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제주총국과 인터넷언론 5사가 14일 공정보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온쪽부터 미디어제주 고승영 대표, 제주의 소리 고홍철 대표, KBS제주총국 전복수 총국장, 시사제주 김승철 대표, 헤드라인 제주 윤철수 대표, 제이누리 양성철 대표. 6·4지방선거전이 본격화된 가운데 제주의 인터넷 언론 5사와 공중파인 KBS가 공정보도를 위한 연대의 길에 나섰다. 중차대한 ‘선택 2014’의 해를 맞아 구태·구습 정치문화를 혁파하고 올바른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시도다. <제이누리>와 <미디어제주><시사제주><제주의소리><헤드라인제주> 등 제주의 인터넷언론 5사와 KBS 제주방송총국은 14일 오후 3시 KBS총국 4층 대회의실에서 ‘2014 6·4지방선거 공정보도 협약’을 맺었다. 지난 1월 20일 인터넷 언론사 간 협약 이후 KBS 제주총국이 공정보도 연대에 가세, 공중파와 인터넷 미디어를 아우르는 협력의 길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정당 또는 후보자 간 과열경쟁과 대립으로 인한 혼탁을 막고, 깨끗한 정책 선거를 유도해 유권
▲ 신구범 전 지사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지역 고교 졸업자 전원에게 대학특례입학자격을 부여하고 제주도 출신 대학졸업자들에게 100% 해외유학 지원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구범 전 지사가 "제주도를 교육특구로 지정, 제주지역 고교 졸업자 전원에 대해 대학특례 입학자격을 부여하고, 대학졸업생을 위한 해외유학 100% 지원제도를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신 전 지사는 14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잘못된 대학입시 위주의 교육제도 때문에 공교육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고, 사교육이 판을 치고 있어 학생.교사.학부모 등 과중한 부담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라고 진단하며 '교육특구' 공약론을 펼쳤다. 그러면서 그는 "제주도 인구 60만명의 약 20%인 11만 6천명이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도지사는 제주도 세금의 일정부분을 교육비 특별회계로 지출하는 것 외에는 교육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교육감에게 떠밀고 있다"며 "제주도정의 3대 중심축은 환경보전·사회복지·교육자치가 중심이며 도지사는 이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승리에 도전한다. 제주는 오는 16일 오후 4시 전남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남과 승부를 겨룬다. 지난 9일 홈에서 불운의 자책골로 수원에게 0-1로 아쉽게 패했던 제주는 와신상담하여 전남 원정에서 승리하겠다는 분위기다. 하지만 전남도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지난 개막전에서 우승후보인 서울을 1-0으로 제압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래도 제주는 그동안 전남을 상대로 통산 59전 28승 18무 14패로 강한 전적을 보이고 있다. 2012년 7월 21일 이후 전남전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및 5경기 연속 무실점을 질주하고 있으며 최근 전남 원정에 서도 2경기 연속 1-0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의 승패는 골 결정력에 달려있다. 제주는 지난 수원전에서 슈팅수에서 15:4로 압도했지만 마무리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진한 아쉬움을 남겨야 했다. 더욱이 외국인 공격수인 스토키치가 부상의 여파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신예 공격수 김현의 득점포 가동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현은 지난 수원전에서 비록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경선룰이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확정된 가운데 전국에서 맨처음 경선이 치러진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밤 여의도 도당사에서 제5차 전체회의를 열고 경선 일정에 대해 논의한 결과 제주지역 경선은 전국에서 처음인 4월 10일 치르는 것으로 확정했다. 이어서 12일 세종→13일 울산·경북→14일 경남→18일 대전→19일 대구→20일 강원·충북→21일 충남→22일 부산→23일 인천→24일 경기→25일 서울 순으로 경선이 치러진다. 취약지약으로 분류된 제주와 전북은 광역단체장 경선룰인 '대의원(20%) : 당원(30%) : 국민선거인단(30%) : 여론조사(20%)'가 아닌 100% 여론조사 경선형식으로 진행된다. 경선 일정은 제주에서부터 서울까지 북진하여 15일간 진행된다. 수도권이 마지막에 배정된 것은 지방에서 시작된 경선의 열기를 수도권으로까지 확산시켜 경선 분위기를 고조시키겠다는 의도가 내포된 것으로 해석된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제주시 탑동 S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8시 40분경 제주시 탑동 이마트 동쪽 S호텔 2층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를 진압한 상태며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건물 2층 화장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화재에 따른 연기가 건물 위로 퍼지면서 장기투숙객 11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안전본부는 구체적인 사고 정황을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신구범 전 지사 신구범 전 지사가 잠시 후인 14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신 전 지사의 측근들은 신 전 지사가 구체적으로 어떤 성명을 내놓을지 함구무언을 지시한 상태라 입을 아끼고 있는 상태다. 신 전 지사가 어떤 발언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고희범 도지사 예비후보는 13일 곶자왈을 방문해 보전지역이 되어야할 수풀림의 심각한 파괴에 대해 지적했다 민주당 고희범 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의 허파, 곶자왈을 무분별한 난개발로부터 사수하자"고 역설했다. 고 후보는 지난 13일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과 곶자왈 공유화재단 등을 찾아 "무분별한 골프장 개발을 막고 곶자왈을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고 후보는 "소나무 재선충과 관련해 오히려 동백동산의 속살이 심각하게 훼손된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매우 안타깝다"며 "곶자왈 전체 면적의 18%가 골프장을 비롯한 대규모 개발로 생태적 복원 기능이 상실됐다는 보고가 나올 정도로 곶자왈 보전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그는 "더 이상의 곶자왈 훼손을 막고 체계적 관리를 위해서는 골프장 신설 금지 등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제주특별법에 보전을 위한 근거를 만들고 곶자왈 보전에 관한 조례 등을 시급히 제정하여 제주의 허파를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 고희범 예비후보는 13일 곶자왈을 골
