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 맑음동두천 24.3℃
  • 맑음강릉 27.7℃
  • 맑음서울 24.4℃
  • 맑음대전 25.2℃
  • 맑음대구 27.5℃
  • 맑음울산 24.5℃
  • 맑음광주 26.4℃
  • 맑음부산 22.0℃
  • 맑음고창 23.7℃
  • 맑음제주 20.3℃
  • 맑음강화 20.2℃
  • 맑음보은 24.7℃
  • 맑음금산 25.1℃
  • 맑음강진군 25.8℃
  • 맑음경주시 28.1℃
  • 맑음거제 23.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송악산 땅 투기 의혹 등 전면 부정 ... "인격살인, 선거적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최근 제기되고 있는 ‘송악산 땅 투기’ 의혹을 전면 부정하고 나섰다.

 

사석에서 우근민 전 지사를 "아버지라고 불렀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그렇게 부른 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28일 오후 1시 자신의 정책발표 기자회견 자리에서 기자들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의혹들에 대해 질문을 하자 “송악산 인근 토지와 관련된 매입, 쪼개기 등의 의혹에 대해 전면 부정한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그러기 때문에 의혹을 제기한 측에 대해 떳떳하게 고발했다”며 “앞으로 말꼬리 물기식 네거티브 전략에 말려들지 않겠다. 그런 의미에서 단호하게 법적 조치를 취한 것이다. 법적 판단을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김우남 예비후보 측 고유기 대변인에 대한 고발에서 ‘유리의 성’ 의혹 제기에 대한 부분이 빠진 것에 대해 “동시에 검토하려고 했지만 분리해서 검토를 했다”며 “앞으로 제기되는 건들에 대해 태도를 달리할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했다. 아닌 것은 정확하게 아니라고 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희수 후보가 제기한 우근민 전 지사와의 관계에 대한 의혹에 대해서도 답했다. 문 예비후보는 “박 예비후보가 우근민 지사와의 사석에서 제가 표현한 부분에 대해 사족을 달았다”며 “(박 예비후보가) ‘만약에 그렇게 했다면’이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의 태도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 때가 다가오니 인격 살인이 너무 쉽게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런 것이 바로 선거에 대한 적폐다.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우 전 지사에게 아버지라고 부른 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27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 예비후보가 우 지사와의 관계에서 ‘아버지’라고 호칭했다는 모 언론보도를 인용하며 “현역 도의원, 의장 시절 사적인 자리에서 그런 호칭을 했는지 대단히 궁금하다. 사실이라면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도의회는 도정을 감시·감독하며 견제하는 것이 권한이자 의무”라며 “그런데 의장 자격으로 도지사를 ‘아버지’로 모셨다는 것은 자신의 본분과 책무를 망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