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발표한 해경 해체와 관련, 잠정 연기됐던 해경 채용시험 일정이 재조정된다. 해양경찰청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19일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문 발표에 따라 잠정 연기된 해경공무원 채용일정은 정부 조직개편과 관계없이 해양구조, 수색, 경비업무는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할 국가 사무로써 이에 필요한 현장인력을 원래 계획대로 충원키로 했다"며 "재조정 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잠수 분야는 관련 인력들의 세월호 현장 투입에 따라 수색구조 종료 후 별도로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조정된 채용시험 일정은 해경 홈페이지 '채용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승강기 개별 고유번호 제주도 소방안전본부가 승강기 사고 등에 따른 신속대응체계를 마련한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21일 브리핑을 통해 "제주도내 고층건축물의 증가, 블랙아웃, 승강기 안전사고 증가우려에 따라 신속대응체계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가 마련한 신속대응체계는 ▲19∼23일까지 119센터 직원 258명에 대한 승강기 안전사고 구조 현장실습 교육진행 ▲도민을 대상으로 승강기종합정보시스템 홍보 ▲사고발생 승강기에 대한 승강기안전관리원, 제주도 관련부서에 안전점검과 사후 재발방지 조치를 요청 등이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기존 119구조대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을 도내 전 지역에 위치한 21개 119센터 직원으로 확대해 승강기 사고 발생시 보다 신속한 현장조치를 통한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현재 제주에는 5835대의 승강기가 있다. 그리고 이 중 5067대가 승객용 엘리베이터(E/V)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11년∼2014년 4월까지 승강기 안전사고 건수는 366건에 구조된 인원이 682명으로 나타났다. 현재 안전행정부는 지난해 3
또 고사리 채취객 길잃음 사고가 있었다. 20일 오전 11시 53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모 골프장 인근에서 김모(66·여·제주시 용담2동)씨가 고사리 채취 중 연락두절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오전 12시 25분께 구조, 귀가조치됐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14년도 고사리 채취객 사고는 모두 30건, 실종 및 구조 38명이다. 월별로 4월에는 26건에 34명이 실종 및 구조됐다. 이어 5월에는 4건에 4명이 실종, 4명이 구조됐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제주지방경찰청 경찰이 6.4지방선거를 대비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덕섭)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의 완벽한 선거치안 확보를 위해 21일부터 지방청 및 각 경찰서에 24시간 '선거경비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평온한 선거치안 확보를 목표로 총력 대응체제에 돌일했다"고 밝혔다. 김덕섭 제주지방경찰청장은 "모든 경찰관은 공사를 막론하고 정치적 중립의무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후보자와 주요인사에 대한 신변보호 및 투·개표소 등 안전 활동을 강화할 것이다"며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공명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21일부터 전국경찰 비상근무를 시작, 경찰인원 3245명을 동원하기로 했다. 경찰은 "투표용지 인쇄소, 보관소, 투표소 등 각 경비대상에는 특별순찰을 실시하는 등 우발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안전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선관위와 협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20일 새누리당 제주도당사에서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이 있었다 <사진출처/Joins=뉴스1>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선대위를 출범시켰다. 20일 오후 4시 도당사 3층에서 도당 당직자 및 외부인사와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다. 6․4 지방선거 필승의 전략이다. 이날 공동선대위원장, 도민통합위원장, 직능위원장 등 비대위원장과 상임위원장 20여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김무성 중앙선대위원장과 강지용 상임선대위원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자의 인사에 이어 도당 청년위원장과 차세대여성위원장의 결의문 채택으로 막을 내렸다. 선대위 상임고문에는 이군보.김문탁.김태환 전 지사, 현임종 전 지사 후보, 조문부 총장이 선임됐고, 고문에는 송봉규.현승탁.양우철.양대성 전 도의회 의장 등 61명이 포진됐다. 직능위원장에 김영준 윤리위원장, 도민통합공동위원장에 고점유 전 교육의원 등 7명, 도민통합위원회 공동본부장에 장부임씨 등 11명, 전략기획단장에 고재문 한라대 응급처치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선대위 상임위원장에 강지용 도당위원장, 공동위원장에 정종학.이연봉 당협위원장, 고추월 월자포장 대표, 박혜숙 한라대교수,
강정마을 해군기지와 관련, 강정마을회·참여연대 등의 평화활동가들이 법원의 과도한 벌금부과를 규탄하면서 자진노역을 결의했다. 강정마을회·참여연대 등이 힘을 합친 ‘강정, 부당한 벌금에 맞서는 사람들의 모임’은 20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부는 국민의 정당한 항의행동에 유죄를 선고하면서 거액의 벌금형을 남발했다"며 "지난해말까지 649명이 연행, 589명이 기소, 38명이 구속됐으며 부과된 벌금 총액은 3억여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들은 "강정마을의 벌금은 과거 사례보다 몇 배나 많이 부과됐는데 이는 벌금폭탄을 통해 시민사회를 위축시키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 같은 수치가 해군기지 건설의 일방성과 폭력성의 지표다”며 “정부는 강정마을 주민들의 의사는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해군기지 건설을 강행했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많은 주민들은 평화적으로 정부에 맞섰고 이는 마을공동체와 자연환경에 대한 훼손·파괴에 저항하고 생명과 평화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행동이다
