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원희룡 제주도정 출범과 동시에 합류한 이승택(48) 정책보좌관이 국토부 제주도시재생사업 총괄코디네이터로 자리를 옮긴다. 이에 앞서 이 보좌관은 지난 달 29일자로 의원면직됐다.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총괄코디네이터는 임기 2년 3급 상당의 자리다.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추진에 반영하는 등 사업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이 총괄코디네이터는 이르면 이달 내 출범하게 될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장에도 내정된 상태다. 이승택 총괄코디네이터는 건국대 계획설계학과를 나와 제주대 건축학부 외래교수로 활동하던 중 협치정책실 특보로 원희룡 제주도정에 합류, 이후 별정 5급 정책보좌관을 지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제주문화행사 포털사이트 '제주人놀다' 제주도내에서 열리는 모든 문화예술 행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오는 18일 오픈하는 제주문화예술종합정보 포털 사이트 '제주人놀다'(http://jejunolda.com)다. 그동안 도내 문화예술행사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각 기관 및 단체의 문화예술 홈페이지를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앞으로는 PC나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 행사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됐다. 도민들은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네이버와 다음, 페이스북 아이디로 접속이 가능하다. 단순 행사 정보 검색 시에는 로그인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또 ‘제주人 놀다’사이트를 통해 교육·체험, 뮤지컬, 연극, 아동극, 영화, 콘서트, 클래식, 무용, 전시 등 테마별, 유료, 무료 등 요금별, 야외, 실내 등 장소별, 지역별, 날짜별 정보 검색도 가능하다. 문화예술행사를 주관하는 기관 및 단체들도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공연·전시 등 문화예술 행사를 등록해 홍보가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홈페이지 API 적용을 통해 문화
제주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4·3평화·인권교육을 자문할 제2기 4.3평화교육위원회 위원 10명을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로 위촉된 4.3평화교육위 위원에는 양조훈 전 제주도 환경부지사를 비롯해 이성찬 제주4.3희생자유족회 고문, 홍성수 제주4.3희생자유족회 고문, 김종민 전 4.3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위원회 전문위원, 김창후 전 제주4.3연구소장, 김석윤 제주4.3평화재단 박사, 김순관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강순문 종달초 교장, 송승호 제주여중 교사, 오재호 제주중앙고 교사 등이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4·3평화교육 시행계획 수립 및 변경, 학교급별 교육자료 개발 및 보급, 4·3평화교육 교원 연수, 4·3평화교육 관련 현장체험학습 지원 등에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4·3평화·인권교육이 더욱 활성화돼 제주 4·3을 바르게 이해함과 동시에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생명·평화·인권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기회가 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
제주지방검찰청이 발표한 각종 '컨설팅' 보조금 부당수령 사건과 관련해 부당하게 지급된 보조금에 대한 환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시는 지난 7일 제주지검이 발표한 ‘농업컨설팅비 보조금 편취’수사결과와 관련해 보조금을 부당하게 지원받은 보조사업자 11명에게 지원된 보조금 1억7500만원 전액을 환수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제주시에서 시행하는 ‘농업경영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A컨설팅업체와 사전 공모해 A업체가 자부담금을 대납하고 지원된 보조금을 A업체와 나눠가지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돼 기소됐다. 제주시는 이들 보조사업자 11명에게 앞으로 3년간 모든 농업 관련 보조금 지급을 제한하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거짓 또는 부당하게 보조금을 지원받거나 목적 외로 사용한 보조사업자에 대해 일벌백계로 무관용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 나가겠다"며 "그 동안 ‘보조금은 눈 먼 돈이다’라는 잘못된 인식을 개선시켜 나감은 물론, 기존 지원된 보조사업장에 대해서도 사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제주시 인구가 매달 1000명 이상 크게 늘면서 연말 이전 48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는 귀농·귀촌 및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지난해 12월 말 47만778명보다 6813명(내국인 6039명, 외국인 774명)이 늘어 전체 인구 65만2212명의 73.