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현일 기자 부현일(39·JIBS 보도국 차장대우) 기자가 전국언론노동조합 JIBS제주방송지부 제6대 위원장에 선출됐다. JIBS제주방송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명철)는 지난 28∼29일 이틀간 본사 로비에서 실시한 제6대 위원장 선거결과 단독후보로 출마한 부현일 위원장 당선자가 전체 55명의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87%의 찬성을 얻어 제6대 위원장에 당선됐다고 30일 밝혔다. 부현일 위원장 당선자는 2002년 JIBS제주방송이 창립되던 해 공채 2기 카메라 기자로 입사했다. JIBS제주방송 노동조합 제2대, 5대 사무국장을 맡아 지역방송의 공정성 확립, 조합원의 지위향상과 바로 서는 노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왔다. 이어 제5기 제주지역언론노동조합협의회 사무국장을 맡아 제주지역 언론노동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언론장악 저지, 방송독립, 공공성 사수 투쟁 등의 활동을 폈다. 부현일 위원장 당선자는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노동조합은 JIBS가 도민들에게 행복을 심는 방송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 건강하고 반듯한 노동조합를 만드는데
▲ 지난해 7월 10일 서귀포경찰에 붙잡힌 성폭행범 허씨 서귀포에서 이웃집 여아를 성폭행, 지난해 7월 붙잡혀 기소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등법원 제주형사부(재판장 김창보 제주지방법원장)는 3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허모(23)씨의 항소를 기각, 원심대로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허씨는 지난해 6월 25일 오전 4시께 서귀포시내 모 주택에 들어가 침대에서 잠을 자던 A양의 목을 조르고 성폭행한 혐의로 그해 7월 구속기소됐다. 재판과정에서 허씨는 당시 술에 취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면서 범행을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검찰이 제시한 피임용 도구, DNA 검사 결과를 토대로 유죄임을 밝혔다. 올해 1월 1심 재판부는 “새벽에 남의 집에 들어가 여자 아이를 목졸라 기절시켜 강간한 점에 비추어 죄질이 좋지 못하다”며 징역 15년과 전자발찌 착용 20년을 명령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여고생을 차에 태워 성추행한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내렸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김양호 부장판사)는 30일 여고생을 차에 태워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로 기소된 이모(30)씨에게 벌금 1500만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 이씨는 지난해 8월 25일 오전 3시 17분 제주시내 길에서 여고생 A양(16)이 혼자 걸어가는 것을 보고, 집에 데려다준다는 빌미로 자신의 차에 태워 강제로 입을 맞추고 신체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죄질이 불량하지만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다는 점, 피해자와의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진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우도항로를 운항하는 도항선.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 없음> [제이누리DB] 제주지법 판사들이 '섬속의 섬' 우도로 간다. 이례적인 공개법정을 열기 위해서다. 연간 수십억원의 이권이 걸린 우도 여객선 도항사업 소송 때문이다. 제주지법 행정부(재판장 허명욱 부장판사)는 (주)우도해운과 (주)우림해운이 제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제3선사의 '어항시설 사용 및 점용허가 처분' 취소 소송의 3차 공판을 우도 현지에서 연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22일 우도중학교 현장이 공개법정 장소다. 법원은 지난 3월 19일과 4월 23일 법원에서 2차례 공판을 연 바 있다. 이번 소송은 제주시의 어항시설사용 허가를 문제삼고 있으나 그 배경에는 연간 수십억원에 이르는 도항선 운영 수익사업이 자리하고 있다. 업자, 주민들이 얽혀 내용도 다소 복잡하다. 우도와 제주 본섬을 오가는 도항선은 1994년 처음 생겼다. 당시 우도 주민, 사업자 등 72명이 (주)우도해운을 차리고 성산항, 우도 천진항을 오가는 첫 도항선을 진수했다. 이어 관광객 증가로 운항 수입이 증가하자 최초 회사 설립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 103명이 2003년 제2의 선사인 (주)우림해운을 따로 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이 30일 6.4 지방선거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담당할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비례대표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에는 5명의 여성, 8명의 외부인사가 포함됐다. 위원장은 현해남 제주대 교수가 맡았다. 새정치연합 제주도당은 "이번 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작업에 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제주도당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 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현해남 제주대 생물산업학부 교수 ▲위원 고택남 전 제주도연합청년회장, 양순애 옹기어린이집 원장, 이종우 전 남제주군의회 의장, 이정선 전 제주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이승익 시인, 양안순 제주도여성특별자문위원, 김성도 서귀포시4.3유족회장, 정민구 전 주민자치연대대표, 이영호 제주도사회적기업협의회장, 고창희 한란라이온스클럽 회장, 임근재 생활개선제주시회장, 문대진 한국농촌지도자제주도연합회장, 신홍빈·김성남 새정치연합 청년위원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김영심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제7선거구 용담 1,2동)의 공천 잠음과 관련, 제주여성인권연대가 '선출직 여성의무공천제' 준수를 촉구했다. 제주여성인권연대는 30일 논평을 통해 "여전히 정당공천 과정에서 여성후보에 대한 적극적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정치권은 '선출직 여성의무공천제'를 준수하라"고 요구했다. 여성인권연대는 “여성 의무할당에 대한 각 정당의 입장도 전무하거나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며 “선거 초반 활동들이 두드러졌던 여성 후보들의 모습이 오히려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성인권연대는 또 “여성후보들에게 자격을 운운하지만 공천에서 의도적 배제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여성추천 30% 당헌규정이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는 것은 물론 여성 우선 공천을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심 예비후보는 지난 29일 제주도당 공천관리위원회와 공천재심위원회가 소원옥 후보와 경선을 치르도록 한 결정에 반발, 중앙당에 당규 위반에 대한 효력정지를 요청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김익수 예비후보 김익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출마포기'를 선언했다. 