 이사장, 김형선 제주도행정부시장, 제주테크노파크 한영섭 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코칸도와 JDC, 제주도, 제주테크노파크간 업무협약에는 제주시 아라1동에 위치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내 20∼30만㎡ 규모
양용찬 열사 평전인 ‘이제랑 일어납서’ 출판기념회가 8일 제주파라다이스 회관에서 열린다. 양용찬씨의 삶을 다룬 ‘이제랑 일어납서’는 지난해부터 양용찬열사 20주기 공동행사위원회와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가 공동으로 기획·추진해 왔다.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가 마련한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는 ‘세계적인 관광지 제2의 하와이보다는 우리의 삶의 터전으로써, 생활의 보금자리로써의 제주도’라는 양용찬 열사의 뜻을 다시 한 번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양씨는 지난 1992년 제주도개발특별법 제정과정에서 일방적 개발정책에 반발, 분신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