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 50분께 제주시 용담 2동의 모 중국인 관광객 전문 쇼핑몰 주차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 불로 주차중이던 화물차량과 건물 외벽 49.5㎡가 소실, 인근 식당 벽면 16.5㎡가 그을렸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엄미영 4월 베스트 관광인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9일 제주웰컴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칭찬합시다” 4월 베스트 관광인에 엄미영(39) (주)무병장수테마파크 팀장을 선정했다. 엄 팀장은 (주)무병장수테마파크에 근무하면서 힐링, 명상, 기획,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투철한 서비스 정신을 바탕으로 친절과 웃음으로 관광객을 맞이하는 친절안내서비스를 몸소 실천, 자기계발 또한 꾸준히 하고 있어 (주)무병장수테마파크에 종사하는 직원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는 게 선정이유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관광 친절 서비스에 모범이 되는 베스트 관광인을 매달 선정해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리겠다"며 "이를 계기로 친절·서비스 마인드를 한 단계 높여 나감으로써 튼튼제주관광 만들기 운동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원희룡 도지사 후보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소나무 재선충병 고사목 제거에 따른 이후 대응체계 수립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11일 논평을 통해 "소나무 재선충병에 따른 급한 불은 껐지만 방제대책은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 소나무 재선충을 몸에 지니고 다니는 솔수염하늘소 알은 5월에 성충으로 나타난다"며 "5∼8월 말까지 솔수염하늘소가 활동하는 시기이므로 산림청 방제 매뉴얼상 고사목 벌채작업을 할 수 없다고 한다. 따라서 이 기간 중에 방심하지 말고 매개충을 없애기 위한 항공방제를 하거나 지상에서 약제로 방제하는 등 철저한 대응이 필요할 것이다"고 역설했다. 원 후보는 "소나무를 베어낸 임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도민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일부 투기업자들이 소나무밭을 노리고 있다는 항간의 소문이 불식될 수 있도록 행정당국의 강력한 대응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후변화는 예기치 않은 산림병해충의 창궐을 언제든지 불러올 수 있다"며 "현재 시점에서 고사목 전량 제거는 성공했으나 아직도 임야에는
제주도내 유명 관광지 상가만 골라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도내 유명 관광지 상가만 골라 금품을 훔쳐온 혐의(상습절도)로 오모(30·경남 창원시)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오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2시께 서귀포시 관광지 모 상가에 들어가 현금 600만원을 훔친 것을 비롯해 심야시간에 서귀포시 유명 관광지 모 상가 6개소에서 현금 400만원을 훔치는 등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오씨는 지난달 18일 항공기 편으로 제주도에 들어와 렌터카·오토바이를 임대, 유명 관광지를 돌아다니면서 범행대상을 물색한 뒤 심야시간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오씨는 지난 9일 경찰에 붙잡힐 당시 38구경 권총형 가스총과 수제만능열쇠 수십점을 소지한 것으로 확인,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이 강풍주의보와 해상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데 이어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선박 관리 등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1일 오전 8시를 기해 제주산간, 제주서부, 제주북부, 제주동부, 제주남부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한데 이어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 오후 12시에 제주도앞바다, 오후 1시에 남해서부먼바다에 각각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오전 2.0~4.0m, 오후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밤사이 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11일부터 12일 아침까지 초속 20m을 넘나드는 강한 바람이 불겠다. 순간 최대 풍속은 더 세질 수 있어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0일 오전 11시 50분께 제주시내 모 아파트에서 강풍에 의해 7∼8층 외벽 스티로폼이 대거 땅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다. 기상청은 또 11일 밤부터는 제주도 산간과 동부, 남부지역에 각각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현재 제주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후부터 빗줄기가 시작되고 밤부터는 많
'후보검증'을 명분으로 한 새정치연합의 원희룡 후보 공격이 지속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이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에게 제3차 포문을 열었다. 지난 8일 '21년전 서울사법연수원생 시절 아버지뻘 폭행', 지난 9일 '노인비하성 발언'을 소재로 원투펀치를 날린 뒤 후속타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에게 "과거 국민의 손으로 뽑은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했던 원 후보에게 민주주의를 묻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11일 성명을 통해 "2004년 3월 12일 국회가 국민들이 선출한 故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소추시켜 식물대통령으로 만들어버리는 반민주적 폭거에 온갖 고상한 언어로 개혁을 이야기했던 원 후보가 가담했다"고 폭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국민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국민동의도 없이 끌어내린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탄핵이자 국민이 주인이 돼야 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부정이다"며 "이처럼 민주의의의 기본을 무사하고 짓밟았던 원 후보가 어떻게 또 다시 민주주의를 입에 올릴 수 있는지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맹비난했
