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풍력 에너지 사업으로 제주도민의 이익을 극대화 하겠다고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21일 ‘제주가 먼저다 정책 시리즈’ 3번째 정책브리핑을 통해 풍력에너지 시업으로 도민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제주도에선 2016년 현재 육.해상을 통틀어 28개소의 풍력단지가 가동되고 있다. 아울러 풍력개발의 이익공유화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도는 풍력자원의 독점 이용으로 생긴 초과이익을 사업자와 도민이 공유하도록 하고 있다. 매출액의 7%, 혹은 당기 순이익의 17.5% 가량을 제주도에 환원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지구지정제도 도입 이전에 허가를 받은 일부 육상풍력사업의 경우는 여전히 개발이익공유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며 현 상황을 비판했다. 그는 “지구 재지정을 통한 개발이익공유제를 소급 적용하는 방안을 적용, 풍력사업을 도민 주도로 전환해 도민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또 “지역농산물 구매 유도 및 공사 시 지역업체
국가안전대진단 중간점검 결과 제주도에선 274곳의 시설이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는 21일 오전 전성태 행정부지사 주재 ‘2018 국가안전대진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각 실·국, 본부 및 행정시의 보고에서 274곳의 안전관리 미흡 사례가 나타났다. 이번 제주의 국가안전대진단 중간점검은 지난달 5일부터 시작돼 오는 4월 13일까지 전체 3873개소에 대한 시설물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중소형 병원, 요양시설, 전통시장, 화재취약시설 등 위험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5일 원희룡 지사가 요양병원 및 건설현장을 점검하는 등 21일 현재까지 민간전문가, 공무원, 민간시설 관리자 등 연인원 3083명이 점검에 참여, 2687개소(69.4%)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그 결과 경미한 시정조치엔 96곳, 소방과 전기 등 관련법 위반사항에 대한 시정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엔 10곳이 포함됐고, 보수와 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168곳이 포함돼 모두 274곳이 안전관리 미흡으로 나타났다. 이들 시설들은 소방·전기·가스시설 관리부실, 비상구 물건적치, 어린이 보호구역 차
▲ 제주 양돈장 악취조사 요원들이 양돈장 인근에서 악취를 조사하고 있다.[뉴시스] 제주도 11개 마을의 59개 양돈장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제주도는 한림읍 금악리 등 11개 마을의 59개 양돈장 인근지역 56만1066㎡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 고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양돈장은 지정 6개월 내에 악취방지시설 계획서를 첨부, 행정시에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해야 한다. 이행하지 않을 경우 조업정지 명령이 발동된다. 도는 당초 지정대상 96개소 중 악취방지의 자구노력 여부와 악취의 경중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기준 초과율이 31% 이상인 59개 양돈장을 최종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단, 초과율이 30% 이하인 37개소는 악취방지조치를 위한 행정 권고와 함께 개선 여부를 점검해 기준초과시에 추가로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1월 5일 ‘악취관리지역 지정계획(안)’을 발표하고, 3회에 걸친 지역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주민과 양돈농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양돈농가는 “악취관리지역 지정에 앞서 도와 양돈농가가 함께 악취의 원인을 분석하고 그
▲ 제주대학교병원 국립제주대학교병원 소속 직원 2명이 협력업체에 '갑질'을 하고 편의를 제공받은 혐의 등으로 내부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대학교병원 감사실이 2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에 공개한 '2017년도 종합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월1일부터 실시한 특별감사 결과 총 3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이에 병원 측은 감사실 지적사항에 따라 관련자인 시설과 직원 2명에 대해 인사상 징계, 1명에 대해 주의·시정 조치를 했다. 제주대병원 감사실은 시설과 직원 2명이 2012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협력업체에 '갑질'을 하고 각종 편의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특별감사를 벌였다. 이후 감사실은 이들 2명의 의혹을 당사자의 통장내역과 문답서로 확인했으며, 일부 배임혐의 의혹이 있었음을 파악했다. 주의 처분 대상자 1명은 협력업체 시설소장에게 사직하도록 압력을 행사하는 등의 권한남용과 이권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병원 측은 감사실에서 이들 2명에 관해서 인사규정에 따른 징계요구를 통보함에 따라 이들을 직위해제하고 올해 1월 중순부터
