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 흐림동두천 15.0℃
  • 흐림강릉 13.8℃
  • 박무서울 16.8℃
  • 맑음대전 16.0℃
  • 맑음대구 15.7℃
  • 구름조금울산 14.1℃
  • 구름조금광주 16.8℃
  • 맑음부산 16.6℃
  • 흐림고창 ℃
  • 맑음제주 17.6℃
  • 흐림강화 14.5℃
  • 맑음보은 14.4℃
  • 맑음금산 14.2℃
  • 맑음강진군 14.7℃
  • 흐림경주시 15.0℃
  • 구름조금거제 17.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전기차 연관사업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초점... 5년간 1조6783억 투자"

 

제주도가 전기차 보급계획을 수정했다. 2030년 도내 전 차량을 전기차로 바꾼다는 목표 아래 40% 교체시기를 2020년에서 2022년으로 2년 뒤로 미뤘다. 현실적으로 무리란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2015년 전국 최초로 수립한 전기차 종합계획에 정부와의 연계성, 환경변화를 반영해 새 로드맵을 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이번 수정계획에서 2030년까지 연도별 전기자동차 보급 규모 및 시기를 현실화하고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넘어 전 주기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한 ‘구매→이용→재활용→재사용→가치확산’ 을 통해 연관산업 육성, 지역 일자리 및 제주의 미래먹거리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뒀다.

 

도는 또 종합계획에 제시된 36개 세부실천과제에 대한 추진실적 평가결과 및 국내‧외 전기자동차 정책과 기술동향을 반영, 3대 실천전략, 9대 전략과제, 35개 세부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제주도가 밝힌 9대 전략과제와 35개 세부실천과제의 요점은 ①2030년까지 도내 운행차량의 100% 전기자동차로 단계적 전환 ②전기자동차 충전 시설 인프라 확충 및 안전지원센터 설립 등 이용 불편 제로화 ③전기자동차 관련 산업 유치, 조성 및 생태계 기반 유통 매매 환경 구축 ④전기자동차 배터리, 주차 등 연관산업 집중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⑤전기자동차 국책과제 연계 및 신규사업 발굴로 신산업 창출 ⑥내연기관 도내 판매 등록 금지 및 전기자동차 기반 미래 사회로 변화 철저한 준비 ⑦전기자동차 엑스포, 에코랠리 대회 등 글로벌한 제주 역할 및 이미지 강화 ⑧전기자동차 이용자 참여 확대 및 환경 안전 교육, 에티켓 문화 선도 ⑨전기차 특구 및 전기자동차 제도‧조직 체계적 정비 및 협업 강화 등이다.

 

 

도는 계획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향후 5년간 총 1조 6783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국비 1조 1517억원, 도비 5227억원, 기타(민자) 39억원이다. 총 재정투자규모의 약 93%인 1조 5531억원이 전기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에 투자된다.

 

김현민 제주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앞으로 전기차 보급을 넘어 산업과 문화, 관광 등이 융합되는 미래형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제주를 전기차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며 “2년 주기로 정부정책과 환경 변화 등을 고려한 수정‧보완계획을 수립 및 실행, '2030 탄소 없는 섬 제주'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최필제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