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5℃
  • 흐림강릉 14.5℃
  • 맑음서울 17.5℃
  • 맑음대전 19.1℃
  • 구름조금대구 17.4℃
  • 구름조금울산 15.7℃
  • 맑음광주 19.9℃
  • 구름조금부산 17.6℃
  • 맑음고창 ℃
  • 구름많음제주 20.1℃
  • 흐림강화 14.8℃
  • 맑음보은 17.4℃
  • 맑음금산 18.7℃
  • 구름많음강진군 19.5℃
  • 구름많음경주시 16.2℃
  • 구름조금거제 18.2℃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원희룡 지사가 야권과의 선거연대설에 분명한 선을 그었다. 한국당 복당에도 거부의 의사를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2일 MBC 라디오 '양지열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가 자유한국당과의 선거연대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선거연대를 제가 원했다는 건} 오해가 있었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후보를 어떻게 조정해 가지고 선거연대, 이건 그 다음 문제고 (먼저) 국정현안 전체에 대해서 야당의 견제축이 작동돼야 된다”며 “서로 2등 차지하기 위한 이런 싸움만 하다 보면 안 그래도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야당공멸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원 지사는 자신과 관련된 야권선거연대 와전설에 대해서도 해명을 했다.

 

"유 공동대표가 야당연대를 폭넓게 제기했는데 워낙 당 안팎에서 비판을 받으니 안철수 영입인재위원장마저 '제주지사나 이번 부분은 선거구도를 짜야하는 것 아닌가 해서 (제가 선거연대 발언을) 했다' 이렇게 말하는 과정에서 제가 구체적으로 (연대) 이런 걸 원했다는 식으로 조금 와전이 됐다"며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저는 선거는 어떤 상황에서도 도민과 국민의 심판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바른미래당의 출범에 대해서도 처음부터 부정적인 입장이었음을 내비쳤다.

 

그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당하겠다고 했을 때 제가 반대를 했다"며 "반대한 이유는 현재 문재인 정부쪽으로 운동장이 압도적으로 기울었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야당이 지리멸렬한데 이것을 극복하기 위한 야당들의 연대, 이 부분에 대해서 야당은 국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야권연대에 대해서도 처음부터 의구심을 갖고 있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불신) 이런 게 회복되려면 얼마나 걸릴지 모르고 그런 의미에서 야당연대에 대해 조금 더 고민을 해야 한다는 게 제가 합당 당시부터 일관되게 얘기했던 것"이라고 했다.

 

 

원 지사는 이어 야권연대 해프닝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말했다. "합당이 진행돼 버렸기 때문에 저는 과연 이게 함께 갈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고 주변 사람들과 의논을 해서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시간을 갖고 있던 중"이라며 "그 과정에서 유 공동대표가 지방선거 후보구도를 말한 모양인데 제가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에서 어떤 후보를 어떻게 해야 한다'고 얘기한 적도 없고 실제로 그렇게 되리라 기대하지도 않는다"고 뜻을 전했다.

 

한국당 복당 가능성에 대해 원 지사는 "현재 한국당은 자체 혁신 의지나 노력이 너무 부족해 보인다"며 "그래서 지금 상태의 한국당은 제가 몸담을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고 가능성을 일축했다. [제이누리=최필제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