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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입도 관광객 17만2000여명 ... 내국인 14만8300여명·외국인 2만3700여명 등 지난해보다 44.9% 증가

 

5월 초순 연휴 제주가 관광객들로 북새통이 될 전망이다. 어린이날을 낀 황금연휴 기간동안 17만2000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제주로 몰려온다.

 

29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다음 달 3∼6일 나흘간의 연휴 기간 국내외 관광객 17만2000여명이 제주를 찾는다.

 

국내선 항공기와 선박을 통해 들어오는 내국인 관광객은 14만8300여명, 국제선 항공기와 선박을 통해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2만3700여명 등이다.

 

날짜별로 보면 5월 3일 4만8000명, 4일 4만8000명, 5일 3만6000명, 6일 4만명 등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8671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과 비교했을 때 44.9% 증가한 수치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해 5월 4∼5일 궂은 날씨로 인해 항공기 149편, 선박 6편이 결항해 입도 관광객이 크게 줄어들었다"며 "올해 기상악화 등 변수가 없는 한 정상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음달 1일부터 5일 간 중국 노동절을 맞아 유커(游客)들이 제주를 찾는다.

 

노동절 연휴를 하루 앞둔 30일 제주항에 입항하는 7만7000t급 크루즈 드림호(2222명)를 시작으로 1일에는 국제 대형 크루즈인 코스타세레나호(5260명)와 아도라 매직 시티호(5246명)가 제주를 찾는다. 3일 MSC 벨리시마호(5654명)를 비롯해 4일 드림호, 6일에는 아도라 매직 시티호, 블루 드림 멜로디호(1582명) 등이 기항하는 등 5월 초 국제 크루즈선이 연이어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또 제주와 중국을 잇는 항공기 국제노선도 확대됨에 따라 관광협회는 노동절 연휴 기간 중국인 관광객 2만2665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27일부터 쇼와(昭和)의 날, 헌법기념일, 녹색의 날, 어린이날 등 공휴일과 주말이 함께 몰려 있는 골든위크(~5월 6일)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료카쿠(旅客)들의 제주 방문도 점쳐지는 상황이다.

 

일본인 관광객의 경우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하늘길이 정상화하지 않으면서 골든위크 연휴 기간 59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여행사 에이치아이에스(HIS)의 집계에 따르면 크루즈 운항 등으로 일본인 관광객의 제주행 예약이 전년보다 25배 증가해 제주는 해외여행 목적지 중 전년 대비 성장률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늘길이 정상화되면 '원저' 현상과 맞물려 제주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렇듯 한·중·일 세 국가의 황금 연휴가 겹치면서 도내 관광업계는 예약률 급증을 반기고 있다.

 

4월 말과 5월 초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객실은 1만1890실이 이미 판매되거나 예약이 끝났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슈퍼위크 기간에는 하루 최대 1500실이 넘는 예약을 기록하는 등 하루 평균 1452객실 예약이 이뤄져 연휴 기준 최다 예약 판매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문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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