▲ 김양순 주무관 김양순 제주도 주무관이 5급 사무관 특별승진 대상자로 확정됐다. 업무실적이 우수, 올해 성과옵션 대상자로 선정된 결과다. 제주도는 5급 이하 공무원 중 해당 분야에 특수한 공적이 인정되는 공무원에게 성과옵션으로 특별승진·승급·상여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에서 시행하는 성과옵션제는 5급 이하 공무원 중 제주 도정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공직자가 대상이다. 각 부서장의 추천을 받아 동료의 다면평가, 내·외부 전문가의 공적심사 및 인사위원회 최종심의 등 3단계를 거친다. 김양순 대중교통과 주무관(행정6급)은 민선 6기 핵심정책인 대중교통 체계 전면개편 업무를 추진해 그 공을 인정받았다. 6주간의 교육을 받고 사무관 공석이 생기면 바로 사무관 승진을 하게 된다. 1호봉 승진의 특별 승급을 하게 된 공무원은 양기호 경제일자리정책과 주무관(직업상담 7급)과 강민석 생활환경과 주무관(환경 7급)이다. 양 주무관은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일자리 공모사업에 응모해 전국 1위의 국비확보를 한 점이 인정됐고, 강 주무관은 가축분뇨 무단유출에 따른 종합대책 추진방안이 인정
▲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제주도내 건설업체들의 하도급 참여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20일 ‘제주가 먼저다’ 정책 시리즈 2번째에서 “건설산업에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더욱 높이고, 실효성 있는 이익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제주도는 관련 조례에 따라 지역 건설산업에 참여하는 지역업체의 비율을 60%까지 상향 조정하고, 매년 실태조사를 추진하는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며 “현재 조례상의 하도급 참여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기업과의 컨소시엄 등 공동 도급과 하도급의 불합리한 부분에 현실적인 개선책을 만들어 지역업체들이 피해를 입는 일을 최소화 하겠다”며 “지역업체들의 피해가 없도록 행정이 최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최대 100억원 대의 건설근로자 체불임금의 고통을 줄이겠다”고
▲ 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병원급식의 질적향상을 위한 병원급식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19일 15번째 희망정책시리즈에서 “병원 급식은 환자 치료과정에서 약물과 물리요법에 못지 않게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의료법 및 급식관리기준에 의거, 영양관리위원회를 가동시켜 환자 영양관리 사항 심의와 급식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현재 위생과에서는 적은 인원으로 대형급식소를 포함한 병원내 식당까지 담당해야 한다는 점에서 그동안 이들 병원에 대한 지도·감독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며 현행 시스템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의료법 시행규칙 제39조에 의거, 입원시설을 갖춘 종합병원 및 요양병원 등을 개설하는 자는 법 제36조 제6호에 따라 급식관리 기준에 관한 사항을 지켜야 한다고 돼 있다”면서 “환자의 영양관리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영양관리위원회를 두어 환자의 식사를 위생적으로 관리·제공하여야 한다”고 주장
▲ 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청년일자리탐방올레길' 조성을 통한 청년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20일 16번째 희망정책시리즈를 통해 “최근 청년층은 지속되는 청년실업, 불안정한 일자리, 집값상승 등으로 사회적ㆍ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N포세대로 인식되고 있다”며 “청년취업과 관련해 도내 각종 업체, 연구소, 기관 등과 더불어 문화예술시설 및 자연휴양시설을 연계하는 ‘(가칭)청년일자리탐방올레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를 통해 “도내외 청년들의 일자리 탐방 및 휴식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정책은 청년 진로탐색프로그램으로 운영, 우리 지역 일자리 종류와 업무 특색, 일자리 환경 등은 어떤지 알아보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공약화하게 됐다”고 공약 동기를 밝혔다. 그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사업장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진로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자신의