▲ 원희룡 후보가 20일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 언론홍보학과 주최 ‘제주도지사 후보 초청 특강’에 참석해 강연하고 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시청 대학로를 젊음과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원희룡 후보는 20일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 언론홍보학과 주최 ‘제주도지사 후보 초청 특강’에 참석했다. 이날 강연에서 학생들은 “제주지역에 문화콘텐츠가 부족해 젊은 세대들이 즐길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원 후보는 이에 “제주의 모든 것에 문화의 색을 입혀 제주 전체를 상설극장화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제주의 문화는 젊음과 세계의 개방성과 만나야 한다”며 “제주 전통의 문화와 한류, 글로벌 문화를 융합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옛 제주대 병원 주변 지역을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문화융합특별지역으로 만들어 젊은 문화인들이 그림을 그리고 모노드라마를 공연하고 아이돌 연습생들이 공연을 할수 있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원 후보는 “제주시청 대학로 일대도 테마가 있고 문
▲ 신구범 후보가 20일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주도지사 후보 초청 특강’에 참석해 특강하고 있다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가 청년일자리 걱정 없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신구범 후보는 20일 오후 3시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대강당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했다. 이날 특강의 주제는 '정치와 언론'. 신구범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제주 청년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며 “토종자본 4조원 육성 등을 통해 5000개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신 후보는 “경제성장률 1%가 성장될 때마다 9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한다”며 “4조원 펀드 등 투자를 통해 매년 5% 성장이 이추어지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는 공약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학생들의 생활과 관련해 “제주출신 대학생들과 청년들이 서울 등 수도권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제2의 탐라영재관을 반드시 건립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러분들이 제주의 운명을 결정한다”며 “굴종의 시
▲ KBS 1TV <시사파일 제주>에서 20일 오후 9시 20분 '농업기술원 공무원 보조금 사기사건'에 대해 집중보도한다 올해 제주도민을 경악시켰던 제주도청 산하 농업기술원 소속 공무원 허씨의 국가보조금 빙자 사기사건에 대해 KBS 1TV <시사파일 제주>가 집중 보도한다. 허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예정에도 없던 국고 시설보조금을 빙자해 농민들을 대상으로 1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결과 허씨는 농민들로부터 자기부담 통장과 비밀번호, 인감증명서 등을 받아 자신 또는 부인, 아버지, 지인의 통장으로 이체해 가로채는 수법을 썼다. 국고 보조금 사기 사건과 관련해 일부 농가에서는 실제 보조금 지급이 이뤄지는 줄 알고 하우스 시설 업체를 통해 건축까지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재 납품 업체들의 2차 피해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게다가 허씨는 농민들에게 속여 가로챈 돈 중 11억원을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도박판을 벌여 탕진했다. 허씨는 특히 2012년 4월부터 12월까지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한 '은나노와 난황유의 혼용처리에 의한 박과 채소의 병해방제'라는 연구 과제비 3000만원도 개인용도로 빼돌린 혐의도 추가로 드러
19일 사전재난영향성검토위원회의 '드림타워' 조건부 의결건과 관련, 정의당 제주도당이 도민공청회를 실시하라고 제주도정과 우근민 지사에 촉구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20일 논평을 통해 "제주도 사전재난영향성검토위원회는 19일 (주)동화투자개발이 제출한 '제주 드림타워 신축공사 건축허가(변경) 건'에 대해 재심의를 하고 '조건부 수용' 의결했다"며 "우 지사는 지금 즉시 도민공청회 등 카지노도박장을 포함한 드림타워 건설여부와 관련한 도민 여론 수렴을 위한 절차에 즉시 착수하라. 만약 이를 거부한다면 도지사로서 도민들의 안전과 복리에 심대한 영행을 미치는 사안에 대해 도민들의 의견을 묻지 않는 명백한 직무유기다"고 성토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사전재난영향성검토위는 '건축법에 따른 일조권은 준수됐으나 일조권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안 마련 및 풍환경 영향 저감을 위해 일부 도로변에 나무를 추가 심어야 한다'는 의견을 조건으로 해 통과시켰다고 한다"며 "앞서 마찬가지로 조건부 통과시킨 건축교통통합심의위, 그리고 재난영향성검토위와 제주도는 '드림타워'로 인한 일조권과 조망권, 교통대란, 카지노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밝힌 "외국인 전용카지노 확대허용을 고려해 볼 수 있다"는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의 답변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이 원 후보에게 분명한 입장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20일 성명을 통해 "원희룡 후보는 '이래착 저래착' 카지노 말 바꾸기를 중단해야 한다. 원 후보는 왜 도박산업인 카지노에 미련을 못 버리는가"며 "도박산업인 카지노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채 제주사회를 카지노와 관련한 갈등으로 몰아가려는 일체의 시도를 중단하고 어떠한 이유로도 카지노 신설·확대는 있을 수 없다는 분명한 입장을 즉각 밝혀야 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원 후보가 카지노 관련 입장을 계속적으로 번복해 도민을 우롱하고 결국 카지노 확대를 금지해야 한다는 도민여론에 역행하는 입장을 유지하면서 이에 대한 도민사회의 분노가 확산되고 있다"며 "원 후보는 오늘 발표된 6.4지방선거 관련 경실련의 질의서에 대한 답변서에서 '외국인 전용카지노 확대 허용에 대해 “도민과 제주경제에 충분히 기여한다면 고
고경희 참사랑학부모회 전 회장 · 양영호 전 4.3유족회 고문 · 박은경 제주도민협회부회장 등이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본부장으로 합류했다.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선거대책위원회는 20일 고경희 전 참사랑학부모어머니회장, 양영호 전 4·3유족회 고문, 박은경 제주도민박협회부회장이 공동선대본부장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신구범 후보 선대위는 "19일 선대위 상임공동 선대위원장으로 발표됐던 이유근 한마음병원장의 경우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지 않아 정정했으며 실무적 착오가 있었다"며 "김인순 상임공동 선대위원장의 경우 경력이 전 제주대 행정대학원 지역사회지도자과정 총동문회장으로 정정한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