김익수 교육감 예비후보는 30일 "저는 여러분의 더 큰 관심을 얻지 못했다. 스스로를 살피지 못하고 꿈과 열정만 가지고 도전했던 결과였다"며 "교육감 선거 출마계획을 접고 예비후보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선언 당시 교육행정전문가, 교육 CEO로서의 역량, 자신감을 바탕으로 제주도를 ‘대한민국 교육 1번지’로 만들려했다"며 "제주교육의 자존심 ‘대한민국 최고 1%’를 향한 21세기 ‘뉴제주교육플랜’을 실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생들에게 희망, 학부모에게 행복, 선생님에겐 보람을 안기는 희망제주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제주도교육감이 되려고 했다"며 "지금까지 저를 위해 지원,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모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미리 상의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일을 꾸미는 건 사람이나 그 뜻을 이루는 것은 하늘이라는 제갈량의
▲ 김방훈 전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2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의해 소환 조사를 받았다. <출처/Joins=뉴시스> 선관위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김방훈 전 새누리당 제주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검찰의 기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제주지검은 김방훈 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29일 소환 조사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2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앞두고 자신의 사진, 선거슬로건이 들어간 초청장을 4차례에 걸쳐 다수의 유권자들에게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개소식 당일 선거사무소 현판식에서 참석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것은 물론 후보 이름을 연호하도록 유도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93조는 "선거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끼치기 위해 후보자를 지지하는 인쇄물 등을 배부하거나 게시할 수 없다"고 규정돼있다. 또 공직선거법 제254조에는 "선거운동기간 전에 선거법에 규정된 방법을 제외,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돼있다. 제주도선관위는 김 후보의 당시 행각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 지난 2월 12일 김 후보와 자원봉사자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검
제주도교육청이 30일 오후 4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도내 중·고교 교감, 교복 업무담당교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복 '학교주관 구매'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기존 학생, 학부모의 개별구매를 전제로 하는 공동·협의·일괄구매 방식이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바뀌는 '학교주관 구매'에 대한 학교회계 관련 법령 및 시행절차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진다. 제주도교육청은 교복가격 안정화를 위한 '학교주관 구매'를 통해 2015학년도 신입생 기준 20만 3084원(동복)을 가격 상한제 제안권고 가격기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학부모 주관으로 이루어지던 '교복 공동구매'가 '학교주관 구매'로 바뀌면 교복가격 안정화, 학부모 경비 부담 완화 및 교복 물려입기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다"고 내다봤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김혜연 제주대교수 김혜연 제주대 교수가 2016 세계가정학대회 조직위원에 위촉됐다. 제주대는 김혜연 제주대 자연과학대학 생활환경복지학부 교수(제주코칭리더십센터장)가 지난 26일 숙명여대에서 열린 ‘건강가정기본법 제정 10주년 기념 2014 통합학술대회’에서 2016 세계가정학대회 조직위원으로 위촉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석, 대한가정학회 주최로 가정학 관련 총 6개 학회가 통합해 열렸다. 통합학술대회 후 2016 세계가정학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도 있었다. 김 교수는 오는 2016년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가정학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문화부 조직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29일 오후 6시 26분께 제주시 한림읍 대림리 오일장입구에서 트럭과 오토바이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김모(76·한림읍)씨가 머리를 다쳤고, 이모(72·여·한림읍)씨가 얼굴을 다쳐 S-중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고사리채취객 길잃음 사고도 있었다. 이날 오전 8시 41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승마장 인근에서 정모(55·경북 영주시)씨가 고사리 채취 도중 길을 잃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 귀가조치됐다. 제주에서 길잃음사고(고사리 채취객, 올레길 잃음 등)는 올들어 37건, 56명에 달한다. 그 중 고사리 채취객 길잃음사고는 4월 한달에만 24건에 32명에 달한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동복리 쓰레기매립장 부지 <사진출처/Joins=뉴시스> 논란을 거듭해 온 폐기물 처리시설 입지문제가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로 가닥을 잡았다.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마을회는 29일 오후 동복리 게이트볼장에서 주민투표를 실시, 투표자 258명의 69.8%인 180명이 찬성를 해 폐기물처리시설(제주환경자원유지센터) 유치를 의결했다. 동복리가 30일 신규 폐기물처리시설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면 제주도는 이날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를 연다. 이어 제주도는 동복리를 새로운 폐기물처리시설 입지로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현재의 폐기물처리시설이 있는 봉개동과 새로 유치를 희망한 교래리 그리고 동복리 등 3곳의 후보지를 놓고 타당성을 검토했지만 봉개동 주민들이 격렬하게 반대해왔다. 이어 교래리도 주민들끼리 이견이 엇갈린데다 입지 여건이 좋지 않아 사실상 고려 대상에서 제외됐다. 도는 5월 중 고시, 공고 절차에 들어가는 동시에 광역 소각장, 쓰레기매립장으로 구성된 제주환경자원센터 시설을 위한 국비 예산 신청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 안으로 세부 추진계획 용역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동면 동복리장은 "오늘 신규 매립장 유치를 결정했으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