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라디오 '양지열의 시선집중'(07:30~09:00)에 2일 원 지사가 출연해 선거관련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원희룡 지사가 야권과의 선거연대설에 분명한 선을 그었다. 한국당 복당에도 거부의 의사를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2일 MBC 라디오 '양지열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가 자유한국당과의 선거연대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선거연대를 제가 원했다는 건} 오해가 있었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후보를 어떻게 조정해 가지고 선거연대, 이건 그 다음 문제고 (먼저) 국정현안 전체에 대해서 야당의 견제축이 작동돼야 된다”며 “서로 2등 차지하기 위한 이런 싸움만 하다 보면 안 그래도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야당공멸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원 지사는 자신과 관련된 야권선거연대 와전설에 대해서도 해명을 했다. "유 공동대표가 야당연대를 폭넓게 제기했는데 워낙 당 안팎에서 비판을 받으니 안철수 영입인재위원장마저 '제주지사나 이번 부분은 선거구도를 짜야하는 것 아닌가 해서 (제가 선거연대
▲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건설노동자 임금체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김우남 예비후보는 30일 여덟 번째 제주우선 정책시리즈를 통해 건설노동자들의 임금체불을 방지하는 대책과 민생침해 대응 구축안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먼저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임금체불 규모는 150억에 달해 건설노동자들과 중장비 노동자 등의 불만과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원희룡 도정에서는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2012년 관련 조례가 시행돼 하도급 부조리 해소센터, 클린 페이제도 등이 운영되지만 임금체불 방지 대책은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관급공사 체불임금 방지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건설 노동자 우선 고용, 임금 합의서 확인 등 지도‧감독 강화, 임금 지급확인 시스템 보완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강화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또 “공정 하도급 관련 조례의 개정을 통해 중장비 건
▲ 제주시 전농로는 제주왕벚꽃축제가 열리는 30일부터 오는 4월1일까지 차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뉴시스] 제주시 일대에 벚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30일 저녁 7시에 열리는 제주시 전농로 왕벚꽃축제를 시작으로 애월읍 벚꽃축제도 다음 주말 애월읍 장전리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21회를 맞는 전농로 왕벚꽃축제는 다음달 1일까지 계속된다. 전농로사거리~남서로터리 구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린다. 제주시는 이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 다양한 길거리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내 3월 평균기온이 지난해에 비해 높아 제주 시내권 왕벚꽃은 이미 만개했다. 다음주 주말에 축제가 시작되는 애월읍 장전리 왕벚꽃도 곧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애월읍은 포토존 시설을 이미 마쳤으며 이번 주말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 시설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애월읍은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의 무료 체험프로그램, 프리마켓, 공연 등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제이누리=최필제 기자]
▲ 방송인 허수경의 팟캐스트 '단팟방'에 출연한 원희룡 지사 [유튜브] 방송인 허수경이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측이 제기한 원희룡 지사 팬클럽과의 의혹 보도에 정정을 요구하고 나왔다. 방송인 허수경은 30일 오후 “모 언론에서 제가 진행한 팟캐스트가 원희룡 도지사의 출연으로 선거법 위반이라는 의문을 제기하였는데, 중대한 사실들이 잘못 보도돼 이를 바로잡고자 한다”는 내용의 메일을 각 언론사에 보내왔다. 그는 “저는 원희룡 지사 팬클럽인 프랜즈원의 회원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어떤 프랜즈원 행사에도 참여한 적이 없다”고 관련 의혹을 부정했다. 또 “팟캐스트 진행과 관련해 도청으로부터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음을 말씀드린다”고 반박을 이어갔다. 그는 이어 “참고로 녹화 장소는 애초에 제가 운영하는 생활한복 샵이었으나 애월까지 가는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 출연을 못하시겠다는 입장을 전달받고 제가 도정으로 직접 찾아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저는 제주도민으로서 제 나름의 신
