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형 원장 제주형 항노화 프로그램 및 관련 산업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제주도는 제주테크노파크와 ‘청정제주, 장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28일 오후 4시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제주형 항노화산업 육성 심포지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관광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와 건강산업 수요 증가에 따라 지역자원, 건강, 휴양을 융복합한 제주형 항노화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심포지엄은 한국인의 건강 멘토인 이시형 원장의 ‘자연의학과 항노화산업’ 관련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상훈 제주한라병원 부원장의 ‘제주형 항노화 프로그램 개발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 양은영 산림치유지도사의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제주다운 휴양, 치유’ 관련 주제발표로 이어진다. 또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센터 김세재 센터장과 휴롬 항노화힐링센터 손태경 원장의 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이시형 원장은 특히 기조강연에서 제주의 건강과 사랑(옥시토신), 행복(세로토닌)으로 가득찬 감성산업의 메카로서의 발전 가능성과 첨단자족도시로 진화되는 미래 방향을
▲ 오는 6·13지방선거에 출마할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캠프 고유기 대변인이 27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같은 당 문대림 도지사 예비후보의 송악산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한 해명에 대해 “문제의 본질을 회피한 '물타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뉴시스] 김우남.박희수 더불어미주당 두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공동전선을 구축했다. 같은 당 문대림 예비후보의 '송악산 땅 투기' 의혹에 대해 "명확히 해명하라"며 공격의 보조를 맞췄다. 김우남 예비후보 캠프 고유기 대변인은 27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악산 땅 투기 의혹에 대한 문대림 예비후보측의 어제(26일) 해명은 문제의 본질을 회피한 ‘물타기’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 고 대변인은 “‘불법이나 탈법’ 이전에 부동산 투기의혹과 관련한 도덕적 문제”라고 거듭 비판과 의혹을 이어갔다. 그는 또 "문 예비후보측은 '음해'이고 &
▲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올해 초 많이내린 눈과 비로 어승생 제2저수지에 40만t 이상의 용수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물이 가득찬 어생생 2수원지. 올해 초 내린 눈·비로 중산간지역 용수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50만t 저수 용량의 어승생 제2저수지에 현재 40만t 이상의 용수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필요한 중산간 지역 용수는 안정적이라는 것이다. 어승생 2저수지는 지난 22일 기준 780mm 이상의 강우와 대설로 저수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작년 10만t 미만이던 제2저수지 저수량은 현재 40만t 이상 확보, 중산간지역에 안정적으로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용천수 수위가 내려가면서 우려되는 일부 시내 지역은 상수도 안정화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상하수도본부는 상수원으로 사용하던 예비지하수 등을 예비용도로 전환해 전력료 등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급격한 이상기후에 대비해 기존 계획했던 대체 취수원 개발 및 타 용도 지하수 활용검토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상하수도본부는 지난해 극심한 가뭄 영향에
▲ 전기차충전소[제이누리 DB] 제주도가 전기차 보급계획을 수정했다. 2030년 도내 전 차량을 전기차로 바꾼다는 목표 아래 40% 교체시기를 2020년에서 2022년으로 2년 뒤로 미뤘다. 현실적으로 무리란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2015년 전국 최초로 수립한 전기차 종합계획에 정부와의 연계성, 환경변화를 반영해 새 로드맵을 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이번 수정계획에서 2030년까지 연도별 전기자동차 보급 규모 및 시기를 현실화하고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넘어 전 주기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한 ‘구매→이용→재활용→재사용→가치확산’ 을 통해 연관산업 육성, 지역 일자리 및 제주의 미래먹거리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뒀다. 도는 또 종합계획에 제시된 36개 세부실천과제에 대한 추진실적 평가결과 및 국내‧외 전기자동차 정책과 기술동향을 반영, 3대 실천전략, 9대 전략과제, 35개 세부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제주도가 밝힌 9대 전략과제와 35개 세부실천과제의 요점은 ①2030년까지 도내 운행차량의 100% 전기자동차로 단계적 전환 ②전기자동차 충전 시설
▲ 가수 성시경 [뉴시스] 제주 여행객들이 성시경의 노래 '제주도의 푸른밤'을 들으며 항공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은 여행자에게 새로운 기대감과 감성을 자극할 수 있게 성시경의 노래 ‘제주도의 푸른밤’을 기내음악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항공이 “‘제주’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곡 가운데 하나”라고 밝힌 ‘제주도의 푸른밤’은 “떠나요 둘이서 모든 것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로 시작되는 곡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행자에게 제주에서 생길 새로운 경험에 대한 기대, 그리고 여행지에서의 즐거운 기억을 떠올리게 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여행을 돕는데 ‘제주도의 푸른 밤’이 제격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이미 사용하고 있는 재일음악가 양방언의 ‘프린스 오브 제주 (Prince Of Jeju)’는 국제선과 에어카페 서비스를 이용할 때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ldqu
▲ 제주시내 거리가 뿌연 미세먼지로 흐린 시야를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환경부의 초미세먼지 새 기준이 적용된 27일 오전 제주의 대기는 ‘나쁨’을 기록했다. 제주보건환경연구원 등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기준 제주시 연동과 서귀포시 초미세먼지 농도는 각각 41㎍/㎥, 54㎍/㎥를 기록하고 있다. 이전 기준에 따르면 ‘보통’수준에 해당되지만 변경된 기준에 따르면 ‘나쁨’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환경부는 지난 20일 지름 2.5㎛ 이하인 초미세먼지 환경기준을 ▲ 좋음(0~15㎍/㎥) ▲ 보통(16~35㎍/㎥) ▲ 나쁨(36~75㎍/㎥) ▲ 매우 나쁨(76㎍/㎥ 이상)으로 변경하는 새 예보기준을 발표했다. 변경된 새 기준은 27일부터 적용되고 있다. 강화된 새 기준을 적용하면 지난해 기준의 ‘나쁨’ 일수는 12일에서 57일로 45일 늘어나고 ‘매우 나쁨’ 일수는 2일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별도로 환경부는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미세먼지 주의보·경보 기준 강화도 추진한다.
