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오는 25일부터 제주~푸저우(福州) 노선의 주2회 운항을 시작한다. 이번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인천~타이위안, 제주~닝보, 인천~자무스 노선에 이어 총 4개의 중국 부정기편을 운항하게 됐다. 푸저우는 중국 푸젠성(福建省)의 동부연안에 있는 성도(省都)로 중요한 항구도시다. 중국 대부분의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푸저우도 아직 우리나라와 항공자유화를 체결하지 않아 정기 직항편이 없는 도시다. 제주항공 홍보실 송경훈 차장은 “이번 제주~푸저우 노선 개설로 제주도가 계획하고 있는 올해 22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홍콩을 제외한 중국 정기노선인 인천~칭다오와 현재 운항중인 부정기 노선 이외에 연내 중국 2~3개의 대도시에 추가로 부정기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 사진=EBS 세계음악기행 홈페이지 이효리 이상순 커플의 제주도 정착설이 불거지자 이효리가 해명에 나섰다. 지난 19일 여러 매체들은 가수 이효리가 제주도 모처에 단독 주택을 건설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이효리는 연인 이상순과 제주도에 정착하는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을 불렀다, 이에 이효리 소속사 측은 "이효리가 제주도를 좋아하는 것은 맞으나, 휴식 때 머물 공간일 뿐 정착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고 이효리 제주도 정착설에 대해 일축했다. 앞서 이효리는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제주도 오솔길을 걷다가 내가 먼저 이상순에게 사귀자고 말했다"며 이상순과 제주도에서의 추억을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제주도에는 이상순과 절친한 싱어송라이터 윤영배와 장필순이 각각 정착해 살고 있기 때문에 이효리와 인연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효리는 오는 5월 새 앨범을 발표하며 컴백 할 예정이다.
최근 아름다운가게에 축하화분 기증이 줄을 잇고 있다. 제주도청 공무원들이 지난 8일 단행된 인사이동 때 받은 축하화분을 기증하고 있는 것이다.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는 이번 상반기 정기 인사에서 선물로 받은 화분을 기증받아 지역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축하 화분 기증 캠페인’을 이번 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아름다운가게에는 50여개의 축하 화분을 기증받았다. 기증받은 화분은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판매 수익금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게 된다. 축하 화분 기증이 승진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아름다운가게 신제주점 064-749-0038 / 동문점 064-759-8004 / 서귀포점 064-762-0098
▲ '박경훈의 제주담론' 제주민예총 박경훈 이사장이 제주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을 담은 <박경훈의 제주담론>을 펴냈다. 박 이사장의 <제주담론>은 제주사회의 문제들에 대해 다양한 측면에서의 배경과 논리들을 덧붙여 여러 논지를 끌어내기 위해 힘쓴 흔적들로 채워졌다. 이 책의 발간사에서 그는 “다양한 배경들과 논리들을 살펴봐야 문제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다”며 “문제의식을 드러냄으로써 문제해결의 방향을 다양하게 재배치해보고자 하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박경훈 이사장의 출판기념회는 오는 18일 저녁 7시 제주시 구 제주대병원 정문 앞에 위치한 각 북카페에서 열린다. 한편 ㈔제주민족예술인총연합 박경훈(51) 이사장은 제주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 화가로서 개인전 7회, 초대전 및 단체전에 100여회 이상을 출품한 중견미술가다. 특히 알뜨르 일본군비행장 격납고를 무대로 한 ‘경술국치 100년, 알뜨르에서 아시아를 보다’전을 열고 4·3주제 작업을 진행하는 등 민중미술을 이끌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펴낸 <박경훈의 제주담론>은 <제주의 소리&
▲ 2013 탐라국 입춘굿 축제 “계사년(癸巳年) 춘경(春耕), 신향(神鄕)의 봄을 깨우다” 다가오는 봄을 깨울 ‘탐라국 입춘굿’ 축제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제주시 목관아와 구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 ‘탐라국입춘굿놀이’로 진행되던 축제명이 올해부터 ‘탐라국입춘굿’으로 변경됐다. 더불어 구도심권 전체 권역의 지신밟기 축제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축제 퍼레이드를 구도심권에서 연다. 축제 기간 또한 지난해 1박 2일에서 올해 2박 3일로 확대됐다. 축제의 프로그램도 원형 복원의 의미를 살려 동·서미륵제, 제주신화신상제등행렬, 친경적전, 춘경문굿, 예기무(기생무) 등을 새롭게 도입했다. ▲ 지난해 2월 열린 입춘굿 축제 행렬에서 자청비 신상이 낭쉐를 몰아가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제주신화 신상 제등 걸궁'/사진=제이누리DB 우선 축제 첫날인 다음달 2일에는 열림 굿이 열리는 날로 ‘삼석울림’, ‘동·서미륵제’, ‘제주신화신상제등걸궁’과 ‘세경신제(자청비여신제)&r
다음 달 설 연휴를 앞두고 대한항공의 임시 항공편 예약이 21일부터 시작된다. 대한항공은 8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특별 편성한 임시 항공편의 8,604석을 대상으로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nair.com), 예약센터(1588-2001), 여행대리점 등을 통해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특별 항공편의 운항노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광주~제주 등 제주 출·도착 3개 노선과 김포~부산, 김포~광주, 김포~진주 등 김포 출·도착 내륙 3개 노선이다. 대한항공은 설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의 경우 1회에 예약 가능한 좌석을 최대 6석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또 임시 항공편에 대한 예약 접수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홈페이지 시스템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설 임시 항공편을 예약하는 경우 지정된 구매시한까지 반드시 항공권을 구매해야 한다. 구매시한을 넘기면 확보된 좌석이 자동 취소될 수 있다.