▲ 김철웅 예비후보(제11선거구 제주시 연동 을) 제주도의원 선거 제11선거구(제주시 연동 을)에 출마하는 민주당 김철웅 예비후보(전 제민일보 편집국장)는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에 따른 연동지역 정주환경 악화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사람중심'의 연동으로의 편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13일 브리핑을 통해 "연동은 급속한 도시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어난 건물과 자동차 등에 밀려 사람을 위한 공간은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연동은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후보는 사례를 들면서 "연동지역 자동차가 급증, 지난해 말 자동차등록대수는 7만4728대로 2011년 말 1만7803대에서 2년만에 4배 수준으로 증가한 데다 롯데시티호텔 등 대규모 숙박시설까지 들어서면서 연동 일대가 교통과 주차의 지옥이 돼버렸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사람중심 연동발전'의 캐치프레이즈로 사람의 향기가 머무는 커뮤니티 조성, 주차장 등 주민 편의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주민 만족을 위한 콘텐츠 강화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연동지역 1인 가구수
▲ 양창식 교육감 예비후보 양창식 제주도 교육감 예비후보는 교직원의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양창식 후보는 13일 브리핑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주교육을 반석위에 올려 놓은 것은 제주지역 교직원들의 능력이 우수하기 때문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이렇게 제주교육을 이끄는 우수한 교직원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양 후보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닌 교직원들의 능력을 현실화 할 수 있도록 교직원의 직무발명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구축하여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위하여 교직원의 직무발명 지원, 교직원의 지적재산권 보호장치 마련, 교직원의 지적재산권 현장화 체제 구축을 통하여 우수한 교직원들의 갖고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창출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지원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양 후보는 "이렇게 교직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제도가 구축이 되면 연구하는 교직원, 새로운 발명에 대한 제도적 안전장치 마련으로 지적재산권, 특허권 대행 등의 업무를 지원하므로써 교직원들이 마음놓고 자
세계자연유산 용천동굴 호수에서 세계적으로 희귀한 국내 미기록종 어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 관리단은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제주대학교(해양생명과학부 송춘복 교수)와 공동으로 '용천동굴 호수생물 및 서식환경 조사'를 2012년 7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실시한 결과 용천동굴 호수에 국내 미기록종이며 세계적으로 희귀한 신종어류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용천동굴 호수에 서식하고 있는 신종어류는 제주도 연안에 서식하는 미끈망둑속(Luciogobius)과 비슷하지만 머리가 유난히 크고 멜라닌 색소포가 퇴화되어 피부색이 옅은 분홍색을 띠며 퇴화된 작은 눈을 지니고 있어 외형상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두 어류에 대한 미토콘드리아 사이토크롬 b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결과 현재 제주도 연안에 서식하고 있는 유사종인 주홍미끈망둑과 8.9%의 염기서열 차이를 보이고 있다. 상기 유전자 염기서열 차이가 5% 이상일 경우 다른 종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제주도 연안에 서식 중인 주홍미끈망둑을 포함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미끈망둑속과는 확실히 다른 국내 미기록종 신종어류라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신종어류는 해수면이 현재와 같이 높아진 약
▲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새정치연합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이 실내수영장을 갖춘 국민체육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13일 서귀포 중문지역에 위치한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던 자리에서 나온 공약이다. 강 전 시장은 "도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또 전지훈련용으로 쓸 수 있는 50m 길이의 수영풀장을 갖춘 국민체육센터의 추가건립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강 전 시장은 "현재 도내에는 50m 10레인 정규규격의 수영장은 제주시 종합경기장과 중문동 소재의 국민체육센터밖에 없다. 25m 길이의 수영장은 제주시 외도동 실내수영장, 사라봉의 제주시 국민체육센터, 애월국민체육센터 등이 있으며 일부 학교에 실내수영장이 있지만 연중 운영되고 있지는 못한 실정이다"며 "주민들의 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인구밀집지역 등에 실내수영장 건립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장애우들의 재활치료에 긴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 전 시장은 "국가대표수영팀, 일본대표팀, 싱크로나이즈팀, 수구대표팀들이 제주도 내의 수영장에서 훈련차 많이 찾고 있는 실정이라서
▲ 이선화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선거 제6선거구(제주시 삼도1·2동, 오라동)에 출마한 이선화 새누리당 의원이 지역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을 신설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의원은 13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지역의 주요 간선도로인 서사로를 경유하는 교통편이 없어 지역 주민들이 대중교통 대신 자가용을 이용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며 "관덕로와 서광로를 잇는 서사로 경유 버스노선을 반드시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의원은 "현재 국토교통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선정 작업중인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에 제주시 원도심 지역인 삼도2동이 반드시 포함되도록 제주도와 중앙정부를 상대로 의정능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제주시 원도심이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될 경우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아 역사문화와 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 사업은 물론이고 생활환경 개선사업,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 주거복지 사업 등이 보다 활발하게 추진돼 침체된 구 도심의 심장이 다시 뛰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