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미술대전 범미술인 추진위원회는 9일 오후 1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예총 제주연합회에 대해 제주도미술대전 주최 권한을 이관하라고 촉구했다 제주도미술대전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예총제주도연합과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 등 제주도미술대전 범미술인 추진위원회가 서로 갈등을 빚고 있다. 제주도미술대전 범미술인 추진위원회는 9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예총제주도연합에 대해 제주도미술대전 주최 권한을 넘기라고 촉구했다. 제주도미술대전 범미술인 추진위는 한국미술협회제주도지회, 탐라미술인협회, 서귀포미술협회, 제주대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부 교수, 산업디자인학부 교수 등이 뭉친 단체다. 이들은 이날 “한국예총제주도연합은 2015년 제주도미술대전 주최권한 이관을 조속한 시일내에 공식결정하라"며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가 추천한 미술대전 운영위원 임의교체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더불어 강창화 한국예총제주도연합 회장의 공개 사과도 요구했다. 이들은 "만약 이 같은 내용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제주도미술대전 운영위원회에 전면 불참하겠다"며 "제주도내
▲ 2014전국동시지방선거 장애인정책연대 제주지부가 9일 출범했다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내 7개 장애인단체와 전국 12개 장애인단체가 뭉쳐 '2014전국동시지방선거 장애인정책연대' 제주본부를 출범시켰다. 장애인정책연대 제주본부는 제주도지사 후보들에게 장애인의 인권·보편적 권리를 보장하는 정책을 요구했다. 장애인정책연대 제주본부는 9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을 공식화하면서 "장애인 당사자의 욕구와 필요성을 담보한 장애인 정책을 개발, 우리의 요구가 후보자들의 공약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선거를 만들어 나가겠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장애인들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것이다"고 밝혔다. 장애인정책연대 제주본부는 이와 함께 제주도지사 후보들에게 10대 장애인복지정책을 요구했다. 제주본부가 지사후보들에게 요구한 10대 장애인복지정책은 ▲장애인복지예산 5% 확대 및 장애수당 인상 ▲장애인복지과 독립 직제 신설 ▲장애인의 이동권 및 접근권 확보 ▲장애인 단체 종사자 처우개선 및 임금체계 수립 ▲장애인 활동지원 24시간 보장 ▲여성장애인 권리보장 정책 ▲장애인 노동권 확보 ▲장애인 차별, 인권침해 대책 마련
▲ 원희룡 후보가 9일 서귀포항 동방파제 일대에서 열린 어선안전조업체험 교육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안전조끼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특성에 맞는 재난관리 시스템 구현을 공약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9일 서귀포항 동방파제 일대에서 열린 어선안전조업체험 교육 현장을 방문해 “도민의 안전이 최우선되는 제주를 만들겠다”며 “세월호 참사로 인해 안전이 최대 국가적 관심사항이 됐다. 안전에는 ‘설마’가 없는 만큼 항상 안전에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원 후보는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안전 관리정책을 구현하면서 안전 및 재난대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항공과 해상교통 등에 대한 재난관리 매뉴얼을 전면 재정비하면서 정기적으로 수정·보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재난 전담부서 위상 제고와 재난관리 민간 전문가의 영입을 확대하면서 재난관리책임관제 및 항만안전 최종확인관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도민
▲ 고승완 통합진보당 도지사 후보 고승완 통합진보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초등학교 앞 어린이 교통안전쉼터 설치를 공약했다. 고승완 통합진보당 제주지사 후보는 9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 안전하게 차량을 기다리고 승·하차 할 수 있는 초등학생 전용 승차장을 학교 앞에 설치하겠다"며 "승차장에는 동화책·의자를 비치, 음향시설을 설치하는 등 제대로 된 어린이 쉼터로 역할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 후보는 "어린이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방과 후 학교 앞은 통행차량과 학생을 기다리는 차량학원등이 뒤섞이면서 혼잡하고 위험한 상황이 자주 연출되고 있다"며 "또한 학생을 태울 차량의 정차위치가 일정치 않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기다릴 곳도 마땅치 않아 어린이들이 도로가나 차량사이를 서성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전에 심각한 위험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초등학교 앞 어린이 교통안전쉼터는 통합진보당 구청장이 있는 울산동구청에서 시행하고 있다. 학부모의 호응이 매우 좋은 사업이다"며 "학
