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출마선언문> 제주를 바꾸고, 그 힘으로 대한민국을 바꾸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제주는 저를 키워준 어머니입니다. 어머니! 제주의 아들, 원희룡이 왔습니다. 제주의 변화와 새 시대를 열라고 사랑하는 어머니 제주가 저를 불러주셨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정치를 하면서도 제주의 성원으로 성장했고, 늘 어머니인 고향에 고마움과 애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언젠가 고향에서 봉사한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도민들의 부름을 지금 이렇게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저를 불러 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그 부름에 응답하고자 가슴 뛰는 영광을 안고 주저함 없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주의 자연·문화·사람의 가치를 키워야 합니다. 제주의 꿈은 곧, 제 꿈입니다. 제주를 대한민국의 1%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주가 지닌 가치는 매우 큽니다. 우리는 제주의 가치를 높여 인구와 면적, 경제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창조해야 합니다. 우리가 키운 제주의 가치가 대한민국을 넘어 동북아를 뒤덮고 세계로 뻗어 나가게 해야 합니다. 저는 농수축산, 관광 등 기존산업을 고도화하고 제주인과 문화와 환경을
민주당과 안철수신당(새정치연합)이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간판 아래로 뭉쳤다. 새 둥지 아래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창당 문제와 더불어 제주지사 경선룰 방식에 대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신구범 전 지사와 고희범 전 민주 도당 위원장, 김우남 국회의원은 16일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아름다운 경선'에 합의한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제주지사 경선 방식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는 없다. 3자간 경쟁구도 여지는 충분하다. 김재윤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지금까지 합의된 사항은 없다"면서 "창당발기인대회가 끝나면 정식으로 경선룰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며 "분명한 것은 나눠먹기 식이 아닌 새 정치 시대에 걸맞은 방식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안철수신당(새정치연합) 오수용 제주추진위원장은 "현재 통합신당 당헌당규위원회가 구성돼 활동하고 있기에 여기에서 최종안은 제시될 것"이라고 원칙론을 확인했다. 오 위원장은 '경선룰'을 만들어 가는데 있어 세 가지 대원칙을 제시했다. 첫째는 ▲하향식 공천 배제 ▲상향식으로 하다보면 유령 당원이 나오기 쉽고 이로 인해 문제점이 불거질 수 있으
재선충병 소나무 제거작업을 하던 인부가 또 사고로 숨졌다. 지난해 11월 첫 사고 후 벌써 3명째다. 14일 오후 1시57분께 제주시 와흘리 한 야산에서 재선충 소나무 제거 작업을 하던 박모(64. 전남 고흥)씨가 쓰러지던 소나무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박씨는 이날 작업자들과 소나무 절단 작업을 하던 중 쓰러지던 소나무가 다른 나무에 부딪혀 방향이 틀어지면서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박씨는 제주시내 한마음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뇌출혈에 따른 심정지로 이날 오후 8시쯤 응급실에서 끝내 숨을 거뒀다. 박씨는 전남 고흥군 산림조합 소속으로 재선충 벌목작업을 위해 지난해 10월 제주에 들어와 소나무 제거 작업에 투입돼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에서는 지난해 11월30일 제주시 오라동 오라대교 인근에서 소나무 재선충 고사목 제거작업을 하던 근로자 조모(64)씨가 소나무에 깔려 숨졌다. 이어 11월14일에도 고사목 제거 작업을 하던 공공근로자 박모(63)씨가 목숨을 잃는 등 지금까지 제선충 관련 작업으로 3명이 숨지고 수십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2범-1김 제주야권 경선 단일화' 좌측부터 김재윤 민주당 도당위원장, 고희범·신구범·김우남 예비후보, 오수용 안철수신당 제주추진위원장의 모습 민주당 고희범 전 제주도당 위원장과 김우남 국회의원, 새정치연합(안철수신당)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아름다운 경선’에 전격 합의했다. 이로써 6·4 제주도지사 선거전은 새누리당과 야권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간 ‘빅매치’로 가게 됐다. 새누리당 경선 불참을 선언한 우근민 지사의 거취가 남은 변수다. 고희범·김우남·신구범 도지사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10시 민주당 제주도당 당사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도민의 자존을 지키는 아름다운 경선을 하겠다”고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의 공동선언 당일은 이날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신당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공식 당명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을 확정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재윤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과 오수용 새정치연합 제주조직 책임자도 배석했다. 이들 세 명의 예비후보는 “공정하고 아름다운 경선을 반드시 이뤄
