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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민사회단체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에 대한 투표를 도민사회에 호소했다.

 

제주시민사회단체는 27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아이들의 편에서 제주교육을 위해 헌신할 후보, 이석문 교육감 후보를 적극 지지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제주시민사회단체는 "제주교육은 이제 확 달라져야 한다. 우리 유권자의 손으로 달라지게 할 수 있다"며 "미래의 꿈을 설계해야 할 아이들에게 더 이상 고입이라는 관문에서부터 좌절, 실패를 경험하게 할 순 없다. 아이들과 함께 웃는 제주교육을 위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에 투표하겠다"고 도민들에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 단체는  "한국사회를 두텁게 감싸던 경쟁교육의 패러다임이 새로운 전환의 시기를 맞이한 이 때 제주는 10년의 양성언 교육감 체제를 끝내고 새로운 교육감을 선출하는 목전에 와 있다"며 "우리 아이들 입장에서 교육감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 무엇보다 보수와 진보의 논리가 아닌 아이들을 위해 학교현장과 사회에 이르기까지 제주교육을 제대로 혁신하고 진심을 담아 일할 수 있는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이석문 교육감 후보는 그동안 제주교육 혁신을 위해 실천적으로 활동해 온 후보다"며 "해직을 두려워하지 않고 제주교육 민주화를 위해 헌신해 왔다. '밥상혁명'인 제주의 친환경학교급식을 주도했고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제도 개선을 몸소 실천해 왔다"고 평했다.

 

이들 단체는 "이 후보는 제주 4.3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시대와 맞서왔다. 평화와 인권을 위해 4.3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호흡하면서 실천해 왔던 후보다"며 "관료 중심의 제주교육체제를 교직원, 학생, 학부모는 물론 사회와 소통하면서 제대로 전환시킬 수 있는 유일한 후보다"고 추켜세웠다.

 

이들 단체는 "이석문 후보가 이미 약속한 ▲입시 지옥 탈피를 위한 고입제도 개선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확대 등 아이들이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이 실천되기를 희망한다"며 "▲무상의무 교육 확대를 통한 교육복지특별도 실현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공교육 활성화  ▲4.3평화인권 교육 활성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지지하면서 실천해 줄 것이라 본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근 현직 교육감 배우자가 특정 후보 유세장에 출현한 사건과 관련해서는 "교육감 배우자로서 특정후보의 유세장에 출현한 것은 올바른 행위가 아니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석문 교육감 후보를 지지하는 제주시민사회단체는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주민자치연대  ▲서귀포시민연대  ▲탐라자치연대  ▲제주평화인권센터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제주통일청년회  ▲제주민권연대  ▲제주민속예술인총연합 등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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