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전 의원의 제주도지사 출마선언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합당선언으로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당장 제주도지사 선거구도가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있다. 정가는 서로 자신들에게 유리한 구도로 새판짜기에 부심하고 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위원장은 신창 창당을 선언하면서 6.4지방선거는 신당체제에서 치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야권 통합 후보의 출현을 예고한 것이다. 곧 새누리당에 ‘발등의 불’로 떨어졌다. 야권 분열로 어부지리를 누릴 것으로 기대해온 새누리당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추진해온 ‘중진차출’이 더욱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지방선거에서 1승을 담보할 수 있는 후보의 필요성이 더 절박해진 것이다. 그동안 거론돼 오던 중진들에 대한 압박수위도 더 높아지는 분위기다. 중진차출론의 중심에 있던 정몽준 의원이 2일 서울시장 출마을 선언했으며, 원내대표를 꿈꾸며 차출에 반발하던 남경필의원도 출마의사를 밝혔다. 인천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유정복 안행부 장관도 휴가를 내고 장고에 들어갔다. 원희룡 전 의원은 3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며칠 내로 제
제주경제정의실천연합은 최근 제주도의 민간교육재단 불법출연 논란과 관련,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제주경실련은 3일 성명을 발표 “이 사건은 쟁점여부와 수사결과에 따라 제주사회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가능성이 높다”면서 “그 첫째가 30억 원 출연과 관련 우근민 도지사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느냐 하는 문제”라고 밝혔다. 우근민 도지사가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설립 이전인 2010년 지방선거 당시 30억 원 기금출연을 약속한 부분이 문제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선거 당시 기부행위를 약속한 것이기 때문에 공직선거법 제113조 제1항, 제2항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제주경실련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국제화장학재단을 통해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에 30억 원을 출연한 행위가 정당한 것인지 여부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일부에서는 제주국제화장학재단 조례를 개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지원했다고 하더라도 당초부터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에 출연하기 위한 목적이 분명하기 때문에 지방재정법 제17조 제1항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제주경실련은 이와함께 “제주국제화장학재단 조례 개정 내용
제주도는 28일 인재개발원장에 현재 문화예술재단에 파견중인 이규봉 서기관을 발령하는 등 일부 국·과장 및 담당급 인사를 단행했다. 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에는 부광진 인재개발원 교육운영과장이, 전국체전기획단장에는 현공호 환경수도정책관, 공항인프라확충추진단장에는 박홍배 서울본부장, 인재개발원 교육운영과장에 김병찬 스포츠산업과장이 임명됐다. 다음은 인사 명단 ▲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 부광진(인재개발원 교육운영과장) ▲전국체전기획단장 현공호(환경수도 정책관) ▲공항인프라추진단장 박홍배(서울본부장) ▲인재개발원교육운영과장 김병찬(스포츠산업과장 ▲환경수도정책관 고상호 ▲스포츠산업과장 백광식 ▲수자원본부 수자원경영부장 박시영 ▲행정시기능강화추진팀장 현석교 ▲테크노파크 파견 현경옥 ▲평화사업담당 김일순 ▲복지정책담당 양술생 ▲국내권투자유치담당 이선민 ▲문화재관리담당 고성철 ▲스포츠시설담당 강승관
▲ 김방훈 예비후보 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8일 제주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한 제도개선의 하나로 주민참여예산제의 정착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취지에 걸맞는 주민참여예산제가 시행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작년에 확정된 296개사업 132억원의 사업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정리,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 창조적이며 향토적인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에는 도정이 인센티브를 적용 적극적인 지원책도 마련하는 방향으로 주민참여예산제를 정착시키겠다”면서 예산의 규모를 늘려나가는 방안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산남지역과 읍·면, 구도심에 대한 주민참여예산을 우선적으로 확대하는 것도 제도적으로 고려할 부분”이라며 주민참여예산제가 주민참여로 이뤄지는 균형발전책의 하나로 발전시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제이누리=김대희 기자]
▲ 고희범 예비후보는 28일 성산읍을 방문, 수산물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민주당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8일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을 찾아 성산포수협, 지역 선주협회, 지역 주민들을 만나 수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고 예비후보는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서는 어민들과 생산자 단체뿐 만 아니라 행정당국의 정책적인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500톤급 이상 어업지도선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관련법 개정작업이 진행되면서 제주 연안 어족자원 보호 범위가 늘어나게 되면 기존 어업지도선으로는 보호 활동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수산물 등 1차 산업 생산물에 대한 가공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통해 융복합 산업화로 갈 필요가 있다”면서 “수산물 산지가공유통센터 확충 등을 위해 행․재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특히 ”지난 한림 방문에서도 일부 언급했듯이 제주산 친환경학교급식에 제주산 수산물이 포함될 수
▲ 양원찬 예비후보 양원찬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28일 “창조경제의 뿌리인 고부가가치의 콘텐츠산업을 중점 육성함으로써 제주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소재로 한 영화, 게임,캐릭터,애니메이션과 같은 콘텐츠 산업은 제주 문화의 정체성을 확보하는 매개체이자 상상력과 창의성의 보고(寶庫)”라며 이같이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콘텐츠와 관광 등 문화를 기반으로한 서비스산업은 경제적 가치와 고용창출 효과도 매우 크다“면서 “앞으로 제주의 신화, 민속사, 제주어, 오름, 곶자왈 등의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영상물이나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 상품으로 개발해 제주를 콘텐츠산업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또한 “현재 제주도가 도내 애니메이션 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중인 아시아 CGI(컴퓨터 영상 합성 기술)창조센터 구축사업의 경우, 국비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업
