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제순 제주녹색당 비례대표 후보 제주녹색당의 6.4지방선거 비례대표 후보로 한제순씨가 확정됐다. 녹색당 제주도당 창당준비위원회(이하 제주녹색당)는 6일 "6.4 지방선거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 및 선출을 마쳤다"며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비례대표 후보로 한제순 당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비례대표로 선출된 한제순 비례대표 후보는 제주녹색당 창당준비위원회의 초대 운영위원장이다. 제주한살림 조합원, 제주환경운동연합 회원으로 활동했다. 제주시 아라동에서 양봉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제주녹색당은 "환경문제를 고민하는 환경정당이자 풀뿌리 당원들이 중심이 되는 정당이다"며 "직접민주주의, 추첨제 등 다양한 민주적 원리들이 살아 숨쉬는 정당, 기존정치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문턱이 낮은 정당을 지향한다"고 자평했다. 제주녹색당은 이번 선거에서 “제주도개발특별법 폐지, 제주도보전특별법 제정”이라는 핵심기치 아래 ▶JDC해체 및 도내면세점 수익 공익화 ▶제주형 신재생 에너지 자립 추진 ▶방사능없는 학교급식을 위한 조례제정 ▶해발 600미터 이상 개발 전면 금지 ▶
▲ 드림타워 조감도 제주참여환경연대와 6.4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연동·노형동 여야 도의원 예비후보들이 한 목소리를 낸다. 218m 초고층 건축물 '드림타워' 건설 중단이란 목표로 힘을 합쳤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7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드림타워' 조성사업 중지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고 예고했다. 참여환경연대는 지난달 28일 강승화, 고충홍, 김승하, 하민철 새누리당 연동·노형지역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와 강철남, 김철웅, 김태석, 양영식, 이상봉 새정치민주연합 연동·노형지역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등에게 '드림타워' 조성사업 중지 공동대응을 제안했다. 참여환경연대와 9명이 예비후보들이 공동으로 건설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한 것이다. 참여환경연대는 "노형동 드림타워 조성사업은 높이 218미터, 56층의 제주 최고층 건축물을 건설하는 사업이다"며 "그동안 시민사회는 물론 6.4지방선거에 출마한 많은 후보들도 드림타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난, 재난, 일조권문제, 물문제, 조망권 침해, 건물풍 등의 문제를 제기, 충분한 시간을
▲ 양영식 예비후보 양영식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제10선거구, 연동 갑)가 아이들이 안전하면서 교육받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양영식 새정치연합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는 5일 브리핑을 통해 "우리의 미래는 자녀다. 자녀의 미래는 교육이다. 그런데 교권이 무너지고 있는데다가 학교폭력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아이들 안전이 사회 문제화되고 있다"며 몇가지 정책을 공약했다. 그는 아이들이 안전하면서 교육받기 좋은 환경을 조성키 위해 ▲신제주초등학교 운동장을 활용한 지하 주차장 건립(이면도로 주차로 인한 아이들 통학 위험해소) ▲밤길 보행안전 위해 발광 다이오드(LED) 가로등 전면 교체 ▲선생님이 공경받으면서 학생이 인격체로 존중받는 학교상 정립 ▲어린이 인성교육 센터 건립 ▲화질 좋은 폐쇄회로(CC)TV로 전면 교체 ▲학교폭력관련 청소년 치유대책 강구, 일례로 템플스테이 등을 공약했다. 템플스테이란 전통사찰에서 일상 생활을 체험, 한국 불교의 전통 문화와 수행 정신을 체험해보는 것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외국인 관람객들의 숙박시설부족으로 시작됐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신구범 도지사 후보 정책공약 릴레이를 이어나가는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내놨다. 그는 '아이좋은 제주, 아이건강 제주'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5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아동·청소년 건강증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도민과 함께 아이들이 행복, 건강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아이좋은 제주, 아이건강 제주 실현을 위해 아동·청소년 건강증진위원회를 구성, 사회협약을 통해 분야별로 이행해 나가겠다”며 “제주 아동청소년 비만율을 지금보다 절반으로 줄일 수 있도록 정책 목표를 세워 실천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특히 “꼼꼼한 방과 후 돌봄 실현을 위해 지역별 돌봄협의체를 확대하고 통합적 지원체계를 마련,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돌봄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돌봄체계에서 지역아동센터 역할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 ▲지역아동센터 급식 관련 지원 확대 등을 위한 지역아동