▲ 제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15일 4기 장애인 청소년 생태체험기행단을 출범시켰다 제주도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이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태체험기행단을 출범·운영한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15일 발대식을 통해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장애 청소년 생태체험 기행단인 '4기 주니어 환경탐사단'을 출범시켰다. 장애청소년 자연생태체험기행단은 지역 장애청소년들에게 우리 고장의 자연을 탐방하고 배워가는 기회를 통해 제주의 자연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애향심을 키워나가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마다 야외 프로그램 위주로 편성, 11월까지 다양한 자연생태탐방 프로그램을 벌인다. 윤보철 관장은 "지난해보다 한층 보강된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고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회의 한 사람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행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이상봉 예비후보(제13선거구 제주시 노형동 을) 민주당 이상봉 도의원 예비후보(제13선거구 제주시 노형동 을)는 "드림타워 건설과 관련, 지역주민들을 포함한 서부지역 도민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해당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실시하여 여론을 수렴한 후 진행하자"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14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연면적 2만여㎡의 대형 카지노시설이 들어오게 되면 인근학교 학생들의 정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 제일 염려된다"며 "이밖에 경관훼손·일조권 침해·유사업종 피해 등 지역주민들이 피해당사자가 될 수 있음에도 이에 대한 방안이나 지역주민들의 의견은 무시한 채 졸속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드림타워 건설 직전인 노형로터리 일대는 평소 교통 혼잡이 극심한 곳이다. 건설과정 뿐만 아니라 완공 후에 이 지역은 교통지옥으로 변할 것은 불보듯 뻔하다"며 "업체는 이윤을 보겠지만 그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주민들에게 전가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드림타워 추진을 잠시 멈추고 노형 지역주민들을 포함한 서부지
▲ 양창식 교육감 예비후보 양창식 제주도 교육감 예비후보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제주교육 뉴브릿지(new bridge)선언'을 선포한다.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다. 양 후보는 '제주교육 뉴브릿지 선언'의 슬로건으로 ▲학생이 행복한 교육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 ▲교사가 교과연구에 집중 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만들기 위한 '혁신적인 새로운 제주교육 5+1 제안'을 도민들에게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급진적인 진보교육정책은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 모두에게 혼란만 가중시킨다"면서 새로운 교육환경을 통해 조성할 수 있는 '점진적인 교육변화'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양 후보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제주교육 뉴브릿지 선언'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 모두가 만족할 수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의 상상력이 현실화 돼는 행복한 맞춤형 제주교육을 만들겠다"고 공약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강철호 예비후보(제4선거구 이도2동 갑) 제주도의원 제4선거구(이도2동 갑)의 강철호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4일 브리핑을 통해 "제주시청 부근을 청소년 문화 골목길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청 청사는 한국전쟁 중인 1952년에 건축된 고딕양식의 건축물로써 지난 2005년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제주의 문화자산이다. 강 후보는 "그 주변일대는 제주의 근대적 도시 형태를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많이 출입하는 곳"이라며 "우리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을 제대로 보존하고 청소년들에게 교육과 역사 학습의 산실로 리모델링해 청소년 문화 골목길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강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오는 15일 오후 3시 구 세무서 사거리 동쪽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과연 올해 4.3 국가추념일 행사에 참석할 것인가... 