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가 23만3403명으로 여자 23만2512명 보다 891명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읍·면·동 지역별 인구증가 현황을 보면 읍·면지역의 인구는 10만6168명으로 2091명 증가했다. 한림읍이 644명 증가한 2만3616명, 애월읍은 614명 증가한 3만2174명, 조천읍은 466명 증가한 2만1929명, 구좌읍은 243명 증가한 1만5418명, 한경면은 160명 증가한 8905명, 우도면은 57명 증가한 1787명 순으로 인구유입이 많았다. 반면 추자면은 2339명으로 93명 줄었다. 동지역 인구도 6개월간 4722명 증가한 37만1423명을 기록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삼양동이 2944명 증가한 2만313명, 아라동은 1819명 증가한 2만6687명, 오라동은 979명 증가한 1만10
▲ 작은빨간집모기.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주의단계를 주의보에서 경보로 주의 단계를 한 단계 격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일본뇌염 경보 발령시기가 지난해 8월6일 대비 한 달 이상 빨라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1일 일본뇌염의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국내에서 최초로 확인됨에 따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어 최근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하루 평균 개체수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국 10개 시·도에 있는 30개 감시지역의 '작은빨간집모기' 밀도가 전체의 50% 이상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채집된 모기는 부산지역에서 7월7일 채집한 모기로 총 채집 모기중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모기의 64.2%를 차지했으며 현재 바이러스 검사가 진행중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올해 5~6월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일본뇌염 경보 발령 시기가 전년보다 한달 이상 빠르다"며 "최근 장마가 지나갔지만 비가 지속적으로 내리지 않는 '마른장마'라는 점에서 모기 유충의 활동이 활발한 상태"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
제주도는 다음달 11일 임기가 만료되는 제주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을 공개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405조 제4항 및 '노동위원회법' 제8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의 추천으로 도지사가 임명하도록 돼 있다. 이번 공개모집은 중앙노동위원회가 적정한 인사가 있으면 통보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공모 후 적임자를 선발한 후 통보하게 된다. 제주지방노동위원장의 직급은 2급(지방이사관) 상당으로 노사간 이익 및 권리분쟁 조정·판정, 근로자에 대한 부당해고, 부당노동행위 및 차별시정사건의 판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응모자격은 △노동문제와 관련된 학문을 전공한 자로서 공인된 대학에서 조교수 이상으로 재직하고 있거나 재직 △판사·검사·군법무관·변호사 또는 공인노무사의 직에 3년 이상 재직 △노동관계 업무에 3년 이상 종사한 자로서 3급 또는 3급상당 이상의 공무원이나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공무원으로 재직 △노동관계 업무에 10년 이상 종사한 자로서 4급 또는 4급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거나 재직하
제주시가 4년만에 봉개매립장 주변 마을 주민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투입된 금액은 모두 110억원이다. 제주시는 2011년 3월 회천매립장의 원활한 시설운영과 주변지역 주민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립장 주민대책위원회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제주시는 2012년부터 마을별 주민숙원 사업에 110억원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고 올해 7월 주민숙원 사업 지원을 마무리했다. 마을별 주민숙원 사업으로 △봉개동 마을회관·임대용 다세대 주택 건립 등 32억원 △동회천 태양광발전시설·마을 냉동창고 건축·가구별 태양광 시설 등 21억원 △서회천 태양광발전시설·가구별 태양광 시설 등 21억원 △명도암 농촌테마마을 생활관 건립·태양광 발전시설 등 19억원 △용강동 태양광발전시설·가구별 태양광시설 사업 등 17억원을 추진했다. 제주시는 봉개 매립장 사용연장을 위한 재협약을 지난 6월 체결한데 이어 주민숙원 사업인 매립장 부지 내 신재생에너지 타운 조성과 연계, 친화경 마을 이미지를 구축함으로써 혐오시설이 지역주민들에게 유익한 시설이 될 수 있