▲ 이상봉 예비후보 이상봉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제13선거구 노형 을)는 5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행복한 제주를 주요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봉 예비후보는 “방과 후 돌봄 정책 실현을 위해 노형 지역 차원의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노형 행복 방과 후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차원에서 부모들이 안심하면서 아이들이 행복한 돌봄정책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어 “아이건강제주연대 차원에서 아이건강 정책을 제안했듯이 비만율 제로 학교, 건강증진 모델 학교를 추진하겠다"며 "지역아동센터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학생중심의 맞춤형 진로탐색 ▲문화·직업체험 과정 운영 ▲힐링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면서 끼를 갖춘 청소년을 위한 제주형 ‘하자센터’를 설립 등을 공약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윤두호 예비후보 윤두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어린이 건강 증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두호 교육감 예비후보는 5일 “어린이날은 하루지만 어린이를 위해서는 1년 365일 동안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그 중에서 어린이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어 “제주의 아이들은 비만,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정서행동 이상, 대사증후군 등이 전국에서 높은 편이다”며 “특히 비만은 비만 천국이라는 미국 아이들보다 더 높아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앞으로 20∼30년 후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들 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가 될 것이다”며 "교육감에 당선된다면 비만 아동 절반으로 줄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이에 대한 구체적 대안으로 ▲통곡식, 녹황색채소, 슬로우푸드 먹기 운동 전개 ▲생태주의적 관점 지향 ▲깨끗한 물 먹기 운동 전개 ▲햇볕을 쬘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 ▲체육 활동 내실화 ▲그린스쿨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의 선거홍보물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달 4일 김천문 새누리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제20선거구 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의 사전투표 홍보현수막 훼손에 이어 두 번째다. 제주서부경찰서는 4일 오전 8시 30분께 김태석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제12선거구 제주시 노형 갑)로부터 선거홍보물이 훼손됐다는 신고를 접수,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제주시 연동 김태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입구에 설치된 입간판형 배너와 건물 1층 계단에 있던 벽보가 뜯겨져 있었다. 게다가 출입문에 설치된 스티커 벽보도 일부 뜯겨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예비후보는 "10일 전에도 인도변에 있던 거리 홍보물이 뜯겨진 바 있다. 당시에는 취객 소행으로 생각했었다"며 "이번에는 건물 안 선거벽보가 훼손, 고의성이 의심돼 신고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감식을 통해 고의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벽보나 현수막을 훼손·철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청초밭영농조합법인이 소유하고 있는 추자도 토지. 농지 대신 잡초만 무성하다. <사진출처/Joins=뉴시스> 청해진해운 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재산증식 통로로 의심되는 청초밭영농조합법인 소유 제주 추자도 농지가 대부분 방치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추자면사무소 관계자는 2일 "청초밭영농조합이 소유한 농지 중 6필지에 대한 1차 현장 조사를 한 결과 대부분 취득목적과 다르게 유휴지로 방치돼 있었다"고 밝혔다. 땅은 추자도 모진이 해수욕장에서 서북쪽 예초리 마을까지 이어지는 일대다. 이 곳을 청초밭영농조합에서 당초 농지로 취득했지만 실상은 잡초만 무성한 방치상태다. 2001년 6월 서귀포시 표선면에 들어선 청초밭영농조합은 등기부에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를 위한 사업을 목표로 설립했다고 명시했다. 청초밭영농조합법인은 2002년 표선 성읍리와 추자면 일대 땅을, 그해 4월 성읍리 일대 918만㎡ 목장을 사들였다. 청초밭영농조합법인이 매입한 성읍리, 추자면 일대 토지의 공시지가상 전체가액은 현재 1800억원 상당이다. 영농조합법인은 그해 5월 제주시 추자면 신양리 일대 22필지 2만 2
