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폐질환의 원인, 증상, 치료 및 만성폐쇄성폐질환에 좋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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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독감이 많이 생기는 겨울과 초봄을 지난 시기이지만, 여전히 기침을 하는 분들이 많다. 평소 기침, 가래가 많고 기관지나 폐가 약한 분들은 한번 심한 감기를 앓고 나면 오랫동안 호흡기 증상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늘어난다. 특히 요즘은 미세먼지가 많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더 호흡기 증상이 많아진다.
사실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은 노화현상으로 폐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에 조금씩 숨이 찬 증상을 가진 분들이 많다. 그러나 그보다 좀 더 심하게 기침과 가래가 많고 가벼운 운동만 해도 또는 감기만 걸려도 숨이차고 남들보다 기침가래가 많이 나오고 증상이 오래가는 노인분들이 있다. 이런 분들은 때때로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하며 괜히 숨차거나 가슴이 답답하여 한숨을 자주 쉬게 되기도 한다.
이렇게 기침과 가래, 숨가쁜 증상이 계속되는 병이 만성폐쇄성 폐질환(영어로 COPD)이라고 하는 노인성 질환인데, 예전에 소위 ‘해수병’이라고 하던 병이 바로 이것이다. 완치가 안되고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결국 폐렴이나 심장기능 저하 같은 합병증으로 고생하게 되고 사망률을 높아서 치료가 어려운 병에 속한다.
노인분들에게 주요 사망원인의 하나가 폐렴이라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 이 폐렴의 제일 큰 원인이 바로 만성폐쇄성 폐질환이기 때문에 참으로 중요한 질병이고 특히 노인분들에게 숨가쁜 증상은 운동이나 사회활동을 하기도 어렵게 하기 때문에 심각한 삶의 질 저하의 원인이기도 하다.
* 만성 폐쇄성 폐질환 원인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남자에게는 흡연이고 여자에게는 과거의 폐결핵이나 어렸을 때의 백일해 같은 폐 또는 기관지의 병력이다. 젊어서 생긴 천식도 나중에는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흡연이 제일 중요한데,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80-90%는 흡연을 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직접 흡연이 아닌 간접흡연자도 이 질병에 걸릴 위험은 매우 높다. 그 외에도 각종 먼지나 공해, 화학약품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과거 잦은 호흡기 감염, 결핵, 영양불량, 알레르기 질환 등도 관련이 있다.
특히 젊었을 때나 어릴 때 백일해 기침처럼 오랜 동안 기침병을 앓은 적이 있거나 결핵을 앓은 적이 있거나 심한 폐렴이나 기관지염으로 고생한 적이 있는 분들, 알레르기 증상이 있던 분들에게 이런 증상이 더 많다. 무엇보다도 과거에 담배를 많이 피운 분들이 이런 호흡기 질환을 자주 앓게되면 훨씬 더 그 위험이 높다.
* 만성 폐쇄성 폐질환 진단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진단은 흉부방사선 사진과 간단한 폐기능검사인 폐활량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만성폐쇄성 폐질환에는 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이라는 병이 포함되고 천식은 원래는 만성폐쇄성 폐질환과는 다른 병이기는 하지만, 오래 천식을 앓은 사람이 노인이 되면 이 병으로 변하기도 한다.
정확한 진단을 붙이기 전에는 심부전, 천식, 기관지확장증, 결핵 등도 만성폐쇄성 폐질환과 구분이 어려울 만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자세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 흔하지만 잘 진단받지 않는 질병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유병률은 우리나라의 경우 40세 이상 성인에서 약 10%정도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노인분들 중에서는 약 20-30%까지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여자보다 남자에게 더 많이 생기는데 아마도 흡연을 하신 분들이 남자가 더 많아서 그런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렇게 매우 흔한 병 중의 하나인데도 제대로 진단을 받고 치료받지 않는 분들이 많아서, 전체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80% 이상이 제대로 진단과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그 이유는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나이가 들면 조금씩 숨가쁜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제대로 진단을 받아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고, 그냥 내가 감기에 잘 걸리나보다, 나는 기관지가 약한 편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무시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이런 유병률 결과는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매우 높은 현상인데, 이는 과거 흡연률이 높았던 것이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만성 폐쇄성 폐질환 치료
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약물치료와 비약물요법, 수술 등으로 나눌수 있다. 비약물요법으로는 절대 금연, 호흡기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운동요법과 호흡기 재활,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영양관리와 수분섭취 등이 중요하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산소요법을 적용하여야 한다.
금연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므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금연을 시도하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 공식적인 금연 프로그램이나 니코틴 대체요법을 비롯한 금연 약물치료를 이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제일 중요한 치료법은 약물요법인데, 천식때의 약물치료와 비슷한 약물치료를 사용하고 있다. 기관지 확장제가 가장 기본적인 약인데, 복용하는 약보다는 흡입용 기관제 확장제 사용이 더 좋다. 물론 복용약물로 사용하는 약물도 있다. 심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제를 사용하여야 한다. 만성폐쇄성 폐질환은 불면증이나 불안증,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을 잘 동반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에 대한 치료가 함께 필요하기도 하다.
합병증이 매우 잘 생기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매년 반드시 독감 예방접종을 필수적으로 맞아야 하고, 폐렴예방접종도 맞아야 한다. 가래가 많아지거나 색깔이 짙어지고, 기침, 호흡곤란이 심해질 때면 합병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많으므로 폐렴이 생기지 않았는지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하고, 필요하다면 그때그때 항생제 치료도 받고, 가래가 많으면 가래를 줄이는 약도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기관지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 항산화제를 투여해 보기도 한다. 아주 심한 증상을 보이는 분들에게는 심하게 손상을 입은 폐부분을 잘라내는 수술을 받기도 하고 그것도 안되면 폐이식 수술을 받는 경우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 만성폐쇄성폐질환에 좋은 음식
-권장식품: 기름기를 제거한 살코기, 생선, 껍질 벗긴 과일
-주의식품: 탄산음료, 함황채소(브로콜리, 양배추), 튀김류
-주의사항: 식사 전 30분간은 휴식, 식사 중 피로감이 유발되면 잘게 자르거나 갈아서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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