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철호 예비후보(제4선거구) 제주도의원 선거 제4선거구(이도2동 갑)에 출마하는 강철호 이도2동 주민자치위원장(53)은 이번 지방선거가 첫 도전이다. 그는 "교육과 복지, 그리고 경제가 공존하는 행복 디자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그의 도시경관·건축디자인 전문가로서의 자신감이 엿보인다. 성산읍 신산리가 고향인 강철호 예비후보는 이도2동에 뿌리를 박은지 20년 가까이 돼 ‘토박이’나 다름없다. 그는 제주대 산업대학원 건축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따고, 제주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제주대, 제주관광대 겸임교수다. 또 그는 이도2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오랫동안 이도2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맡아오면서 지역현안을 손바닥 보듯 꿰뚫고 있다"며 "제주도 도시 관련 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제주발전 전략을 진지하게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본인이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은 이도2동을 교육1번지, 행복디자인 도시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시계획정책의 실정(失
▲ 중국어체험학습관이 27일 개관했다 중국어를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열린 체험센터'가 마련됐다. 제주도 중국어체험학습관 개관식이 27일 오전 우근민 도지사와 장씬주 제주중국총영사 외 중국어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자동차등록사무소(구 제주세무서)에서 열렸다. 우 지사는 이날 "외국 관광객들이 관광지를 선택할 때 의사소통이 잘 되는 곳을 찾아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중국 관광객을 적극 맞이 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7년쯤 되면 중국의 경제력이 미국을 앞설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중국인이 제주도로 여행을 올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중국이 여유법 개정으로 인해 개별관광을 지향하고 있으니 마땅히 이들과 소통이 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개관목적은 중국어 교육이지만 실질적으로 우리가 중국 관광객에 배려하는 자세를 익힐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중국어체험학습관은 중국어 학습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도민 필요시 중국문화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소통의
▲ 신구범 도지사 예비후보는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자조·자활·자립'을 기반으로 한 '4.3희생자유족공제조합'설립을 제안했다 신구범의 정책선거 행보가 날이 갈수록 주목을 끌고 있다. 여야 후보간 성명과 비난이 난무하는 공방전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 제주공항 확장 문제와 삼다수 정책, '교육특구' 지정에 따른 제주학생 대입 특례제도 방안 등 잇따라 굵직한 정책을 내놓은 신구범 후보가 이번엔 '4.3희생자유족공제조합' 설립이라는 아이디어를 내놨다. 신 예비후보는 27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3희생자 유족들의 '자조·자활·자립'기반을 위한 '4.3희생자유족 공제조합' 설립의 청사진을 내놓았다. 그는 "제주도선관위가 선정·발표한 '6.4지방선거 제주도민 10대 정책어젠더'에서 볼 수 있듯 도민들은 4.3문제의 완전해결, 희생자에 대한 국가배상, 유족에 대한 생활비 및 의료비 국가보조, 4.3평화 재단에 대한 국가적 지원을 희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도민적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길은 오로지 정부의 조치만 기다릴 게 아니라 도민들이 함께
▲ 신구범 도지사 예비후보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도지사 예비후보가 원희룡 새누리당 도지사 예비후보의 '4.3위원회 폐지 발의·12년 의정간 4.3위령제 불참'에 관한 해명에 대해 "각자가 판단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27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 예비후보의 4.3관련 해명에 대해서 납득할만한 일인지는 각자가 판단할 것이라 생각한다"고만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제주도 정치는 공작과 거짓으로 점철돼 왔다"며 "제가 원하는 것은 공명정대한 선거인데 유감스럽게도 지금까지 제주도 선거 풍토는 그렇지 못했다"고 개탄했다. 그는 이어 "폭로나 비난·비방은 가급적 지양하고 도민들을 즐겁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선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인신공격이 아닌 정책·실력으로 승부를 펼칠 수 있는 공정한 선거를 원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해군기지 토론회 관련 현안에 대해서 "원 예비후보같은 경우에는 강정을 방문했다가 여의치 않은 사례가 있었다"며 "그만큼 해군
▲ 김재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위원장 김재윤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19억 6천만원을 확보했다. 김재윤 국회의원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교육부로부터 서귀포시 표선중학교 체육관 및 급식소 신축을 위한 특별교부금 19억 6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로 서귀포시 표선중학교에 실내체육관을 신축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학생들의 체육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생활체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급식소 개축을 통한 현대화로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시스템에 의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을 조성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이를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4.3희생자유족회는 27일 도민의 방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4.3국가추념일 참석을 강력히 호소했다 4.3 유족들이 오는 3일 66주기 4.3 국가추념일 행사에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을 정식으로 요청했다. 각계의 참석요청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엔 유족들이 직접 나섰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27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통령의 추념식 참석을 공식 요청했다. 유족회는 "'4.3희생자 추념일'이 '국가추념일'로 지정됨은 경사스러운 일이다"면서 "유족들의 맺힌 한을 풀어준 박 대통령에게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표명했다. 유족회는 또 "비극적인 4.3의 역사는 밝은 빛을 보게 된 것이고 화해와 상생의 정신의 신호탄이다. 이런 중차대한 시점에서 맞는 66주기 추념식은 더없이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유족들은 박 대통령께서 4.3희생자 추념식에 꼭 참석하셔서 희생자와 유족, 제주도민들을 위무하고 위로해주실 것을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이 4.3추념식에 참석하는 건의에는 여아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r