사진은 박근혜 대통령이 2012년 8월 1일 대선 당시에 4.3 평화공원을 찾아 분향하는 모습이다 새누리당 제주도당 4.3위원회와 제주 4.3희생자 유족회등이 오는 첫 4.3 국가추념일 행사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을 정식 요청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 4·3위원회(위원장 이연봉)·제주 4·3희생자 유족회(회장 정문현)는 지난 13일 오전11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면담을 갖고 4·3국가추념일 위령제 행사에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연봉 위원장은 "제주도민의 오랜 숙원인 4·3사건 희생자 추념일 지정을 위한 대통령령(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절차가 진행되고 곧 오는 25일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며 "여러 가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화해와 상생을 근간으로 하여 4·3희생자 추념일이 지정되고 금년 4월 3일은 첫 국가추념일 행사로서 반드시 박근혜 대통령님께서 참석하셔서 희생자와 유가족
민주당 김우남 의원이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선 보육교직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대체교사 인력을 확충·친환경급식을 확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14일 꾸러기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현장을 연달아 방문해 보육교사들의 목소리를 경청, 보육교직원 처우개선과 대체교사 인력 확충, 친환경급식 확대, 특별활동비 부담완화 등을 보육의 질을 높이는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보육교직원들은 "과도한 업무에 비해 보육교직원의 임금은 유치원, 사회복지시설과 비교해도 너무 열악한 실정"이라며 "민간어린이집 등은 복지부 가이드라인에 따른 임금에도 못미치는 등, 보육시설 간 보수형평성 문제도 여전히 골칫거리이며 표준보육료가 5년째 동결되고 있어 보육의 질 제고에 난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 의원은 "보육교직원이 행복해야 보육의 질이 자연스럽게 높아져 아이와 가정도 행복해진다"며 "다른 직종, 다른 시설 간의 보수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임금체계 개선과 지원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그는 "보육교사의 연가나 주말휴가를 보장하기
▲ 양원찬 도지사 예비후보 양원찬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218m의 초고층 카지노빌딩인 '드림타워'개발과 관련해 "건축허가 처리에 있어 당국의 신중한 접근과 전면적인 재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 후보는 14일 논평을 통해 "제주의 랜드마크는 한라산이면 족하다"며 "제주도등 행정당국이 초고층 카지노빌딩을 서둘러 건축허가 해주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초 드림타워는 레지던스 호텔과 아파트를 추진해서 심각한 도시경관 파괴·교통문제 유발 가능성으로 논란이 많았었다"며 "이런 상황속에서 카지노 위락 시설로 용도를 변경하겠다고 하는 것은 도민 정서를 철저하게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환경단체등이 지적하는 바와 같이 도박산업에 대한 도민 우려가 팽배한 상황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도심지 한복판에 들여놓는 것이 과연 타당한 것인가에 대한 검토부터 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끝으로 "제주도 행정당국은 카지노 드림타워 건축허가 변경신청을 서두르지 말
▲ 고희범 도지사 예비후보가 14일 제주의료원을 방문해 관계자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 민주당 고희범 도지사 예비후보가 단계별 마을 주치의 제도를 도입해 양․한방 협진체계를 구축, 제주도를 실질적인 건강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고 후보는 14일 제주의료원과 제주시보건소 등을 방문해 "도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의료와 교육과 환경이라고 한다. 이 모든 영역에서 누구에게나 편리하고 유익한 유니버설 디자인이 구축되어야 한다. 그 일환으로 제주의료원의 역할을 더욱 증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양한방 협진체계를 구축하는 등 의료서비스의 질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 후보는 "해녀분들의 잠수병 치료 등을 위한 고압산소치료 장비와 시설 등이 부족한 현실이다"며 "해녀의 건강을 위해 의료원의 시설 확충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해외의 의료선진국을 보더라도 주민들과 가까운 의료행정 체계가 중요하다"면서 "보건소가 마을건강센터의 중심이 되도록 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협의를 통해 농어촌을 중심으로 마을 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