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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인생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 작성자 :
  • 작성일 : 2020-06-29 12:59:46
  • 조회수 : 2105

인생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세계적인 역사서로 알려진

“프랑스 혁명사”를 쓴 장본인은

토마스 칼라일입니다.

그가 탈고를 하기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칼라일은 수만 페이지나 되는 프랑스 혁명사의

원고를 마치고 그 친구 존 스튜어트 밀에게

감수를 요청했습니다.

존은 『자유론』을 쓴 저자이며 칼라일의 친구였습니다.



존은 약 1개월 동안 그의 원고를 검토한 뒤에

칼라일에게 돌려주려고 원고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그 원고를 아무리 찾아도 온데

간데 없었습니다.

그 원고는 칼라일이 2년에 걸쳐서 쓴 대작이었습니다.



존은 하녀에게 혹시 원고를 보았는지 물었습니다.

그런데 하녀는 너무나 태연히 쓸모 없는

종이 뭉치인 줄 알고 벽난로 불쏘시게로

태워 버렸다고 말했습니다.

존은 창백한 얼굴로 칼라일을 찾아가서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



칼라일은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2년의 수고가 하루아침에 불쏘시게로

날아가 버린 현실 앞에서 그는

망연자실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느 날 칼라일은 아침 산책길에서 벽돌공이

땀흘리며 벽돌을 쌓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을 지켜보던 칼라일은 새로운 용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벽돌공은 한 번에 한 장씩의 벽돌을 쌓는다.

나도 그렇게 하면 된다. 프랑스 혁명사의

내용을 한 줄 한 줄 다시 기억하면서

벽돌을 다시 쌓는 것이다.”



그 일은 지루했지만 칼라일은 꾸준히 계속하여

마침내 원고를 완성하였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원고는 불태워진 원고를 거의

완벽하게 재생시켰고, 처음의 원고내용보다

더 정리된 것이었습니다.



한번의 절망으로 인해 인생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 뒤에 나타날 영광은 이전의 고통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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