▲ 고현수 제주장애인인권포럼 상임대표가 9일 새정치연합 비례대표로 출마선언했다. 고현수 제주장애인인권포럼 상임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고현수 제주장애인인권포럼 상임대표는 9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양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의로운 보편적 복지 제주, 안전한 제주를 정착시키는데 일조하겠다"며 출마의 변과 함께 5가지 주요공약을 제시했다. 고 대표가 제시한 공약은 ▲제주도민의 평안·안전을 위한 새로운 보편적 설계 ▲도민인권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제주도민 인권조례’제정 ▲사회적경제 기본조례 제정 및 도의회에 사회적 경제특별위원회 구성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의정활동공개 및 평가조례 제정 등이다. 그는 "25여년 동안 제주사회의 복지발전과 인권회복을 위한 시민활동을 해오면서 사회복지정책전문가로 인정받아 왔다. 그리고 제주도의회에서 5년간 복지안전위원회 정책자문위원으로 재직하면서 보편적 복지의 틀 마련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전문성을 발휘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제주사회는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 국제자유도시추진 과정에서 중
▲ 신구범 도지사 후보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의 '신구범 펀드'가 7일 출시된 뒤 51시간 만인 9일 오후 1시 매진됐다. 신 후보는 9일 브리핑을 통해 "7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 물.바람 '신구범 펀드' 출시가 51시간 만인 오늘 오후 1시 목표액 4억3000만원으로 종료됐다"며 "이는 ‘꺠끗한 선거문화의 정착’을 열망하는 제주도민의 뜻이 담긴 결과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지난 6일 "깨끗한 정치자금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제주자존을 위한 '신구범 펀드'를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자율은 연 3.5%다. 펀드 상환은 선거비용 보전금 수령이 마무리되는 8월 7일부터 한다. 신 후보는 "펀드 모집에 응해 주신 모든 분을 비롯한 제주도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이 제2차 포문을 열었다. 8일 '21년전 서울사법연수원생 시절 아버지뻘 폭행'을 소재로 첫 공격의 포문을 연 후속타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에게 "과거 노인비하성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9일 성명을 통해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10여년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시절인 2004년 17대 총선을 앞두고 60대 이상 불가론·용퇴론을 제기했다"며 "또 2010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장상 민주당 후보에게 노인비하성 발언으로 질책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도당은 "원희룡 후보는 자신의 노인폄하 발언에 대해 먼저 해명, 사과하는 것이 도리"라고 주장했다. 새정치연합 도당은 "언론보도에 의하면 원희룡 후보는 2004년 17대 총선을 앞두고 '내년 총선에서 60대 이상은 힘들 것으로 본다', '용퇴를 하는 사람이 무더기로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는 등의 60대 이상 불가론과 용퇴론을 제기, 당 안팎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며 "다른 언
▲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가 9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청사 이전과 제주성 복원으로 제주시 원도심을 재생하자고 역설했다.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도청을 시민복지타운으로 올믹겠다고 공약했다. 연타석으로 내세우는 그의 정책 공약 릴레이 시리즈 중 하나. 9일 내건 주제는 제주도청사 이전과 제주성(城) 복원으로 제주시 원도심을 재생한다는 공약이다.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는 9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교육·문화 및 상업·금융 등 경제활동의 중심지였던 제주시 원도심권은 197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도시개발사업에 밀려 제주서 쇠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1990년대 들어서 구제주(원도심)와 신제주라는 2개의 도심부 형성이 고착, 오늘에 이르고 있다"며 "제주도에서는 낙후된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계획으로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부분적인 사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자리에는 김석윤 전 건축사협회장, 김형군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제1선거구 일도1동·이
