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희범 예비후보가 제주 이주민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민주당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0일 저녁 최근 제주도로 이주로 온 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주민들의 제주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해법에 대한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이주민들은 간담회에서 주거 문제, 문화예술 향유 문제, 정보교류 문제 등에 대해서 세심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2의 고향인 제주에 정착한 분들의 경험과 능력은 제주사회의 다양성과 미래를 위해 매우 소중한 자산“이라면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주 정착지원센터 기능을 대폭 확대하고 정착 지원 관련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특히 “문화다양성을 위한 예술전용극장 추진을 비롯해 현재 1년 단위로 되어 있는 문화 관련 지원 사업이 문화예술영역의 고유성을 반영하여 좀 더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적극 강구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고희범 예비후보는 또 “제주 이주민들 중에는 다양한 문화예술사회 방면에서 활동하셨던 기량이 탁월하신 분들이 많이 있다”면서 &ld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6.4지방선거에서 활동할 ‘공정선거지원단’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42명(도선관위 8명, 제주시선관위 17명, 서귀포시선관위 17명)이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단원은 4월 5일부터 6월 14일까지 해당선관위에서 상근하면서 선거법 등 정치관계법 안내 및 위법행위에 대한 예방·안내활동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지원 자격은 공직선거법 제60조(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으로서 정당의 당원이 아니어야 한다. 지원희망자는 3월 3일부터 12일까지 근무를 희망하는 도선관위 또는 시선관위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선관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선관위 지도과(☎ 723-3939), 제주시선관위(☎ 722-2828), 서귀포시선관위(☎ 739-2967)로 문의하면 된다.
▲ 김방훈 예비후보가 농민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월 21일 밭작물과 관련한 정책을 발표했다. 2014년 20일 애월농협조합원총회에 참석하여 조합원들과 대화를 나눈데 이어 하희찬 애월농협 조합장 및 농민들과의 연석대화를 했다. 하희찬 애월농협조합장은 “올해 작황이 좋은 양배추의 경우 시장격리를 그 대안으로 해서 진행되고 있는데, 장기적인 안목에서 밭작물에 대한 안정적인 대책이 절실하다”며 밭작물이 많은 애월읍지역의 어려운 실정을 토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도는 지역별로 특화된 밭작물들이 경쟁력을 가지며 공존해나가고 있는 것이 현실” 이라며 “한미FTA나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한중FTA에서도 제주도의 특수성이 반영되도록 노력하는 것은 필수로, 밭작물 직불제의 보전 기준을 높여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하희찬 애월농협조합장은 “올해 양배추 시장격리의 경우 80%의 보전률로 합의하고 진행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상황을 설명했고, 김 예비후보는 “보전의 기준이 90%이하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rdqu
선거구획정위(위원장 김승석 변호사.사진)는 21일 ‘도의원 선거구획정 도의회 부결에 따른 우리의 입장’을 발표, 자신들이 제출한 선거구획정안을 부결시킨 제주도의회에 유감을 표명했다. 선거구획정위는 “제주시 이도2동 제4선거구와 제5선거구는 선거구역 조정의 문제였으며 선거구역 조정과 관련해서는 단 한 줌의 단 한 줄의 정치적 고려도 없었다”고 밝혔다. 선거구획정위는 “2013년 6월말 기준으로 당시 통, 반이 늘어난 지역은 이도동, 노형동, 연동”이라고 밝히고 “4,5 선거구역을 조정한 것은 2009년 선거구 획정 당시 소위 ‘게리멘더링’적 요소를 제거한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구획정위는 또 “도로(중앙로=5.16도로)를 중심으로 구남동 지역은 제5선거구에 편입되는 것이 타당하며 이에 더하여 생활권, 인구편차 등을 고려해 불합리한 점을 조정한 것에 불과하다”밝히고 “특히 획정위원회 차원에서는 다른 안건과는 달리 만장일치로 결정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선거구획정위는 “우리의 결정을 의회 권력의 이름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1일 선행학습 금지법 국회 통과에 대해 환영논평을 냈다.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과도한 선행학습으로 인한 사교육의 범람과 학교 교육과정의 파행, 그리고 학생들의 과도한 학습 부담에 대한 문제가 매우 심각했다”면서 “이번 선행학습 금지법 통과로 공교육 정상화에 한 걸음 나아갈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주요 대학 입학 전형에서 시행되고 있는 논술이나 면접에서 고등학교 수준을 벗어난 것을 문제로 제시하는 경우가 많아 수도권 특목고 학생들이 대거 입학해왔다”면서 “ 그러나 앞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 수준을 벗어난 전형이 이루어질 것이기에 제주학생들의 진학에 긍정적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다만 사교육업체가 규제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사교육비를 줄이는 부분에 있어 실효성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하고 “이와 관련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들이 국가차원에서 추진되길 기대한다”며 대책을 촉구했다.[제이누리=김대희 기자]
▲ 양원찬 예비후보가 전통문화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양원찬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1일“산업화에 따른 핵가족화의 심화로 전통적인 가족문화가 사라지고 있다”며“협동과 배려의 제주전통문화를 회복하기 위해 가칭 제주예절관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전통문화인성개발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우리 사회의 전통 예절과 인성교육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제주예절관을 만들어 수눌음 정신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살려내겠다 ”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예절관은 탐라게스트하우스등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별로는 폐교등을 이용하여 설립할 것”이라며“예절관을 중심으로 한 우리의 전통 가옥마을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예절관은 청소년, 대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인성교육장으로 활용하여 효와 예에 대한 교육을 통해 우리의 전통 정신문화를 회복하고 도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예절관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한 제주 전통문화 체험학습장으로 도 활용하겠다”며“우
