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10일 제주를 세계환경수도로 육성하고, 신공항 건설 신속한 진행 등을 포함하는 제주지역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제주공약은 ▲세계 환경수도 육성▲동북아 최고 관광지로 육성 ▲제주공항 확장 ▲FTA 농업 피해대책과 말 등 제주 특산품 육성 ▲4.3의 역사적 복권 ▲한국분권모델의 상징으로서 제주 특별자치 완성 등이다. 세계 환경수도 공약에는 △(가칭)‘제주환경수도 육성 특별법’ 제정, △기후변화 관련 산업 및 R&D 육성 △가파도 ‘탄소제로 시범지역’을 제주 전역으로 확대 △스마트그리드 시범지구 조성 및 ‘에너지 자립 시범도’ 사업 추진을 통한 신재생 에너지 메카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제주를 동북아 최고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제주관광의 질적 고도화 추진 △융․복합을 통한 관광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추진 △힐링 관광 및 창조 관광산업 육성 △경쟁력있는 국제자유도시를 위한 전략산업의 육성 등을 제시했다. 제주공항 관련 공약으로는 △신공항건설과 기존 공항 확장 중 합리적 대안을 조기에 도출해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FTA 농업 피해대책과 말
11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제주 유세가 예정된 가운데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도 같은 날 제주에서 문재인 후보 지원 유세를 편다. 박 원내대표는 낮 12시 제주를 도착해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열리는 대정오일장을 찾아 유세를 펼친다. 또 오후 3시 30분에는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도민들을 상대로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 이어 오후 6시에는 제주시청에서 당원들과 함께 유세를 벌인다.
▲ 네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 네 손가락의 희망 전도사 이희아가 오는 24일 오후 3시 제주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은 도내에 거주하는 장애인, 결손가정, 기초수급자 등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을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피아니스트 이희아씨는 6살 때부터 어머니와 함께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양손에 손가락이 두 개씩 밖에 없어 종이 한 장을 쥘 힘조차 없었지만 희망이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고 연습해 세계에서 유일한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가 됐다. 도문화예술진흥원은 “장애인들에게는 희망이, 비장애인들에게는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살아있는 감동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하는 문화소외계층과 사회취약계층은 무료다. 초등학생이상 관람할 수 있다. 문의=064-710-3901(제주아트센터)
▲ '문사모 제주' 회원 등이 지난 9일 한라산 성판악 코스를 등반하며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였다.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들과 ‘문사모 제주’ 회원들이 한라산에서 오는 19일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 9일 한라산 성판악 코스를 등반하면서 등반로 환경보호 활동과 함께 한라산을 찾은 등반객들에게 ‘19일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이들은 캠페인에서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권 행사를 국민 모두, 제주도민 모두가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며 "서로 투표를 권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지난 8일 농아인협회에서 열린 김장나눔행사에서 농아인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김장김치를 담구고 있다. (사)한국농아인협회 제주도협회(회장 박춘근)는 지난 8일 알리안츠생명(주)의 지원으로 ‘2012 수화로 담그는 맛있는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농아인협회에서 열린 이날 김장나눔 행사에는 일방적인 김장 지원이 아니라 김장이 필요한 농아인이 직접 김치를 만들었다. 더불어 알리안츠생명제주지역단(단장 신명철)과 도수화통역센터 수화통역사 등 총 5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이날 김장 나눔에 앞서서는 농아인에 대한 이해와 김장에 관한 수화 교육도 이뤄졌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총 70여 가정에 지원됐다. 문의=064-743-3922(도농아인협회)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선대위 공보단(단장 고창범)은 10일 ‘업그레이드 제주 실속공약 시리즈’ 8번째로 ‘장애인 전용 체육센터 설치’와 ‘24시간 활동보조인 제도 마련’을 제시했다. 제주선대위는 “장애인 전용 체육센터는 제주지역만 설치되지 않았다. 장애인들에게는 숙원 사업이었으나 이명박 정부차원에서 지원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최근 내년 예산안에 민주통합당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의 노력으로 국비 60억이 국회차원에서 반영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민주통합당제주도당은 제주장애인 전용 체육센터가 조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의 공약에 대해 “1~6급까지 장애등급을 나누어 복지서비스의 양과 질을 결정하는 ‘장애등급제’는 장애인의 인격과 인권을 무시하는 처사다”며 “문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조속히 국무회의에 폐지안을 상정해 행정명령을 통해 폐지 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명박 정부 들어 부정수급(자)을 찾아내
▲ 전래동화로 배우는 한국어(다락원, 17000원) 중급 수준의 한국어 읽기 교재인 ‘전래동화로 배우는 한국어’가 출판됐다. 제주에서 활동 중인 김순례, 임수진씨가 공저로 펴낸 ‘전래동화로 배우는 한국어’는 생동감 있는 음성과 번역이 함께하는 이야기책으로 전래동화를 소재로 삼았다. 이 책은 재미있는 삽화들로 이야기를 상상하며 읽을 수 있게 꾸며져 한국어 읽기에 자신감을 준다. 또 읽은 내용을 연극해 봄으로써 읽기는 물론 말하기까지 자신감을 높여 준다. 더불어 ‘청개구리 같다’, ‘놀부 심보’ 등의 한국어 표현에 대해 전래 동화를 읽으며 그 의미를 깨닫게 되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 돕게 된다. 특히 이 책에서는 베테랑 전문 성우가 참여한 생동감 있는 음성을 담아 듣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래 동화의 내용을 잘 살린 영어·중국어·일본어 번역을 별책 부록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김순례씨는 제주관광대학 겸임교수와 제주도이주민센터 한국어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공동저자인 임수진씨는 제주대학교 국제교류센터와 중어중문과 강사로 활
