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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측 의혹 또 제기 ... "땅 투기에 지위 이용한 정황도"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부동산 투기를 통해 최소 5억원 이상의 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측 고유기 대변인은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문대림 예비후보가 당시 도의원 신분으로 송악산 인근 땅을 사고 파는 과정을 통해 매입, 쪼개기 후 매각, 단기 매매 등 시세차익을 노린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고 대변인은 “문 예비후보는 2005년 9월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일대 땅을 지분 형태로 사들이고, 이 땅과 붙어 있는 땅을 2007년 8월과 10월에 순차적으로 경매를 통해 사들였다”며 “특히 지난 2006년 7월 도의원이 된 이후 부동산 사고팔기가 본격적으로 이뤄졌고, 부동산업자까지 낀 형태로 더욱 치밀한 투기적 양상으로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 예비후보가 사고 판 땅들은 당초 송악산 개발 사업 예정지에 포함됐다가 2008년 12월, 2010년 3월에 해제됐다”며 “해제 시기에 문 예비후보는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심의회의 위원이자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였다”고 강조했다.

 

고 대변인은 또 “2010년 4월 땅 투기의 전형적인 방식인 토지 쪼개기가 이뤄졌고 2014년 10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쪼개기한 송악산 일대 땅을 전부 팔아 최소 약 5억원 상당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문대림 예비후보측은 “(김우남 예비후보가 제기한 의혹 중) 사실이 아닌 부분이 상당 부분 있다”며 “이날 오후 중으로 반박 논평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최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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