제주도청 공무직 임금이 3.4% 오른다. 수당도 직종별로 1만원에서 최대 5만3000원 인상된다. 제주도는 11일 오전 11시30분 도청 4층 탐라홀에서 공무직노동조합과 2016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원희룡 지사, 김일순 총무과장, 홍정혁 전국공무직노동조합 제주본부장과 노사 교섭위원 등이 참석했다. 제주도와 공무직노조는 지난 2월부터 11차례 교섭을 벌였지만 6월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교섭결렬이 선언됐다. 공무직노조는 제주도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했고. 3차례 조정과정에서 노사가 한발씩 양보하는 타협안을 찾아 임단협이 타결됐다. 주요 합의사항으로는 기본급 3.4% 인상에 직종별로 최소 1만원에서 5만3000원으로 수당을 인상키로 했다. 환경미화 수당은 제주시미화원 1만9000원, 서귀포시미화원 6000원이 인상되고, 장기근속수당으로 근속년수×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유급휴가를 연 3일에서 6일로 확대하고. 취업규칙상 징계 규정을 단체협약에 포함하는 한편 기존 경조휴가에 장기재직휴가 등이 신설됐다. 원희룡 지사는 "직원들이 일터를 통해 누리는 보람과 행복을 보장하고 이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제주도교육청이 올해 제2회 교육공무직원 공개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11일 공고했다. 중도·정년퇴직 등에 따른 결원을 충원하기 위해서다. 채용 직종 및 인원은 무기계약직으로 특수교육실무원 1명, 보조영양사 3명, 급식보조원 28명 등 총 32명이다. 특수교육실무원은 필수 자격 요건이 고졸이다. 보조영양사는 영양사 면허증이 있어야 한다. 보조영양사와 급식보조원은 최종 합격 뒤 건강진단 결과서를 제출해야 한다. 장애인과 저소득층은 구분 모집되며, 취업지원대상자, 자격증 소지자, 세 명 이상 자녀를 둔 부모 등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응시원서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도교육청 고객지원실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이달 26일 2차 면접시험이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이달 29일에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제주에 보급중인 전기자동차. 제주도의 올 하반기 전기차 민간보급 대상의 폭이 더 넓어졌다. 중고판매 제한도 풀렸다. 게다가 값은 더 싸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11일 하반기 전기차 민간보급 공모 시행계획을 마련, 이날부터 공모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올해 4000대 민간보급을 계획했지만 7월 현재 계약대수가 1000여대에 불과하자 계획물량 중 2100대를 렌터카와 택시로 보급키로 방향을 선회했다. 테슬라 등이 하반기 이후 주행거리가 긴 신모델을 출시하기로 하면서 대기 계약자가 생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공모 민간 보급 규모는 900여대 수준이다. 도의 계획에 따르면 전기차 신청은 지금까지 도민, 기업(사업자), 기관 등에서만 할 수 있도록 하던 것을 이번에는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종사자도 포함시켰다. 또 자동차대여사업인 렌터카나 카셰어링(공유 자동차) 사업자는 도내 대여 사업자 등록일을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자격을 완화했다. 도가 지난 7일 발표한 전기택시 도입은 별도로 공모를 시행한다. 하반기부터는 구입 후 2년간 양도양수가 금지됐던 조항이 도내에서는 가능할 수 있도록 완화했고, 공동주택 등의 주차장에 콘센트가 없는 경우
▲ 위성곤 의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이 11일 "정부가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에 조사활동을 위한 예산과 인력을 즉시 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위 의원은 "정부는 올해 하반기 진상조사 예산을 한 푼도 배정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파견 공무원들을 철수시킴으로써 진상조사 활동을 수행하는 조사관들의 급여조차 지급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고 밝혔다. 위 의원은 "특조위로부터 제출받은 ‘특조위 현안 설명 자료’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올해 6월 이후 특조위의 진상조사 활동을 위한 예산요구안(약 104억)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또 특조위에 남아 있는 예산마저도 조사를 위한 사업비는 더 이상 집행이 불가하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는 인건비와 기본 경비는 종합보고서·백서 발간을 위한 활동에 한정해서 사용할 것을 지난 30일 특조위에 통보했다. 이러한 조치에 따라 특조위 조사 및 지원 업무에 종사하는 58명 별정직 공무원들의 급여나 출장비 등이 지급되지 못할 위험에 처했다. 해양수산부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