▲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행사를 연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는 어린이날을 맞아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24일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개관과 오는 제92회 어린이날을 기념, 박물관을 찾는 가족들이 세월호 참사의 슬픔을 잠시나마 잊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는 ▲영화 무료 상영 ▲나만의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기념품(매직폴리) 만들기 ▲비행기ㆍ우주선 항공우주 피아 식별장비(KIT) 조립 ▲비행기 풍선 만들기 등이다. 이벤트는 박물관 관람권 구입자에 한해 현장에서 선착순 마감된다. 다만 제주항공우주박물관내 영화관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다. ▲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캐릭터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마련한 영화는 최근 개봉돼 미국시장에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넛잡 : 땅콩 도둑들'과 바닷 속 모험을 주제로 한 ’버블버블 마린' 등이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관계자는 “최근 세월호 참사의 슬픔을 잠시나마 잊고 가족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만큼 좋은
▲ 고창근 예비후보 고창근 제주도 교육감 예비후보가 정규직 기반의 교무행정 전담요원을 배치, 교사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고창근 예비후보는 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교사들이 행정 잡무, 각종 보고업무에 시달려 수업에 집중할 수 없다. 심지어 일부 교사들은 잡무를 덜 맡으려 경쟁하고 있다”며 “교사들이 오롯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 학교 정규직 기반의 교무행정 전담요원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교사들이 수업, 생활지도 및 상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를 전담케 한 교무행정지원사 일선 학교 배치가 4년이나 지났으나 그 효과가 미미하다"며 "교무행정지원사 처우 개선 문제로 분란만 야기하고 있다. 교무행정 전담요원을 학교당 1명의 획일적 배치가 아닌 학교 규모, 유형에 따른 교무행정업무량을 감안,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무행정 전담요원을 단계별로 확대 및 배치, 직접적인 교육 및 상담 활동을 제외한 교무행정업무 일체를 대폭 이관하겠다"며 "단속적, 잡무성 업무지원에 그치는 현재의 교무행정 지원사의
▲ 서귀포 예술의 전당 '서귀포 예술의 전당'이 시작부터 꼬인 행보를 밟았다. 건물을 지어 놓고 무턱대고 개관을 미루다 도지사로부터 혼쭐이 났다. 순식간에 9월 개관일정이 6월로 앞당겨졌다. 인테리어 비용이 없어 9월로 개관을 미루다 도지사의 질책으로 단 이틀여만에 예산이 확보됐다. 임기를 불과 두달 남긴 우근민 지사의 레임덕 현상은 물론 도정의 기강해이까지 거론되고 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현장방문 결과를 토대로 1일 정례직원조회에서 "400억원 이상 들여 지은 서귀포 예술의전당이다. 올해 2월께 공사가 완료됐다고 한다"며 "도지사에게 보고하는 사람이 없어 직접 지난달 29일 현장에 가서 보고를 받았다. 이에 '공사는 끝났는데 인테리어 부족으로 추경 예산을 받아서 올해 10월달에 개관한다'고 했다"고 현실을 지적했다. 우 지사는 "언제 개관하는지 분명치도 않은데다가 추경 예산에 반영, 개관한다고 하는데 공무원들이 감을 못잡고 있는 거 같다"며 "해당 부서가 돈이 없다면 기획관리실과 예산부서에 의논, 예산조정을 통해 개관을 앞당길 수 있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예술의 전당은 20
숙소에서 술을 마시다가 사라진 여성 관광객이 해안가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제주서부경찰서와 제주해경에 따르면 1일 밤 11시 50분께 제주시 애월읍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술을 마시던 관광객 최모(28.여)씨가 사라졌다, 최씨는 이날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관광객들과 술을 마신 뒤 애월항을 걷다가 사라졌다. 이어 최씨와 함께 있던 남성이 2시간 가량 여성을 찾았지만 행방이 묘연, 2일 오전 5시 30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해경은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애월항 서쪽 시멘트 부두 앞 해안 5미터 지점에서 숨진 최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최씨의 시신을 제주시내 병원에 안치, 게스트하우스 관광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