▲ 원희룡 제주지사가 26일 도 공식 트위터를 이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에 '북미 정상회담의 제주 개최'를 제안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26일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북·미정상회담의 제주 개최를 다시 제안했다. 원 지사는 청정자연과 빼어난 경관으로 여러 차례 정상회담이 열렸던 제주의 지리적 이점을 언급하며 “완벽한 경호가 가능한 제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지난 3월 9일 언론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제주를 제안한 가운데, 친서를 작성해 22일 주한미대사관을 통해 미국 측에 전달한 상태다. 그는 이 서한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한반도를 넘어 동아시아의 긴장과 갈등을 해소하고, 세계 평화를 향한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결정적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미국과 북한이 함께 평화의 길로 나가는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에는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서 한반도와 동
▲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제주 자연·문화 자산에 특허권을 설정하겠다"고 나섰다. 김우남 예비후보는 26일 6번째 제주우선 정책시리즈를 통해 “제주의 자연·문화자산에 제주도 명의로 특허권을 설정해 제도적으로 보호하자”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2009년부터 광역시‧도들이 지역의 지식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각종 정책들을 펴나가고 있다”며 “제주도도 2012년 ‘지식재산 진흥 조례’를 제정하고 콘텐츠 발굴에 나서 효과를 거둔 듯 보이지만 공유특허권 설정에는 관심이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제주 전통문화자산은 물론, 유‧무형의 제주 자연‧문화자산에 대해 공유특허권을 설정해 보호‧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 “필요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법을 개정해서라도 광범위한 전통문화자산의 지식재산권을 제주도 소유로 만들고, 이를 관리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 측이 '부동산 투기의혹'에 대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고발 등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강경대응 입장을 보였다. 문대림 예비후보 측 송종훈·손지현 대변인은 26일 오후 반박자료를 내고 “김우남 측이 제기한 부동산 의혹들에 대해 불법이나 탈법 등 법을 어긴 사실이 없으며, 이는 명백한 음해이고 고의적이며, 악의적인 해석으로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다"며 "김 후보 측 고유기 대변인에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 측은 "제주국제자유도시계획 동의안은 (당시 문 후보가 재직한)환경도시위원회가 아닌 문화관광위원회에서 처리하는 것이다“며 ”최소한 문 예비후보가 심의위원회에 참석을 했었는지 회의록이라도 보고 주장하라“고 반박했다. 문 예비후보 측은 "고씨가 주장하는 문대림 후보의 2007년 8월, 10월 토지매입은 유원지 해제가 검토되었던 시점이라고 하는데, 유원지 해제는 이미 2007년 4월 19일 제주광역도시계획 지방의회 청취과정에서 이미 논
▲ 오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선거캠프 고유기 대변인이 26일 오전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같은 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뉴시스]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부동산 투기를 통해 최소 5억원 이상의 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측 고유기 대변인은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문대림 예비후보가 당시 도의원 신분으로 송악산 인근 땅을 사고 파는 과정을 통해 매입, 쪼개기 후 매각, 단기 매매 등 시세차익을 노린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고 대변인은 “문 예비후보는 2005년 9월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일대 땅을 지분 형태로 사들이고, 이 땅과 붙어 있는 땅을 2007년 8월과 10월에 순차적으로 경매를 통해 사들였다”며 “특히 지난 2006년 7월 도의원이 된 이후 부동산 사고팔기가 본격적으로 이뤄졌고, 부동산업자까지 낀 형태로 더욱 치밀한 투기적 양상으로 진행됐다”고
▲ 제주항 전경. 제주도가 드론을 활용한 항만 관리에 나섰다. 제주도는 7개 항(제주항, 서귀포항, 한림항, 애월항, 추자항, 성산포항, 화순항)을 조사, 항만내 무단 적치와 점용을 조치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도내 전 항만시설 및 토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UAV'(Unmanned Aerial Vehicle의 약자로 무인항공기 또는 드론이라 함)로 영상 촬영 후 첨단 융합기술을 적용해 공간정보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항만 실태조사 및 공간정보 구축을 오는 10월 31일까지 마치고 이후 UAV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공간정보가 구축되면 현장 인력 중심의 조사에서 벗어나 한국국토정보공사 홈페이지 상에서도 모니터링할 수 있어 효율적인 항만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또 항만 내 무단 적치나 무단 점ㆍ사용 등 불법 행위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김창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지적 공간정보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을 가진 한국국토정보공사와의 협업으로 효율적인 항만 관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
▲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해녀박물관' 4월부터 해녀박물관을 찾아가면 목요일마다 해녀민속공연을 볼 수 있다. 제주도는 해녀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해녀민속공연 ‘이어도사나’를 상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녀민속공연 ‘이어도사나’ 공연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박물관 로비 간이무대에서 펼쳐진다. 공연은 제주해녀문화의 우수성과 문화적 가치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김영자‧강등자 해녀노래(제주도 무형문화재 제 1호) 보유자와 강경자 해녀노래 전수장학생을 비롯해 해녀노래보존회 회원들이 참여한다. 공연은 해녀노래를 비롯해 허벅장단, 멜 후리는 소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애기구덕 흔들기, 허벅장단, 멜 후리기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공연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공연시간은 20분 정도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해녀박물관 관계자는 “본 공연은 해녀노래뿐만 아니라 애기구덕을 흔들며 아이를 재우고 농삿일을 병행하는 등 제주해녀의 삶을 엿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