제주시 7호광장과 임항로에 도시정원이 조성된다. 제주시는 자연과 문화를 주제로 한 ‘이야기가 있는 정원도시 조성 2차년도 사업’을 이달 말부터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7호광장 및 임항로에 화초류를 심고 돌담을 쌓아 제주시를 정원형 도시로 바꾸는 2차 연도 사업이다. ▲ 7호광장 해태동산 [사진=제주시] 시는 우선 신대로(7호광장∼신제주로타리) 0.8㎞ 구간에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한다. 그라스류, 숙근초 및 계절화 등 12만6607본을 심을 계획이다. 또 제주 곶자왈 및 제주 돌담을 형상화하기 위한 자연석 5356개도 곳곳에 배치한다. 시는 또 임항로(사라봉 북측~김만덕객주사거리) 1.6㎞ 구간에 4억 원을 투입해 이달 말 사업을 시작, 7월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임항로 가로화단에는 초화류 11만2575본, 관목류 372본을 심는다. '제주의 미'를 연출하기 위해 제주형 돌담(겹담 320.5m, 홑담 234.5m)도 쌓는다. ▲ 임항로 [사진=제주시]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도시디자인, 야생화, 조경분야 및 환경생태 전문가
▲ 지난해 10월24일 제주 롯데시티호텔 4층에서 열린 지방분권 개헌 제주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제주특별자치도 완성, 헌법적 지위 확보로'라고 적힌 카드를 들고 개헌 촉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도가 문재인 정부 임기내 '제주형 자치분권 모델' 추진에 들어갔다. 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는 물론 국세 및 시내면세점 권한을 넘겨받는 등의 방안이 포함됐다. 제주도는 19일 제주특별자치도 분권모델의 완성을 위해 제주특별자지도 자치분권, 균형발전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맵은 제주특별자치도를 제도적으로 완성시키기 위해 큰 틀에서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밑그림이다. 세부 실천과제 내용은 부서별 전문가와 도민 토론회 등을 거쳐 의견을 수렴하고 연말까지 구체화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말까지 세부 분권과제를 발굴하고 내년에는 제주특별법 등의 개정을 통해 2020년에 시행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로드맵은 제주도의회 보고를 시작으로, 22일 제주-세종특위 보고를 거쳐 정부의견 제출과 자치분권위원회 및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통과하게 된다. 제주도 분권모델 완성 추
▲ 제주 경실련. 제주경실련이 신화련금수산장 관광개발 사업과 관련, 원희룡 제주지사의 연관성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 사업의 환경영향평가가 제주도의회 본회의 상정을 앞둔 시점에서다. 제주경실련은 19일 성명을 내고 사업부지 중 일부에 골프장시설 부지가 포함된 사실을 들어 “관광단지 개발로 허용될 경우 그동안 묶여 있던 중산간 골프장시설까지 난개발로 이어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제주경실련은 또 “현재 도내 골프장은 2002년 9곳에서 2016년 30곳으로 3.3배나 증가해 적자로 돌아섰다”며 “원 지사의 취임 초기 약속과도 위배된다”고 비판했다. 또 “원 지사 후윈회장으로 활동한 금수산장개발(주) 블랙스톤 원모 회장과의 연관성도 의심된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신화련금수산장개발 사업주체인 중국계 자본 뉴실크로드는 제주칼호텔 카지노의 주주다. 이에 제주경실련은 “신화련금수산장개발계획이 카지노사업 확장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 제주도내 골
▲ 강영진 제주도 공보관이 제주경실련 등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반박하고 있다. 제주경실련이 신화련금수산장관광개발 문제와 관련해 그 합자회사인 블랙스톤 회장이 원희룡 제주지사 후원회장을 해왔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제주도가 이에 반박하며 정정과 사과를 요구했다. 제주도는 아울러 처음 의혹을 제기한 도의원 예비후보 민주당 H씨에 대해선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선관위와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강영진 제주도 공보관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제주경실련은 신화련금수산장관광개발 환경영향평가 관련 내용을 통해 '금수산장개발의 합자회사인 블랙스톤 회장이 원 지사의 후원회장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강 공보관은 "원 지사는 블랙스톤 경영진으로부터 국회의원 시절부터 단 한 번도 후원을 받아본 적이 없다"며 "블랙스톤 경영진이 회원회장을 맡아본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강 공보관은 또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자 음해”라며 제주경실련의 발표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정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