▲ 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낙도지역 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공약했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30일 21번째 희망정책시리즈를 통해 “어업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열악한 낙도지역 어업인을 지원하는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사업'의 성공적 안착으로 어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조건불리지역 수산 직불제 사업은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농어촌분야 피해보전 대책으로 도입돼 어업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도서(섬)지역 어업인의 소득 보전을 지원하는 국정과제 사업으로 시작, 현재까지 시행되고 있다. 2014년 10월 ‘수산직접지불제 시행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다. 육지로부터 8km 이상이거나 정기여객선 운항 횟수가 1일 3회 미만이면 조건 불리 지역에 포함된다. 박 예비후보는 "지원 대상에 제주도도 포함돼 혜택을 볼 수 있게 되었기에 조건 불리 지역 수산직불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어가소득 향상 도모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l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원희룡 현직 지사의 선거법 위반 가능성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김우남 예비후보는 30일 논평을 통해 “원희룡 지사의 팬클럽 ‘프렌즈원’의 선거법 위반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선관위의 엄중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원 지사의 공식 팬클럽 ‘프렌즈원’은 방송인 허수경씨가 진행하는 ‘허수경의 단팟방’이라는 팟캐스트 채널을 통해 원 지사의 인터뷰를 시리즈물로 기획, 진행하고 이를 인터넷상에 유포했다”며 “팟캐스트를 처음 제안했다는 이모씨는 펜클럽의 대표로 선관위에 등록된 인물이고, 방송인 허수경씨 또한 펜클럽의 회원이라고 방송은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방송에 따르면 해당 팟캐스트 채널이 개설된 것이 2월 11일경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 채널을 통해 벌써 4편의 인터뷰 영상이 촬영돼 온라인 배포되었다”면서 “특히, 관련 동영상 중 집중적으로 알리고자 하는 부분을 14편의 &l
▲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여성 폭력 문제에 대한 현실적 지원 대책을 들고 나왔다. 김우남 후보는 29일 “폭력 피해여성들을 잘 보호하고 자립을 위해 현실적인 지원을 하는 일은 말로만 평화의 섬이 아닌 실질적인 평화‧인권의 섬으로 거듭나는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폭력 피해 여성의 자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거 지원’ 문제가 가장 큰 현안임을 확인하고, 조례 개정 등을 통한 사각지대에 놓인 폭력피해여성의 임대주택 우선권 부여방안 검토, 별도의 공공주택 보급 등의 대안을 우선해서 추진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또 “여성폭력 피해자들의 주거지원 정책 현실화, 여성폭력 피해자 자립‧자활 지원, 이주여성, 장애여성 등에 대한 별도 피해 지원 정책 마련, 여성폭력피해자 상담소 및 쉼터 종사자들의 안전 시스템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여성폭력피해지원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폭력예방을 위
▲ 원희룡 도지사와 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장이 29일 '올레길' 생태관광에 협약했다. 제주도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손을 잡았다. 제주도는 29일 오전 도청 별관에서 생태관광 플랫폼의 대표 모델로 평가받는 제주올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내용은 지난 10년간 올레길을 통해 제주 환경정책에 기여한 제주올레와 제주도간 생태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올레길 조성 및 관리·운영, 자연환경 보호 및 문화역사 자원 발굴·복원, 제주올레 브랜드 가치 활성화, 주민 참여형 생태관광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생태관광 홍보 마케팅 및 캠페인 등에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제주도는 올레길 표지 및 시설물 설치·교체 등 올레길 환경정비와 유지보수, 홍보를 전담한다. 또 올레길 조성 및 지속 가능한 관리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을 수행한다. 제주올레는 올레길 코스별 자료 구축, 인재양성 교육, 생태관광 콘텐츠 개발, 자원 봉사자 양성 등 올레길 운영 관리 전반에 대한 사업을 담당한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제주올레
