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창보)가 '6.4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다음달 10일 '제3회 유권자의 날'을 맞이해 '6.4지방선거 유권자 퀴즈대회'를 연다. 제주도선관위는 다음달 3일 오후 2시 제주일고 체육관에서 '6·4 지방선거 유권자 퀴즈대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선관위는 "이번 '유권자 퀴즈대회'는 선거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한 행사"라며 "범도민적 투표참여 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상금은 대상 1명 100만원, 금상 1명 50만원, 은상 1명 30만원, 동상 2명 10만원이다. 참가자격에 제한은 없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00명.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선관위 홈페이지(http://jj.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제 문제와 관련한 참고자료는 신청자에 한해 사전에 제공한다. 제주도선관위는 “이번 유권자 퀴즈대회를 통해 오는 6·4 지방선거의 투표참여 분위기를 조성, 소중한 주권행사의 의미를 서로 공감하고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권자와 미래유권자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rdq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방의원 공천과 관련 공직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와 제주도당 선거관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새정치연합 제주도당은 제주도의회 의원 후보 공천과 관련, 공천결과에 따른 재심의·선거관리를 담당할 재심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오늘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공천결과에 대해 재심의 신청이 이루어진 곳은 제7선거구(용담1·2동)와 제16선거구(애월읍)다"고 덧붙였다. 애월읍 선거구의 경우 변홍문 예비후보의 반발이 크다. 변 후보는 심사결과를 통보받자마자 곧바로 재심을 신청한 상태다. 그는 “새정치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재심이 받아들여질 것으로 믿는다”면서도 ‘만약 재심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생각까지 갖고 있다.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선 지역으로 분류된 7선거구(용담1·2동)에서는 중앙당이 각 시·도당에 내려 보낸 공천 관련 지침을 놓고 김
베란다 창문이 잠겨있지 않은 집에 들어가 현금을 훔치다 집주인을 폭행한 이모(34)씨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김양호 부장판사)는 28일 준특수강도 혐의로 기소된 이모(34)씨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24일 오전 2시 40분께 제주시내 김모(63)씨 집 베란다 창문이 잠겨 있지 않은 틈을 타고 들어가 현금 2만 9000원 등을 훔치다 김씨 부부에게 발각됐다. 이씨는 부부에게 붙잡히자 김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 박씨의 손목을 잡아 비트는 등 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범행 후 체포를 피하기 위해 김씨 부부를 폭행, 죄질이 불량하다”며 “출소 4개월만에 다시 범행을 저지른 점을 고려하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씨는 2011년 4월 22일경 야간주거침입절도미수죄 등으로 재판부로부터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아 지난해 8월 출소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양종수 중장 국방부는 지난 24일 보직 인사를 단행, 제주출신 양종수(56) 중장(전 2군단장)을 육군사관학교장에 임명했다. 양종수 중장은 제주시 일도1동 출신으로서, 제주북초와 오현중, 제주일고(20회)를 나왔다. 그는 1981년 육사 37기로 소위에 임관 후 합동참모대학과 동국대 대학원을 이수했다. 2007년 준장으로 장군에 오른 뒤 2년만인 2009년 소장으로 진급했다. 2012년에는 육사 37기 동기 중 가장 먼저 중장으로 진급했다. 중장 진급과 동시에 육군 제2군단장을 역임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28일 오전 9시부터 설치된 제주도체육회관 합동분향소에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Joins=뉴시스>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가 제주도 체육회관에 설치, 제주도민들의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28일 오전 9시부터 제주시 오라동 종합경기장 내 제주도 체육회관 2층에 합동분향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날 오전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공직자들도 분향소를 찾아 헌화,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합동분향소는 이날부터 안산지역 합동영결식이 열리는 날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28일 오전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 우근민 지사와 공직자들이 28일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긴급 출동지시를 받고서도 출동명령에 따르지 않거나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망사고를 내 1계급 강등 처분을 받은 경찰관 2명이 낸 처분 취소소송이 기각됐다. 제주지방법원 행정부(재판장 허명욱 부장판사)는 28일 제주동부경찰서 소속 경사 백모(44)씨와 경위 문모(42·여)씨가 제기한 정직, 강등처분 취소 소송을 기각했다. 백씨는 지난해 1월 7일 오후 8시께 제주시내 자택에서 술을 마시던 중 동료 팀원으로부터 조직폭력배 수배자가 나타나 비상소집을 했다는 전화를 받았지만 '선약이 있어서 출동하지 못한다'면서 허위통보, 근무태만이 적발됐다. 백 경사는 다음날인 1월 8일 오전 0시경에는 소주 1병을 마신 후 제주동부경찰서에 주차된 자신의 승용차로 약 200m를 운전, 적발됐다. 당시 부인과 별거 중이었던 백씨는 이날 사적인 목적으로 동료 경위 문씨를 자신의 차량에 동승시켜 술을 마시라고 강요, 경찰관 품위를 실추시킨 점이 적발돼 징계위원회에 회부, 경사에서 경장으로 강등처분됨과 동시에 감봉 1개월의 처분을 받았다. 문씨는 지난해 1월 7일 오후 10시경 제주시내 자택에서 술을 마시고 본인의 승용차를 몰았다. 다음날 1월 8일 오전 0시경에는 혈중알콜농도
아파트 우편함, 현관문 틈새 등에 예비후보자 선거홍보물을 대량으로 불법투입한 예비후보자와 관련 가족 등 7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8일 제주도의원선거 모 선거구 예비후보자인 A(50)씨를 비롯해 가족, 자원봉사자 등 7명을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4∼5일 제주시내 한 아파트 10곳 우편함, 현관문 틈새 등에 해당 예비후보자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도의원 예비후보 선거홍보물 1000여매를 불법 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도의원 예비후보자의 선거홍보물은 선거구민 세대수의 100분의 10이내에 해당하는 매수를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 후 요금별납에 의한 우편발송으로만 가능하도록 돼있다. 경찰은 "앞으로도 6. 4 지방선거 관련 선거운동 과열 지역에 경찰력을 집중 투입, 돈 선거, 거짓말 선거, 관권선거(공무원 선거개입) 등 3대 선거사범을 척결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후보가 28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후 '릴레이 정책' 발표의 행보를 잠시 접었던 신구범 후보가 다시 입을 열었다. 이번엔 대중교통 정책 카드를 꺼내들었다.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가 1000원만 내면 제주도내 어디든지 쉽고 빠르게 갈 수 있는 지하철 식(式) 버스노선 개편정책을 제시했다. 신구범 새정치연합 제주지사 후보는 28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하철 식으로 버스노선을 개편하면 제주도 전역이 시내버스 구간이 된다. 1000원만 내면 어디든지 무료 환승으로 쉽고 빠르게 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렇게 된다면 시외버스 터미널도 없어진다. 더욱이 시행 6년 후에는 버스승객이 년 간 1억명을 넘어서고 자가용 승용차 이용은 최소한 1일 1만 5000대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하철 식 버스노선 개편을 위해 ▲도내 전역을 시내버스 구간으로 개편, 운영 ▲효율적 환승운영을 위한 시설 확충 ▲1회 승차요금(1000원)으로 도내 목적지 어디든지 갈 수 있도록 무제한 무료 환승제도 시행 등을 제시했다.
