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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손을 잡았다.

 

제주도는 29일 오전 도청 별관에서 생태관광 플랫폼의 대표 모델로 평가받는 제주올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내용은 지난 10년간 올레길을 통해 제주 환경정책에 기여한 제주올레와 제주도간 생태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올레길 조성 및 관리·운영, 자연환경 보호 및 문화역사 자원 발굴·복원, 제주올레 브랜드 가치 활성화, 주민 참여형 생태관광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생태관광 홍보 마케팅 및 캠페인 등에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제주도는 올레길 표지 및 시설물 설치·교체 등 올레길 환경정비와 유지보수, 홍보를 전담한다. 또 올레길 조성 및 지속 가능한 관리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을 수행한다.

 

제주올레는 올레길 코스별 자료 구축, 인재양성 교육, 생태관광 콘텐츠 개발, 자원 봉사자 양성 등 올레길 운영 관리 전반에 대한 사업을 담당한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제주올레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생태관광 콘텐츠로 성장 시키겠다”면서 “글로벌 생태관광의 모델을 만들어 제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올레길에 인공적인 시설을 최소화하고, 가장 안전한 길, 깨끗한 길을 유지하는 데 행정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이어지는 평화올레 사업 구상에도 협조를 부탁했다.

 

제주 올레길은 2012년 11월 최종 21코스 개장으로 마무리됐다. 총 26개 코스(21개 정규코스와 5개 알파코스) 425㎞의 길이다. 바닷길과 숲길로 이뤄진 올레길은 걷기여행 문화라는 새로운 생태관광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또 ‘올레노믹스(올레+이코노믹스)’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냈으며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효과는 한해 3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제이누리=최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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