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원대의 사기대출 사건이 지난 13일 제주시 탑동 부근 수협서 발생, 경찰이 수사중이다. 동부경찰서 지능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탑동 부근 수협에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나타나 가짜 신분증, 인감증명서 등을 제출, 8억3900만원을 대출하고 잠적했다. 사기피해를 당한 수협은 피해금액 8억원은 당좌거래 중지했지만, 현금으로 피의자에게 지급된 3900만원은 이미 인출된 상태여서 회수치 못한 상태이다. 경찰은 CCTV 및 수협 관계자, 목격자 등을 상대로 피의자를 쫓고 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조천읍 4.3유족회에 참석한 고희범 예비후보 민주당 고희범 도지사 예비후보는 4.3 국가추념일 지정에 대해 환영을 표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4.3 위령제 참석을 강력히 요청했다. 고 후보는 17일 제주시 4․3 희생자 유족회 조천읍 지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4․3 국가추념일 지정을 환영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4․3위령제 참석을 요청했다. 고 후보는 “정부차원의 ‘4.3 국가추념일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지정될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며 “국가차원의 공식 기념일이 된다는 것은 그동안 제주도민들의 4.3 진상규명을 위한 피나는 노력이 또 다른 결실을 맺는 것”이라고 의의를 부여했다. 고 후보는 올해 66주기 4.3희생자 위령제는 정부의 공식행사로 봉행되는 국가 차원의 첫 위령제인 만큼 박근혜 대통령의 4․3위령제 참석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그러면서 그는 "4.3유족, 제주도민들을 위무하는 의미에서 반드시 박 대통령이 참석하기를 거듭 요청한다"며 "무엇보다 대통령의 위령제 참석은 평화와 인권, 화해,상생 등 제주 4.3의 가치를 살려
▲ 2013년 제주4.3평화공원에서 거행된 4.3위령제 한국현대사 최대 비극인 4.3 사건이 66년만에 '국가추념일'로 정식 지정됐다. 정부 주관 아래 첫 위령제 봉행이 이뤄지게 된다. 오는 4월 3일 제66기 제주4.3사건 희생자 위령제 부터다. 정부는 18일 오전 10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제주4.3희생자 추념일'을 국가적인 추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대통령령 개정안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이달 25일쯤 시행령이 공포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통령령에 따른 기념일의 명칭은 '4.3희생자 추념일'로 최종 확정됐다. 이제 관심은 오직 오는 4월 3일 봉행되는 위령제에 박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 것인지에 몰리고 있다. 대통령의 4.3위령제 직접 참석은 노무현 대통령이 유일했다. 역대 정부에서 국무총리가 대행참석했다. 지난해 박 대통령의 참석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올해에는 국가추념일로 정식 지정됨에 따라서 참석 가능성이 높다. ▲ 박근혜 대통령이 2012년 대선 당시 4.3평화공원에 헌화하는 모습 국가추념일 지정은 2003년 4.3진상조사보고서가 나
▲ 윤두호 교육감 예비후보 윤두호 제주도 교육감 예비후보가 도립 제주도서관의 확장·이전을 공약했다. 윤 후보는 17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현재 학생문화원에 있는 제주도서관을 접근성이 용이한 곳으로 확장·이전해 활용도를 향상시키겠다"며 말했다. 그는 "1000석 규모의 독서 공간을 마련하여 자기주도학습을 활성화함은 물론, 카페와 상영관, 멀티룸, 대화 공간 등을 확보하여 학생 쉼터로도 활용할 예정이다"며 "일반 도서관과는 달리 학생 전용 도서관으로 운영하여 학생들만의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 후보는 또한 "제주도서관의 확장·이전은 단순한 도서관 이전이 아니라 학생문화 공간의 이전이 될 것"이라면서 "변변한 학생문화 공간이 없는 제주도에 제주도서관을 학생문화의 장으로써, 학생문화를 창출해내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김우남 의원은 17일 도민의 방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 최초로 고교 완전 무상급식·무상교육을 즉각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우남 의원이 전국 최초 고교 완전 무상급식·무상교육 실시를 주창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17일 도민의 방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 최초로 고교 무상급식·무상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육비로 인한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복지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도민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 무상급식이 중학교까지만 완전 이루어지고 있지만 고등학교는 저소득층에 한해 지원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고교 전학년 대상 무상급식을 즉각 실시하고 더불어 고교 무상교육을 함께 실시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도내 상당수 고등학생들이 각종 지원제도에 의해 지원비를 지원받고 있는 만큼, 약 13000명에 이르는 고등학생들에 대한 수업료 지원을 시작으로 하는 고교 무상 교육 조기실현을 위한 교육비 지원은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학생복지가 곧 도민복지라면서 교육비 지원은 단지
▲ 김우남 의원은 17일 도민의 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원 전 의원을 비판했다 민주당 김우남 국회의원이 원희룡 전 의원을 대놓고 비판했다. '서울시민'인지 '제주의 아들'인지 정체성 문제까지 거론했다.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사후보로 인정할 수 없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김 의원은 17일 오전 10시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원 전 의원이 제주도지사 후보로서 부적합한 이유를 하나 하나 열거했다. 김 의원은 "원 전 의원의 출마선언문을 무려 세번이나 읽어보았다. 물론 원 전 의원은 제주의 소중한 보배며 대중이 존경할 만한 사람"이라고 인정했지만 "원 전 의원의 지난 2010년 당시 서울시장 출마선언문과 지난 16일 관덕정에서 밝힌 제주지사 출마선언문을 비교해보니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0년 3월 10일 당시 서울시장 출마선언문의 구절에서 '나는 서울시민'이라는 표현과 16일 관덕정에서의 출마선언문에서 '나는 제주의 아들'이라는 표현이 자기정체성의 모순덩어리가 아니냐"며 원 전 의원의 자가당착 논리를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원 전