▲ 집들이 부서진 모습. 앙상하게 기둥만 남아 있다. "위기에 처한 고향 소식을 들을 때마다 늘 가슴 한 켠이 아렸습니다. 이제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려 합니다." 제주에 정착한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자들이 봉사단을 구성했다. 봉사단 규모는 16명. 지난해 수퍼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고향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지난해 필리핀은 하이옌(현지 이름 올란다)으로 6천2백명의 사망자와 2천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이재민도 4백만명에 이른다. 현재까지도 상당수가 대피소에서 거주하고 있다. 자신의 전 재산을 풀어 쌀을 구입, 굶주림으로 죽어가던 도민을 살린 김만덕의 나눔 정신을 이어받는다는 의미에서 봉사단 이름을 ‘김만덕 해외봉사단’으로 정했다. 이들은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필리핀에서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장소는 태풍피해가 가장 심한 레이테섬으로 정했다. 김만덕 해외봉사단은 우선 필리핀 현지를 찾아 각종 질병 및 전염병 예방을 위한 구호약품을 전달한다. 봉사단원으로 참여하는 결혼이민자 3명의 고향집을 방문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급식도 실시한다. 공공시설 수리와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복구하는 활동도 할 예정
김경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새누리당)가 23일 오후 3시 제주시 연북로 중앙여고 남쪽 사거리 명가한의원 3층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김 예비후보는 사무실을 ‘신 삼다도 건설 운동본부’라고 명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22일 오후 3시에는 라마다호텔 8층 탐라홀에서 미국의 투자회사 딜론(Dillon)사와 GK 홀딩 그룹사와 국제선 전용 신공항 건설을 비롯한 월드 트레이드 센터 건립 등을 위한 5조3천억 투자 유치 MOU를 체결한다. 김 예비후보의 사무실 개소식에는 이날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딜론(Dillon)사와 GK 홀딩 그룹사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김대희 기자]
김재윤 의원 민주당 김재윤 의원(서귀포시)은 20일 국회도서관이 개관 62주년을 맞이하여 2013년 한 해 동안 국회도서관을 가장 많이 이용한 국회의원에게 시상하는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 국회의원’ 전자도서관 이용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국회도서관이 제공하는 의회정보 서비스를 의정활동에 폭넓게 활용함으로써 국회의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강창희 국회의장이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김 의원은 “국회도서관 개관 62주년을 맞이하여 뜻 깊은 상을 수상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책 전도사가 되어 국민 모두가 책을 사랑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대희 기자]
송창윤씨 새정치연합의 송창윤씨(45,전 아름다운가게 제주 총괄팀장)가 20일 6.4지방선거 일도2동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송씨는 새정치연합 창당 전부터 안철수 의원의 대선출마 당시 지지그룹이었던 내일포럼 사무처장, 대외협력실장과 안철수 의원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지역 실행위원으로 활동하며, 주도적으로 제주 사회에서 새정치를 추진해왔다. 송씨는 1995년 제주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했으며, 삼성증권근무, 박원순 서울시장이 설립한 아름다운가게 총괄팀장, 동광초등학교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이사, 행복나눔제주공동체 이사, 한살림 대의원 등 사회 다양한 활동경력을 갖고 있다. 송씨는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을 살려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드는데 참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이누리=김대희 기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는 신임 회장으로 이방훈 씨(53·이방훈재활의원 원장·사진)가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이 회장은 “제주지회에 등록된 환아는 137명으로 고액의 치료비와 장기간의 투병생활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완치 의지를 높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회장은 한양대 의대 출신으로 미국 스탠포드대학 의과대 방문교수 및 연구원 활동을 했다. 제주지역에 처음으로 재활의학을 도입했으며 1994년 제1회 재활의학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 사무소는 “민주당 도지사를 만들어 달라”는 19일 민주당의 기자회견은 ‘몰염치한 주문’이라고 비판했다. 신구범 사무소 정경호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 제주도당이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6.4 지방선거 10대 정책방향’을 발표하데 대하여 그 내용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의 여부를 떠나 정책선거를 치르겠다는 의지의 일단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 대변인은 그러나 “도민을 향하여 ‘민주당의 도지사를 만들어 달라’고 한 것에 대하여는 몰염치한 주문이라고 부정적 평가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돌이켜 보면, 제주도민은 1998년부터 2004년까지 6년 동안 민주당 소속 도지사를 선택했고, 제주의 국회의원 선거구 모두에서 민주당 소속 3명에게 3선의원의 영예를 안겨주었다”면서 “제주의 변화와 비전을 바라는 도민의 열망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변인은 이어 “그럼에도, 이들은 제주의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으며 도민에게 희망을 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