▲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4·3을 빌미로 원희룡 지사 비판에 가세했다. 김우남 예비후보는 29일 논평을 내고 “이명박 정권에선 4.3위원회 폐지법안 공동발의에 나섰고, 박근혜 정권에선 국정교과서 4.3 왜곡에 ‘노코멘트’를 고수했다”며 원 지사를 비판했다. 이어 “4.3 왜곡에 앞장섰던 원희룡 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명시적인 사과’ 등을 건의할 자격이 있는지”를 따져 물었다. 그는 또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회위원회 조사결과 박근혜 정권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독단적으로 기획하고 결정했으며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과 교육부, 관변단체 등이 총동원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원 지사를 겨냥했다. “당시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정치 사안’이라며, ‘제 입장은 노코멘트’라던 원 지사가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4.3 70주년 담화문까지 발표하며 4.3해결을 위한 건의에 나서는 것은 기회주의적 처사라
▲ 제주도청 제주도가 도내 외국인카지노 8개 업체를 대상으로 매출액을 조사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관광진흥기금 부과액 산정을 위한 조사다. 카지노사업자는 현재 ‘제주관광진흥기금 운용·관리조례’에 따라 전년도 카지노 총매출액의 10% 범위내에서 관광진흥기금을 납부하고 있다. 카지노 총매출액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총금액에서 고객에게 지불한 총금액을 말한다. 카지노사업자는 전년도 매출액을 3월 말까지 신고하면 된다. 제주도는 카지노사업자의 전년도 매출액에 대해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정확성 여부 등을 현장 조사한다. 이후 27일까지 매출액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도는 특별 매출액 조사반을 10명(공인회계사 1명, 감독관 9명)으로 편성하고, 현장조사를 업체별로 1일씩 실시해 매출액 누락 또는 축소신고 여부 등도 조사한다. 전문모집인 등 계약게임 중심인 도내 카지노업체의 특성을 감안해 계약서 작성 이행, 계약게임 정산 실태, 콤프 비용 처리 등도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제주도 카지노감독과 관계자는 “중국의 한국관광 규제로 도내 카지노 업계가 어려운 시기지만 실질적 매출액 조사는 원
▲ 제주동문재래시장 야시장 [뉴시스] 제주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이 시범 운영을 마치고 30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이번 개장하는 제주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은 행정안전부 지정 제11호 야시장이다. 지난 7일부터 28일까지의 시범운영 기간에만 평일 하루 평균 6000명, 주말 1만명이 방문했다. 매일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연중 운영되는 동문재래시장은 32개 매대에서 감귤새우튀김, 흑돼지오겹말이, 우도땅콩초코스낵, 당근핫도그, 오메기수프 등의 제주도 특산물을 판매한다. 시범 운영 중에는 야시장 종료시간 전에 모든 매대의 음식이 완판되기도 했다. 한 상인은 "야시장을 열기 전에는 하루 종일 팔아도 매출이 30만원 정도였는데 야시장 개장 이후 3~4시간만에 두 배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말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변상가와 전통시장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야시장 개장을 오후 8시로 늦춰달라는 일부 제안이 있어 조사 후 개선책을 찾겠다고 했다. 또 쓰레기 분리 수거 문제, 외국인 안내 표지 부족 등 시범 운영 기간 나타난 미비점도 보완하겠다고 했다. 30일 개장하는 동문시장 야시장 개장식에는 오후 5시 풍물패의 길트기를 시작으
▲ 국제크루즈를 통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의 재방문율과 체류일수는 소폭 증가한 반면 지출경비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관광공사는 29일 오전 제주웰컴센터 기자실에서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 방문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만 15세 이상 내·외국인 약 1만2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결과 지난해 내국인 관광객 체류일수는 2016년 4.12일에서 4.49일로, 외국인 관광객 체류일수는 4.13일에서 4.39일로 소폭 늘었다. 관광객 재방문율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증가했다. 내국인 관광객의 경우 2회 이상 재방문율은 2016년 67.4%에서 2017년 69.8%로 2.4%p 증가했다. 3회 방문은 15.9%에서 15.6%로 줄었지만 4회 이상 방문은 25.4%에서 27.5%로 늘었다. 반면 1인당 지출비용은 내국인 관광객의 경우 54만307원으로 전년 대비 5만2124원 감소했으며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1214.9달러(한화 약 129만6000원)로 전년 대비 251.9달러(한화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