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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우리 아이들의 정신건강을 돌봐 학교폭력 등 학교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4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매년 4월4일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제정한 정신건강의 날이다"며 "제정된 이래 47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있지만 경쟁교육 체제로 인해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은 갈수록 위협받고 있어 사회적 관심과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제주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며 "2012년 학생정서 생동특성검사 결과 ‘주의군’에 해당하는 중고등학생의 비율은 물론, 지난해에는 ‘우선관리 대상’ 학생의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육체건강과 달리 정신건강은 눈으로 명확히 확인할 수가 없어서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의사표현을 하지 않으면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힘들다”며 “이 때문에 정신건강은 교육당국이 세심한 관심과 대책을 갖고, 적극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제도 뿐만 아니라 서귀포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센터에 전문의를 파견하고, 학교에 전문의를 보내 해당 학생들을 직접 치료하는 스쿨클리닉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학교 현장에서 극히 일부만 드러나고 있는 학업문제, 왕따, 부적응의 문제 등을 해결하는 대책 중 하나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지키는 것이다”며 “아이들의 정신건강을 가장 먼저 챙겨 학교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2011년 12월 전국 최초로 「제주특별자치도 학생의 정신건강증진 조례」와 「제주특별자치도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지원 조례」를 발의, 입법화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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