▲ 물범 ‘헤르게’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Merry, Marry Up!아쿠아플라넷’ 이벤트를 연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독일에서 건너온 귀공자 물범 ‘헤르게’, 나쁜 남자 ‘괴체’, 복상어, 자이언트 기타피쉬 등 약 300여 마리의 해양생물이 관람객을 맞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당일인 오는 25일에는 연인들을 위한 스페셜 프로포즈를 진행한다. 메인수조인 ‘제주의 바다’에서 진행되는 프로포즈 이벤트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홈페이지(www.aquaplanet.co.kr/jeju/)와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자 사연을 접수 받는다. 또 메인수조인 ‘제주의 바다’에서는 최연소 해녀 김재연씨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녀 산타들이 함께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는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이벤트로 오는 24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시, 5시에 걸쳐 하루 4번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페이스북에서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제주현안의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새누리당 제주도당에 1대 1 공개 정책토론을 제안했다. 선대위는 10일 논평을 내고 “제주는 4·3해결, 신공항 건설,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문제, 한·미, 한·중 FTA 등 제대로 된 해법마련이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항공료 인상에 따른 도민 항공료 부담 가중 문제, 전국 최고 수준의 도내 자영업자 보호와 재래시장 활성화 문제 등 민생관련 사안들도 조속한 해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에 대해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된지 보름이 다 되도록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제대로 된 언급조차 없다”며 “도내 방송사가 마련한 토론회에서는 사안에 대한 서로의 입장만 확인할 뿐”이라고 꼬집었다. 선대위는 “정책선거가 실종됐다는 지적이 있는 지금 양측의 상임 선대위원장이자 제주도당 위원장이 1대 1로 만나, 제주도민과 유권자들에게 책임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공개적인 정책토론을 하자”고 새누리당 제주도당에 제안했다. 양측 상임선대위원장이자 제주도당위
▲ 민주통합당 김우남 의원(제주시을) 제주지역의 대규모 투자 사업이 제주지역 인재의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민주통합당 김우남 의원(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제주시을)이 지난 7일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002년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투자진흥지구제도 도입과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국제자유도시 핵심프로젝트 등이 추진되어 왔으나 제주도민의 고용증대로는 이어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안에 대해 "국가와 제주도가 투자진흥지구 및 과학기술단지의 투자자 또는 입주기업과 개발사업의 시행승인을 얻은 자 등이 지역주민을 고용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는 경우 이에 대한 지원을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개정안에는 투자진흥지구 등의 투자가 또는 입주기업이 관련 교육을 마친 사람을 고용하는 경우 ‘조세특례제한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추가적으로 법인세·소득세 등을 감면하는 내용도 포함시켰다. 김우남 의원은 &
민주통합당 문재인 제주시민캠프가 새누리당 선대위 제주특별자치도 지원특위위원장인 김태환 전 제주지사를 맹렬히 비난했다. 문재인 제주시민캠프 고현수 정책실장은 10일 논평을 내고 “김 전지사 재임시 롯데관광단지 개발사업 각종 특혜 의혹으로 감사원 지적 및 후임 도정에 의해 개발사업 승인이 거부된 바 있다. 강정해군기지 입지선정 등 도민갈등을 부채질 해 주민소환투표까지 갔던 지탄의 대상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분권과 자치에 반하는 김태환 전 지사를 이른바 ‘제주특별자치도지원특위 위원장’으로 앉힌 것은 도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논평은 또 지난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제주공약을 언급하며 박근혜 후보에게 이 대통령과 차별되는 제주 균형발전·분권전략과 공약을 요구하고 나섰다. 논평은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완성과 제주신공항 건설, 지역면세화, 법인세율 절반 인하, 역외금융센터 설치 등을 약속한 바 있다”며 “지난 5년간 약속을 단 하나도 지키지 않아 ‘무늬만 특별자치도’라는 것이 도민 정서&r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9일 실시하는 제18대 대통령선거에 앞서 오는 13일과 14일 2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재자투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재자투표소는 제주시인 경우 한라체육관 1층과 추자면사무소 1층 회의실에 마련된다. 또 서귀포시인 경우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 1층 회의실에 마련된다. 부재자투표용지를 수령한 부재자신고인은 선관위로부터 송부받은 발송용봉투와 회송용봉투, 투표용지 그리고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부재자투표소로 가서 투표를 하면 된다. 만약 부재자투표용지가 반송되어 송부받지 못한 사람은 선거일에 해당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또 부재자투표용지를 송부받았으나 부재자투표를 하지 못했다면 선거일에 해당 투표소에서 부재자투표용지와 회송용봉투를 반납하면 투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거소투표로 신고한 신고인은 거주지에서 필기구를 이용해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회송용봉투에 넣어 선거일인 오는 19일 오후6시까지 관할선관위에 도착할 수 있도록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도선관위는 “부재자투표소 운영시간이 지난 4월 총선때보다 4시간 빨라진 오전6시부터 운영된다”며 “부재자신고를 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