▲ 강철남 예비후보(제11선거구 연동 을) 제주도의원 선거 제11선거구(제주시 연동 을)에 출마하는 새정치연합 강철남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소장)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우리 동네 작은 도서관' 확충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16일 지역 주민과의 면담을 통해 “어린 아이와 도서관을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한참을 가야 한다. 연동 지역에 아이들 도서관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주민의 소리를 듣고 "평소 생활정치의 일환으로 주장한 “우리 동네 작은 도서관” 확충이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강 후보는 "우리의 아이들이 지역의 작은 도서관에서 무한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 나갈 수 있어야 하며 가족 프로그램, 동아리 운영,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한 지역 문화 사랑방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강 후보는, 지난 3∼5일 연동 신시가지 대림아파트 인근 성은빌딩 3층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표심 다지기에 돌입, “희망이 있는 연동, 지역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운 연동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공약했다. '청소
▲ 김형군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제1선거구(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에 출마하는 민주당 김형군 예비후보가 제주시민회관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지난 16일 브리핑을 통해 "시민회관을 문화·예술인을 공간으로 만들고 지역 시민 관객과 관광객들이 많이 찿게해 볼거리가 많은 문화의 장으로 가꿀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고희범 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도민과 더불어 새로운 정치시대를 열고 낡은 질서에 맞서 당당히 승리하겠다고 정치적 포부를 밝혔다. 고 후보는 16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660명이 참여한 창당 발기인의 자격으로 참석, 국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정치 시대의 개막을 함께 알렸다. 고 후보는 이날 창당발기인대회에 참석하면서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국민과 제주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소득과 이념을 비롯한 사회 전반에 만연된 격차의 악순환을 제주에서부터 해소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고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은 민생을 보장하는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추구하고 있다”면서 “제주도민들에게 그동안 약속했던 보편적 복지제주 실현을 위해 선봉에 서서 도민들과 함께 뛰겠다”고 의중을 밝혔다. 고 후보는 “새정치연합은 자본과 노동이 상생하는 인간중심의 경제를 통한 역동적인 경제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도민들에게 약속했듯이 제주사회적 경제 5% 실현 등 작지만 강한 제주경제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고 후보
원희룡 전 의원의 출마선언과 관련, 민주당 제주도당이 포문을 열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16일 '원 전 의원 출마선언관 관련한 논평'을 통해 "정권의 ‘내리꽂기’로 출마선언에 이르게 된 원 전의원의 출마장소가 중앙정권에 의한 수난의 역사를 상징하는 관덕정이라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며 그의 출마선언 장소를 문제삼았다. 민주당 도당은 "원 전 의원이 본인의 정치적 영달을 위해 광주학살의 주범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큰 절’을 올리던 그 시간은, 바로 강정마을의 아픔을 만들어낸 해군기지 문제가 가장 첨예한 갈등을 불러일으키던 때였다. 그런 원 전 의원이 강정마을을 특별히 언급할 자격이 있는 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강정마을은 해군기지 추진과정의 정당성을 문제로 지속적으로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 설득노력에 나서왔고, 이런 노력으로 국민과 국제적인 공감대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바로 이 지역이 고향인 원 전 의원은 그 과정에서 강정마을과 제주도민 갈등해결을 위한 어떤 노력도 보여주지 못했을뿐 아니라, 고향 출신 여당실세 의원의 힘을 빌리고자 하는 주민들의 소박
▲ 양원찬 새누리당 도지사 예비후보 양원찬 새누리당 도지사 예비후보가 야권 3인의 주장에 대해 '인신공격'이라며 반격했다. "인신공격이 없는 아름다운 정책선거를 하자"고 역제안했다. 양 예비후보는 16일 논평을 통해 “야권통합신당의 제주도 지사 후보들이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인신 공격을 즉각 중단하고 아름다운 정책 선거 문화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야권 후보들이 이날 오전 '아름다운 경선과 단일대오 구성'에 합의하며 새누리당 원희룡 전 의원을 싸잡아 비난한 것과 관련, 논평을 내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주장하는 야당 후보들이 새누리당 후보 트집잡기에 혈안이 돼 있다”고 공격했다. 그는 “원 전 의원이 전두환 전 대통령을 찾아가서 큰절을 했다고 비난하고 있지만 원 전 의원은 전 대통령시절 민주화 운동과 노동운동을 하면서 7년만에 대학을 졸업한 사람"이라고 소개한 뒤 “공과 사를 구분하여 전직 국가원수에 대한 예우차원에서 한 인사를 침소봉대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양 예비후보는 “원 전 의원이 제주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어떤
새정치연합 제 5선거구 이도2동 을 도의원선거에 출마한 강성민 예비후보가 16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도남청소년문화의 집을 제주도내 최고의 청소년 문화, 만남과 소통, 네트워크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강 후보는 "도남청소년문화의 집 등 도내 청소년문화의 집은 공공시설로서 공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 및 공간, 전문인력, 프로그램, 운영재원이 전반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에 우선 이에 대한 개선에 힘을 보태야 한다"면서 “도남청소년문화의집은 내부 리모델링 등을 통하여 공간을 재배치함으로써 청소년들의 효율적인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 후보는 "현재 청소년지도사 2인이 주 6일 하루 12시간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지도사의 근무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며 "업무도 청소년지도 뿐만 아니라 시설관리 및 청소까지 많은 일들을 겸하고 있음에 따른 능률저하로 청소년지도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후보는 "특히 휴가나 가정사로 1인이 근무하지 못할 경우 다른 1인이 12시간을 지속해서 근무해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