제주축협이 임직원들이 모은 물건을 아름다운가게로 기증해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제주축협과 아름다운가게는 28일 ‘제주축협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바자회를 아름다운가게 신제주점에서 열었다. 바자회 판매 수익금을 제주희망리본본부 참여자 중 긴급 의료비가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한다. 제주축협은 바자회를 일회성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가게와 3년에 한번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했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해 나가겠다는 내용의 협약도 맺었다. 고성남 축협조합장은 일일자원봉사를 체험하며,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기증하는 나눔이 세상에서 제일 쉬운 나눔”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주축협은 행복나눔운동의 일환으로 임직원 급여의 일부를 모아 마련한 성금 100만원을 매월 복지기관에 기부하고 있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제이누리=김대희 기자]
민주당 김재윤 의원(서귀포시)이 대표 발의한 ‘여성농어업인 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현행법에 따라 전국에 39개의 여성농어업인센터가 설치·운영 중이며 여성농어업인의 모성보호, 보육여건 개선 및 복지 증진 등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여성농어업인은 본업인 농업뿐만 아니라 자녀 양육 및 노부모 부양 등 가사 부담으로 인해 여성농어업인센터의 이용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은 실정이었다. 이번 법안 통과로 여성농어업인 관련시설에서 영유아·아동 및 노인 등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앞으로 여성농어업인이 여성농어업인센터 등 관련 시설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제이누리=김대희 기자]
김우남 의원이 발의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과 ‘공유수면 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김우남 의원(농림축산식품위원회,제주시 을)은 28일 열린 제322회 제10차 본회의에서 이들 개정 법안이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발의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영양개선 시책 대상에 고령 농어업인 등만 포함되어 소년·소녀 가장 등이 제외되어 있던 점을 개선하여 ‘영양취약계층’까지 명시적으로 포함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기존에 정부가 추진 중인 영양개선시책 사업은 영양섭취 부족자가 전체 인구 중 9.9%에 달하고 있고 이 중 56%에 해당하는 인구가 ‘읍면 지역’ 거주자로 나타나 법 개정에 대한 필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이었다고 김의원은 밝히고 있다. 김 의원은 “농어촌 지역에는 임산부 및 소년·소녀가장 농어업인 등 영양취약 위험군에 속하는 계층이 많은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농어업인의 복지개선을 위해
▲ 삼광사 목조불상 보호누각 ‘불상 보호누각 건립 특혜지원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제주경제정의실천연합(이하 경실련)은 28일 ‘우도정 불상보보누각 건립 관련 7번째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엔 시중에 나돌고 있는 ‘B보살’커넥션까지 거론됐다. 공사비가 발주처가 아닌 해당업체가 관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첩첩산중이다. 제주경실련은 성명에서 “수억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 월평동 소재 삼광사 문화재 불상 보호누각 건립은 제주 불교계의 대모로 알려진 ‘B보살’의 가족에 의해 불법으로 지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공사원가가 부풀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공사비까지 발주처가 아닌 해당 업체가 종합 관리한 의혹도 제기했다. 경실련은 “특히 올해 예산에는 건축물에 그림 등을 그려 넣는 단청사업비 2억 원이 추가로 편성돼 지원될 예정”이라고 말하고 “우근민 도정은 이의 시설의 합리성은 물론 합법성을 주장하기 위해 거짓 해명까지 하면서 도민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지난 2월 12일 제주도의 해명을 반반했다. 제주
▲ 노형로터리에 들어서는 드림타워 조감도 제주시내 노형로터리 인근에 지상 56층 규모의 관광숙박시설 공사가 올 상반기중 착공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28일 ㈜동화투자개발과 녹지한국투자개발이 공동투자하는 제주시 지상 56층 지하 5층 높이 218층 규모의 노형동 드림타워 건물에 대한 건축.교통통합심의를 27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트림터워는 3월30일까지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4월 초 기공식, 6월중에 착공되어 2017년에 완공목표로 추진된다. 드림타워는 지난 2009년 1월 제1종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에 따라 2010년 11월 23일 관광호텔과 공동주택으로 사업계획 변경승인을 받았으나, 이후 녹지한국투자개발이 투자자로 결정되면서 다시 관광호텔과 휴양콘도미니엄으로 변경됐다. 건축규모는 2개동에 연면적 306,517㎡로 호텔 908실과 콘도미니엄 1260실이 들어설 계획이다. 그러나 이 부지는 최초 건축허가를 받은지 30년 동안 착공과 중단을 반복해온 곳으로 실제 공사가 이뤄질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그렇지 않아도 교통이 혼잡한 이 지역에 대규모 관광시설이 들어설 경우 교통체증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돼 지역 주민들의 반발도 만
▲ 혁신도시에 입주하는 국립기상연구소 조감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혁식도시 입주기관들이 속속 둥지를 틀면서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혁신도시에 입주하는 국립기상연구소는 3월 4일 오후 2시 신청사 개소식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 박희수 도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의원, 고윤화 기상청장, 제주출신 국회의원, 기상학계 및 기상산업계 관계자, 지역주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기상연구소 청사는 2011년 12월에 착공돼 2013년 6월 건물이 완공됐다. 이에따 라 2013년 11월부터 이전기획단 45명이 근무해오고 있으며 3월부터는 전체 162명이 이주를 마칠 계획이다. 제주혁신도시에 들어선 국립기상연구소는 부지 16,953㎡, 건축면적 7,994㎡(2,418평)규모로 246억원이 투입됐다. 국립기상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기상․기후분야 연구기관으로 신청사 준공으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기여함은 물론 제주지역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혁신도시에는 이에 닾서 2012년 12월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이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