지난 주말 제주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26일 오후 5시 20분께 서귀포시 호근동 일주동로 폐지야적장에서 불이 나 6만6000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이 불로 방풍림 6그루가 그을렸다. 그러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절단작업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이날 오후 10시 47분께 제주시 노형동 월랑로 모 숯불갈비집에서도 불이 나 793만 2000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이 불로 식당 내부 104㎡ 일부 및 연통(덕트호스), 전기배선, 배기팬 등이 불에 탔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연통(덕트호스)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27일 오전 7시 3분께는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모 양식장에서 불이 나 16만 5000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이 불로 모터배선 부분이 소실됐다. 양식장 펌프실 모터의 전기합선이 화재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9분경에는 제주시 용담2동 용해로 철제컨테이너 사무실에서 불이 나 332만 1000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 불로 콘테이너 8.25㎡, 사무실 집기류, 프린터, 전기포트, 전기자재 등이 소실됐다. 소방안전본부는 전기합선을 화재원인으로 추정
▲ 강성민 도의원 예비후보 6.4지방선거에서 제주도의원으로 출마한 전 제주도의회 정책자문위원 출신 강성민 새정치민주연합 도의원 예비후보(제 5선거구 이도2동 을)가 50% 공론조사 경선에서 당당히 승리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강성민 새정치연합 도의원 예비후보는 27일 브리핑을 통해 "최근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서 지난 10여 일 동안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데다가 앞으로 경선 때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인지도가 높은 현역의원과 여론조사를 포함한 경선을 치르는 것은 부담이 있다”며 "제주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허남춘)가 정한 내부규칙에 따라 면접에 응했듯이 재차 공천심사위원회가 정한 여론조사 50%, 공론조사 50% 경선에 임하는게 원칙·소신있는 정치인의 모습으로 본다. 따라서 당당히 경선에 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공천심사위원회가 일반적 행정기관 위원회처럼 서류검토를 위한 위원회가 되지 않기를 기대했으나, 현역의원의 의정활동 등에 대한 다면평가 등을 실시하지 않았다"며 "도당에서는 정책질의, 응답을 했다고 하지만 각 후
▲ 제주도는 28일 오전 9시부터 제주시 제주도체육회관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사진출처/Joins=뉴스1>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키 위해 제주에도 합동분향소가 설치된다. 안전행정부는 26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각 지역 주민들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릴 수 있도록 전국 17개 시·도청 소재지에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제주도는 28일 오전 9시부터 안산지역 합동영결식이 열리는 날까지 제주시에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장소는 오라동 종합경기장 내 제주도체육회관이다. 매일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제주도는 조문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도 간부급 안내공무원과 자원봉사자를 분향소에 배치한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제주해상교통관제센터(VTS) <출처/ Joins=뉴시스> 세월호 참사를 수사 중인 검찰,경찰 합동수사본부가 지난 18일 청해진해운 제주사무실 압수수색에 이어 8일여만에 제주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경 합수부는 26일 오후 제주 VTS와 진도 VTS에 수사관을 파견, 세월호 침몰 당시 교신내역과 항적, 사무실내 폐쇄회로(CC)TV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압수수색은 제주지검이 아닌 검·경 합수부를 맡은 광주지검 목포지청에서 직접 제주에 수사관들을 파견, 집행했다. 검찰은 항적 자료 분석, 여객선 신호가 잡히지 않은 이유, 사고 당시 교신내역 등을 집중 확인 중이다. 그리고 VTS 직원들의 정위치 여부도 확인, 근무태만 의혹도 조사키로 했다. 세월호는 지난 16일 오전 8시 50분경 사고 당시 가까운 관할해역의 진도 VTS가 아닌 제주 VTS에 침몰상황을 신고했다. 전날 인천항에서 출발하면서 교신 채널을 목적지인 제주VTS에 맞춰 놓았기 때문이다. 제주 VTS는 이후 제주해경과 목포해경에 사고 상황을 알렸다. 그러나 진도 VTS는 사고신고 11분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