▲ 제주출신 홍정호(왼쪽) · 지동원이 9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에 선발됐다<사진출처/Joins=뉴스1> 제주출신 홍정호(25·FC 아우구스부르크)·지동원(23·FC 아우구스부르크)이 한달여 남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국가대표에 선발, 홍명보호에 합류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8일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대표팀 23명의 명단을 발표, 제주출신 홍정호·지동원을 선수명단에 올렸다. 홍정호는 외도초, 중앙중, 중앙고를 나와 2009년 제주유나이티드(UTD)에 입단, 수비수로 활약했다. 지동원은 제주시 추자면 출신으로서 오현중, 광양제철고를 나와 2010년 K리그 전남 드래곤즈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두 선수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 중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4명의 후보가 '난형난제'다.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양창식·이석문·윤두호·강경찬 예비후보다. 그야말로 판세를 예측할 수 없다. 지난 3월 2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의 46.6%의 부동층이 이번 여론조사에서 32.6%로 크게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누구의 승리도 장담할 수 없다. 6.4선거를 한달 앞두고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6명의 예비후보 중 4명의 후보가 13∼15% 초반의 지지세를 보여 '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4지방선거 공정보도 협약을 맺은 <제이누리>와 제주의소리·미디어제주·헤드라인제주·시사제주 등 제주도내 인터넷 언론 5사와 공중파 KBS제주총국이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플러스에 의뢰,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교육감후보에 대한 단순지지도의 경우 김익수 예비후보가 지난달 30일 사퇴한 가운데 6명의 제주교육감 후보들을 대상으로 물어봤다. 그 결과 단순지지도에서 양창식 예비후보가 15.1%로 선두를 달렸다. 지난 3월 여론조사 당시 12.6%로 1위였던 윤두호 예비후보와 순위를 갈아치운 결과다. 3월
▲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8일 한림읍 대림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중단했던 15번째 '마을 심부름꾼 투어'를 20여일만에 재개, 제주시 한림읍 동부지역을 방문했다. 원희룡 후보는 "제주도내 자본이 포함된 풍력발전으로 마을주민들이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8일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수원리·대림리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풍력발전을 추진할 경우 도내자본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그래야만 풍력발전에 따른 이익이 마을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풍력발전 설비를 유지·보수할 수 있는 주체 역시 도민이어야 한다”며 도내 전문인력양성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8일 한림읍 수원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양성효 한림읍 수원리장은 “수원리가 가장 먼저 풍력발전을 추진했지만 과거에는 조례가 없어 추진을 못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 환경영향평가에 발목이 잡혀
▲ 강경찬 예비후보 한국국제학교(KIS)가 강경찬 제주도 교육감 예비후보의 정책브리핑을 반박하자 강경찬 예비후보 역시 반박으로 맞대응했다. 강경찬 제주도 교육감 예비후보는 8일 "지난달 30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한국국제학교(KIS)에 대해 효율성 있는 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교육청으로부터 제공받은 감사 자료와 중앙 일간지에 보도된 내용을 토대로 한 보도자료다"며 "비록 지난해 9월 통계자료를 인용한 것이긴 하지만 다른 국제학교는 2012∼2013학년도 학업중단자 비율이 전체 17%, 14.5%에 그치는데 비해 제주 한국국제학교는 학업중단자 비율이 38%로 확연히 높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한국국제학교가 교육부 예산으로 설립된 학교로서 효율성은 물론 깨끗하고 투명하게 운영돼야 마땅하다"며 "교육감 예비후보로서 도민을 위한 진정한 국제학교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해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그는 "보도 이후 한국국제학교 대외협력이사와 사무국장이 선거사무실로 직접 찾아와 추후 자료제공을 약속하면서 먼저 기사를 내려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