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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6개월을 맞아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
  • 작성일 : 2012-05-23 10:29:27
  • 조회수 : 653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회원 여러분! 다들 평안하신지요?

제이누리가 창간의 깃발을 든 지도 이제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 6개월 사이 제이누리는 괄목할 만하게 성장했습니다. 기자직원이 6명으로 불어났고, 이들이 그동안 30건에 가까운 단독 특종기사를 쏟아냈고, 돋보이는 기획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지난 제주의 총선 선거판은 아예 제이누리가 선거판의 당락을 좌지우지하는 특종전문 미디어로 불려지기도 했습니다. 각종 연재물과 기획물은 물론 시사토크쇼TV가 등장하고, 제주에선 언론사 중 유일하게 자원봉사 인증기관이 되기도 했습니다.

조인스닷컴을 비롯해 이미 12개 기관·미디어와 업무협약·협력 시스템을 구축했고, 아프리카와 일본·캐나다·미국은 물론 서울·대전·부산을 가리지 않고 전 세계에 25명의 고정 칼럼필진을 두는 미디어로 성장했습니다.

모두 여러분들 덕입니다.

그런 제이누리의 목표는 간단합니다. 고리타분한 틀에 매달리지 않는, 제주의 한계에 갇혀 있지 않는, 제주 밖 세상을 향해 전진하는 미디어입니다. 제주를 세계시장에 제대로 대접받을 수 있도록 그 위상을 올려놓고 싶은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고향으로 다시 각인시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 점에서 제이누리는 처음부터 제주도청의 광고에 의존하는 제주미디어의 한계를 벗어났습니다. 제주도청의 눈치만 보다 정작 써야 될 기사를 놓치는 아둔과 고정관념을 팽개쳤습니다. 이데올로기가 아닌 상식이 통하는 이슈의 영역으로 접근했고, 그 컨셉은 ‘새로운 도전! 새로운 감동! 미래를 향한 새 패러다임’ 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지점에서 제주를 사랑하는 분들이 움직여 줬습니다. “제주의 참 미디어를 기다렸던 바람이 이뤄지고 있다”며 기쁜 마음으로 월 몇 만원의 후원금을 내주시는 분들이 생겨났고, 어떤 분들은 돌연 저희에게 전화를 걸어와 “무조건 보태쓰라”며 후원금을 보내주신 경우도 있습니다. “제이누리 유니폼을 맞추라”며 저희 계좌로 입금을 해 온 적도 있습니다. 지난 겨울 아예 난로를 사 준 분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도움을 준 분들이 많습니다. 눈물이 났습니다. 저희 제이누리의 진정성을 이해해주시는 것으로 알기에 가슴에서 애잔함이 밀려왔습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이제 6개월여가 지난 시점에서 한번 더 다짐을 하고자 함 입니다. 이곳에 근거를 남기고자 함입니다. 처음 출발하면서 가졌던 마음, 미래를 향해 전진하려한 그 순수의 가치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리라는 다짐입니다.

우리 제이누리가 우리 제주도의 미래를 열어가는 교두보이자 미래전략기지가 될 수 있다면 더 없는 영광입니다. 제주를 사랑하는 제주도내외 분들의 꿈과 희망을 함께 풀어갈 수 있는 우리의 발판이자 엔진이 될 수 있다면 크나큰 영예입니다.

지금껏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이만큼까지 달려왔습니다. 앞으로도 제이누리는 전진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맨 마지막으로 이건 부탁인데요. 저희 제이누리는 후원으로 자라는 나무와 같습니다. 특정 기업과 기관에 휘둘리지 않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저 매달 신문구독료 내는 기분으로 후원해주시면 제주의 미래를 열고자 하는 제이누리가 더 신바람을 얻을 것 같습니다.

후원요령은 제이누리 사이트(www.jnuri.net)에서 후원하기 배너를 클릭하시거나 회사소개 코너에서 따로 클릭하셔도 됩니다.

결국 맨 마지막 말을 하기 위해 장황한 말을 한 셈입니다. 낯 뜨겁지만 저희 제이누리의 도전이 결코 부끄럽지 않은 일이라 판단돼 감히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렸습니다. 양해바랍니다.^^

더불어 조금 시일이 걸리고 있습니다만 저희 제이누리 회원만을 위한 혜택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곳 저곳 연결할 곳도 많고, 따로 드릴 정보도 꽤 됩니다. 다만 어떻게, 어떤 내용을, 더 편안하게 드리고자 애쓰다보니 이것 저것 신경쓸 게 많아 좀 늦어지고 있습니다. 거듭 양해바랍니다.

한 여름 흘릴 땀을 염두에 두시고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거듭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2012년 5월 23일

제이누리 대표이사/ 발행·편집인 양 성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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