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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어나고 있는 삼다수 도외 반출과 관련, 수도권 특약점 대표들은 24일 “제주개발공사가 제주 이외 지역으로 불법적인 삼다수 유출. 판매를 중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서울 서초구 권창상사 박재진 대표 등은 이날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을 찾아 자신들이 서울에서 삼다수 특약점을 운영하는 대표자들이라고 소개한 뒤 “제주개발공사의 시장 질서와 유통 가격 교란으로 생계가 위협 받는 참담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들은 삼다수 벌법 유출 근거로, 손잡이 부분에 연두색 띠가 제주도내 판매용인데 수도권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수도권 판매용은 농심을 통해 들어온 파란색의 띠다.

이들은 이어 “삼다수에 무한한 애착을 가지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혼신의 노력으로 판매해 왔다”며 “그러나 개발공사가 제주가 아닌 타 지역에까지 불법적인 판매활동으로 심각한 생계적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한 특약점 대표는 올해의 매출이 지난해 대비 1/3로 줄어 생계가 위태로워졌다고 거들었다.

 

 


이들은 “맨손으로 시작해 십수년간 피땀으로 일뤄 이제 일정 수준에 오르게 된 상권들이 하루아침에 시장질서가 교란돼 삼다수의 브랜드가치마저 불량 생수로 오인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부디 영세한 상인들의 입장을 헤아려 개발공사가 삼다수를 공급하는 12월 14일까지라도 도외 반출을 막아 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더불어 “개발공사가 삼다수의 불법적 도외 반출에 따른 방지와 그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간청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들은 이날 오후 1시 제주개발공사를 방문해 수도권 40여 개 업체 대표들의 서명을 받아 탄원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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