▲ 강기권 ICC JEJU 대표이사 취임 3주년을 앞둔 강기권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대표이사가 주주에 대한 우대계획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수익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대표이사는 26일 "오는 29일 취임 3주년을 맞이해 주주들의 이익을 고려하고 도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ICC JEJU로 탈바꿈시키겠다"면서 "주주에 대한 우대 계획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실질적인 수익사업 추진을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이사 취임 이후 구조적으로 취약한 부분을 보완해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으로 조직을 정비해왔다"며 "지난 3년간 주주들의 출자에 보답키 위해 자립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년간 대형행사를 성공적으로 치f렀다"며 "2012년 128억원, 2013년 100억원의 매출액과 2012년 16억원, 2013년 8억원의 현금기준 경상수지 흑자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어 "주주들의 출자에 보답키 위해 고령주주들을 위한 컨벤션 설명회를 2013년부
고희범 새정치민주연합 도지사 예비후보가 원희룡 새누리당 도지사 예비후보의 4.3관련 해명에 대해 진정성이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고 예비후보는 26일 원 예비후보의 4.3 관련 해명에 대해 논평을 내고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발언이다"면서 "4.3 위원회 폐지 법안 서명 등 비판을 받아왔던 원 예비후보의 해명을 듣고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원 예비후보가 박근혜 대통령의 '나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는 표현을 인용하며 '법안을 보고 서명했을 것이라는 것은 불가능한 얘기'라고 했다고 한다"며 "그가 대통령의 그늘에 숨겠다는 의도인지 의아해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그 동안 4․3과 관련한 자신의 과오를 진심으로 반성하면 될 일이다. 그러나 대통령까지 거론해 변명하는 것을 보더라도 사과의 진정성이 의심된다"며 "대통령까지 끌어들여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려는 꼼수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는 "근본적으로 당론이라는 이유로 자신이 서명해 국회기록으로 남는 법안이 무엇인지도 모를 정도라면 서명용 도장을
70대 아동안전지킴이가 초등학생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6일 제주시내 모 초등학교에 다니는 김모(10)군을 폭행한 혐의로 해당학교 아동안전지킴이로 활동중인 전모(72)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지난 24일 낮 12시경 제주시내 모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 김군이 친구들과 무리지어 시끄럽게 다닌다는 이유로 김군의 머리채를 잡아 15m 가량 끌고 간 혐의다. 김군의 어머니가 이를 발견,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군의 어머니는 전씨가 아들의 뺨을 수차례 때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아파트단지에 설치된 폐쇄회로(CC) TV 영상을 확보해 전씨가 김군의 머리채를 잡고 걸어가는 모습을 확인했다. 전씨는 해당 지역 노인회로부터 아동안전지킴이로 선발돼 이달 초부터 활동해왔다. 경찰은 조사착수와 동시에 전씨를 아동안전지킴이 자리 위촉을 해제했다. 경찰은 "27일 전씨를 소환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의도적 폭행 여부는 조사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김우남 도지사 예비후보 김우남 새정치민주연합 도지사 예비후보가 노인의 틀니와 보청기에 대한 지원과 관련해 대상자 및 지원수준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6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노인의 '3대고민'인 건강·소득·여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 대책을 내 놓은데 이어 틀니, 보청기에 대한 지원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부는 현재 2012년 7월부터 완전틀니, 2013년 7월부터 부분틀니를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각각 포함시켜 만 75세 이상 노인들에게 틀니비용의 50%, 보청기의 경우에는 장애인으로 등록된 노인에 한해서 기준금액의 80%를 건강보험으로 지원하고 있다. 제주도도 올해부터 틀니와 보청기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조례에 따라 만 7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등에 한해 완전틀니 시술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또 보청기 구입은 2~6급의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34만원의 범위 안에서 실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올해 제주도의 틀니·보청기 지원 인원은 600명에 불과하다"며 "관련 예산도 1억6200만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 고창근 교육감 예비후보 고창근 제주도 교육감 예비후보가 재외 한인회·외국 자치주 및 외국 대학과의 포괄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자연스러운 외국어 습득과 국제적 감각을 완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26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동북아 최고 명품 교육 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뛰어난 외국어 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시스템을 제주에 구축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시스템을 실현시킬 구체적인 대안으로 △정기적인 학생·교사들 간의 인적 교류 △지속적인 쌍방향 교육·문화 정보 교환 △효율적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을 통한 몰입형 외국어 학습 프로그램 활동 △국제적 감각 함양을 위한 사회·문화 체험 등을 내세웠다. 그는 또 "읍·면 학교를 위 시스템과 연계시켜 외국 자치주·외국 대학과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발전시키겠다"며 "제주형 자율학교의 신(新) 롤모델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원희룡 도지사 예비후보 '4.3위원회 폐지법안' 서명, '국회의원 재직 12년 간 4.3위령제 불참' 문제를 놓고 곤욕을 치르는 원희룡 후보가 계속되는 공격에 말문을 열었다. "당내 사정이란 점을 이해해달라"고 간곡하게 호소했다. 후속행보로 4.3유족회도 직접 찾아 '위령제 대통령 참석'도 약속했다. 원희룡 예비후보는 2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당시 법안 서명은 당내 사정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그동안 위령제에 참석하지 못한 것은 어떠한 사정을 떠나 송구한 마음"이라며 사과했다. 그는 이어 "다만 4·3위원회 폐지법안 서명 당시 한나라당 소속 의원 전원이 일률적으로 발의했던 당론이었다"고 재차 해명했다. 그는 또 "이명박 대통령 취임 직후 당내 분위기가 혼란스러웠다"면서 "대통령 인수위가 정부조직법을 두고 여·야 간의 협상을 최대 과제로 삼아 원내 지도부가 모든 명운을 걸고 진행하던 때"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론이라고 하지만 서명을 왜 안 뺐냐고 지적할 수 있는데 박근혜 대통령도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