▲ 이석문 교육감 예비후보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석문 예비후보가 뒤늦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나섰다. 세월호 참사에 따른 애도에 동참, 늦게마다 개소식에 나섰지만 본선에 돌입하는 열기는 뜨기웠다. 이석문 예비후보는 10일 오후 3시 제주시 이도2동 법원 앞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교육감 당선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위원장,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 문대림 전 의장, 정문현 4.3유족회장, 홍성수 전 회장, 양지호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송성대 제주대 명예교수, 조성윤·강봉수 제주대 교수, 이영길 전 정무부지사, 박주희·김희현·이선화 도의원 등 다수의 인사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국민적 애도분위기에 맞추어 엄숙하게 열렸다. 본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묵념을 하면서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또 제주출신 국악가 양지은씨(연세대 교육대학원 음악교육과 재학)가 ‘혼을 달래주는 씻김굿’을 불러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 이석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모인 지지자들 이석문 예비후보의 은사인 김홍림 전 오현고 교
▲ 변홍문 전 예비후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 무소속으로 제주도의원 16선거구(제주시 애월읍)에 출마했던 변홍문 예비후보가 결국 불출마를 선언했다. 변 예비후보는 11일 <제이누리>와의 통화에서 "지역간 갈등해소와 주민화합 차원에서 불출마를 결심했다"며 "자연인으로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끝까지 가려고 했으나 이웃마을끼리의 갈등이 심화되는 것을 보았다"며 "선거가 끝나서도 마을 간 갈등이 벌어질 것을 우려해 젊은이로서 양보를 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제16선거구는 고태민 새누리당 도의원 예비후보와 방문추 새정치민주연합 도의원 예비후보 간 맞대결로 좁혀졌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뺑소니 추정 사망사고의 유력용의자가 하룻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시 외도동 일주도로 부근 도랑에서 발견된 시신과 관련된 사건이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유력 용의자로 지목한 유모(45)씨가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범행을 인정했다고 9일 밝혔다. 유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 50분께 제주시 외도동 연대마을 동방주유소 맞은편 일주도로에서 길을 걷던 마을주민 A(42)씨를 자신의 승용차량으로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당시 만취상태로 사고 당시 A씨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시 숨진 A씨의 소지품들이 흩어진데다가 머리 부위에 외상이 있는 점, 사고 지점 옆 하귀서 외도 방향 2차선에 혈흔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루어 뺑소니 사고나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여왔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10일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한수풀해녀학교에서 제7기 해녀학교 입학식이 치러졌다. 10일 오전 11시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한수풀해녀학교(교장 이학출)에서 제7기 해녀학교 신입생 입학식이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는 러시아여성 2명, 재일교포여성 1명, 베트남 귀화여성 1명 등을 포함, 최종 합격한 신입생 78명이 해녀·해남에 입문했다. 이날 입학식은 세월호 침몰사고를 애도하는 차원에서 경건하게 치러졌다. 제7기 한수풀해녀학교는 지난 4월 1일부터 11일에 걸쳐 수강생을 모집, 도내 162명, 도외25명, 외국인 및 이주여성 8명 등 총 215명을 접수받아 해녀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대단함을 보여주었다. 이번 제7기 한수풀해녀학교에 입학한 이혜민(30·여·서울시)씨는 "해녀에 대해 평상시에 관심이 많았다"며 "이번 해녀학교에서의 교육을 통해 준비된 해녀로 거듭나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수풀해녀학교에 해남으로 입학한 오동근(47·제주시)씨는 "해녀일을 배워보고 싶었다"며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입학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수풀해녀학
세월호 참사에 따른 애도 분위기 속에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경찰관에게 통상 징계수위 보다 높은 '파면'이란 중징계처분이 내려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9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음주교통사고를 낸 한모(43) 경사에 대해 징계 최고 수위인 파면 결정을 내렸다. 한 경사는 지난달 28일 밤 10시20분경 제주시 노형동 기적의교회 앞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정차중인 승용차와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앞선 승용차에 탄 2명과 택시 운전자 등 3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 당시 한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8%의 만취상태였다. 서부경찰서는 곧바로 한씨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를 내리고 전 직원에 대해 음주 자제령을 지시했다. 경찰은 세월호 참사 후 음주운전 등 비위 직원에 대해선 중징계 처분을 경고한 바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깅광수 제주도 교육의원 제2선거구(건입·일도1동·이도1,2동·삼도1,2동·용담1,2동·오라동) 예비후보가 영아 어린이집 교재교구비 책정을 공약했다. 김광수 교육의원 예비후보는 9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영아 어린이집 교재교구비를 영아들의 특성을 고려해 책정할 수 있는 방안과 이에 따른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영아는 놀이를 통한 경험을 통해 큰 발달을 한다"며 "장난감을 던지거나 입에 넣는 등 견고하면서 인체에 무해한 소재로 제작된 장난감을 필수적으로 선택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인지해야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김 후보는 “일반적인 영아 어린이집의 경우 깨지고 낡은 장난감을 바로 교체하기에는 금전적인 부담이 필요한 실정이다”며 “현재 연간 10~20인이하 80만원, 21~39인이하 90만원으로 책정된 교재교구비 금액에 대한 기준을 상향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매우 중요한 성장기의 영아들의 장난감은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정서적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