▲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유재복)가 16일 기부된 목도리를 제주영락종합사회 복지관에 전달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유재복)가 제주공항의 목도리 기부함에 기부된 목도리등 기부물품 336점을 제주영락종합사회 복지관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평창동계 스페셜 올림픽의 후원사인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스페셜 올림픽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12월 18일부터 ‘Be a fan'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12월 18일부터 진행한 ‘Be a fan' 캠페인은 글로벌하게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간격을 좁히고 모두가 화합하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 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주공항 내에 목도리 기부함을 설치했다. 이에 기부된 물품 1개당 5천원의 후원금을 적립했다. 적립금으로는 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를 후원하고, 목도리 등 336점의 기부물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복지관에 전달했다. 유재복 제주지역본부장은 “이번 대회 후원을 계기로 지적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
제주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2013년 지역 여성작가·단체 발굴지원 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예술문화 활성화와 지역 여성작가 및 기초 예술단체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창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작가·단체 발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지원 신청 대상은 미술, 서예, 사진 등 시각예술분야다. 지역 여성작가 발굴 지원은 제주도가 본적이거나 주소를 두고 전문 예술인 인정범위에 해당되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 예술단체 발굴 지원 대상은 제주도에 소재 및 주소를 두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로 5인 이상이 모임을 갖고 작품전을 기획하고 있는 단체면 된다. 지원을 원하는 여성작가와 예술단체는 신청서, 전시계획서 등을 작성해 24일부터 31일까지 센터로 방문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전문가 심의과정을 거쳐 다음달 6일 최종 선정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허신숙 문화기획팀장은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여성예술인들이 지속적으로 작업에 임할 수 있도록 지역 여성작가 및 단체 발굴에 적극 노력할 계획&rdquo
제주지역 소방공무원들이 소송을 통해 되찾은 초과근무수당 4천만원을 제주지역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한다. 비영리공익재단인 아름다운가게는 제주지역 소방공무원 초과근무수당에 대한 소송인단 34명이 제주지역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4천만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진행된 소방공무원의 초과근무수당 지급관련 소송들이 대부분 마무리되어가는 상황에서 미지급됐던 수당을 지급받아 기부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기부금 전달식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소방방재본부에서 열린다. 이날 전달식에는 소방공무원 소송인단(대표 고우철)과 김국주 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는 기부금 4천만원을 제주도내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육비 및 의료비, 취약계층의 정서치료를 위한 상담 및 교육프로그램에 사용할 계획이다. 아름다운가게 제주지역 김국주 공동대표는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현장을 마다 않고 시민들을 지켜온 소방공무원들이 소중한 수당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다시 한 번 감동했다”며 “이 기부금을 밑거름으로 어려운 처지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튼튼한 희망을 만들어 갈 것&rdqu
▲ 왼쪽부터 현 하희찬 애월조합장, 김창택 하귀조합장 애월·하귀농업협동조합장선거에서 현 하희찬(63) 애월농협조합장과 현 김창택(60) 하귀농협조합장이 단독 출마해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6일 실시예정이었던 애월·하귀농협조합장선거의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단독 출마로 투표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16일 밝혔다. 도선관위는 애월농협의 선거인 2,965명과 하귀농협의 선거인 2,851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조합장 후보등록을 진행했다. 그 결과 두 현직 조합장만이 등록해 무투표 사유가 발생했음을 공고했다. 도선관위는 투표가 실시되지 않아 당해 선거에 관한 모든 선거사무와 선거운동이 중지된다고 설명했다. 하희찬 애월농협조합장은 제주상고(현 제주중앙고)를 졸업하고 한국농촌지도자 북제주군연합회 애월읍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 김창택 하귀농협조합장은 오현고를 졸업하고 하귀·고산·함덕농협 전무를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선거에 후보 등록한 애월농협 하희찬 후보자와 하귀농협 김창택 후보자는 애월·하귀농업협동조합정관 제86조(당선인 결정)의 규정에 의해 당
▲ 신임 강태성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장 대한항공은 16일자로 제주여객서비스지점장에 강태성(52세)부장을 임명했다. 신임 강태성 지점장은 제주도 성산읍 출신으로 제주일고와 제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8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제주공항지점 탑승수속팀장, 나고야 공항지점장,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수하물운영팀장을 거쳐 지난 2009년부터 제주여객서비스지점 국제여객운송팀장을 역임했다. 강 지점장은 “이번 부임을 계기로 제주도민의 항공 이용 편의 증진과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증대는 물론 대고객 서비스 향상에 역점을 두어 제주관광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신임 강 지점장은 가족으로 부인 오채심씨와 1남 3녀를 두고 있다. 한편 전임 문지영 지점장은 상무로 승진해 여객운송부 담당 임원으로 전근 발령됐다.
▲ 제주영상위원회 제작교육팀 김경탁씨 영상제작 활동이 학교부적응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제주영상위원회 제작교육팀 김경탁씨는 서강대 언론대학원 방송전공 졸업논문인 '영상제작활동이 학교부적응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논문에서 학교 부적응 학생들에게 영상제작활동을 일정한 기간 동안 시행한 결과 학교적응력이 많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제주시 관내 두 군데 중학교에서 추천된 학교부적응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자기통제력, 학교생활적응력 등 모두 세 부분에서 대해한 학기 동안 연구한 결과를 내놓은 것이다. 김씨는 연구논문에서 “자아존중감과 학교생활적응력에서는 제작활동에 참여하기 전과 참여 후의 각 개인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특히 주목할 점은 영상작품제작 결과의 만족도에 따라 조사항목에 대한 결과도 비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 김경탁씨의 영상제작활동과 학교부적응 청소년에 관한 연구논문 그는 "학교부적응 현상을 보이는 학생들에게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