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니메이션 쌀꿀이네 제주의 고유문화를 담은 애니메이션 단편콘텐츠 2편이 공중파 방송을 통해 방영된다. 제주도는 4월 18일과 6월 13일 이틀동안 SBS 어린이 교양프로그램 ‘SBS 애니갤러리에서 ’쌀꿀이네‘와 ’테왁‘이 방영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쌀꿀이네’는 제주의 자연환경과 동자석, 거대 돌하르방을 소재로 한 가족 에니메이션이며, ‘태왁’은 구좌읍 하도리에 사는 한 소녀와 해녀할머니의 얘기를 그린 작품이다. 쌀꿀이네는 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단편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신주영씨 (㈜그리메 대표)가 2012년에, ‘태왁’은 2013년에 ‘그리메스튜디오’가 제작해 제출한 것이다. ▲ 에니메이션 테왁 제주도는 제주의 문화자원을 소개하고 한편 개인 창작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12년부터 콘텐츠제작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1편당 800만원~900만원을 지원하여 지금까지 모두 10편이 제작됐다. 올해도 5편 내외로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제주도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정책은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6.4 지방선거에서 유권자가 함께하는 정책선거추진을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 10대 정책 어젠다’를 선정했다. 도 선관위는 24일 오후 2시 도선관위 4층 대강당에서 새누리당․민주당․통합진보당 제주도당 대표자에게 전달했다. 선관위가 선정한 ‘제주도 10대 정책 어젠다’는 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② 4·3문제 완전한 해결 노력③ 공교육 활성화 및 사교육비 절감 ④ 한·중 FTA 대응 농수축산업 경쟁력 강화 ⑤ 사회 취약계층 복지안전망 구축 확대 ⑥ 민군복합형 관광미항(해군기지) 갈등 해결 ⑦ 서귀포시·제주시 지역균형 발전 및 구도심 활성화 ⑧ 신공항 건설 등 공항 인프라 조기 확충 ⑨ 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한 제도개선 및 지방재정 확대 ⑩ 환경자산의 보전 및 관리 강화 등이다. ‘제주도 10대 정책 어젠다’는 제주도정책선거추진협의체(위원장 김성준)가 선정했다. 정책선거 추진협은 유권자의 바람이 담긴 지역 어젠다를 발굴하고
'제주 4.3평화상'이 연내 제정된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은 '제주4.3평화상'을 제정, 제주4.3의 진실규명과 국내와 평화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제1회 수상자를 선정한다고 24일 밝혔다. 4.3평화재단은 이를 위해 4.3 추념일이 지난 후 제주4.3평화상 규정을 제정하고 명망 있는 도내외 인사로 구성된 제주4.3평화상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4.3평화재단은 평화상 제정과 함께 4.3화해보고서 발간과 4.3재단의 비전 설정과 중기발전계획 수립, 4.3의 고난극복과 교훈사례를 중심으로 한 학술행사 등을 특수 시책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4월3일 국가추념일 지정을 추진 중이다. 17일 입법예고해 오는 26일까지 의견수렴을 하고 있다. 추념일로 지정되면 4.3 기념 행사는 정부가 주관하게 된다. [제이누리=김대희 기자]
자치단체 보조금 횡령 사건이 또 발생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노인 일자리 사업기금을 부정 수급한 영농법인 대표 A(59)씨를 보조금 관리에 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 5월 노인인력개발원과 시니어 인턴십 사업 참여 협약을 맺은 후 60세 이상 노인 30명을 자신이 운영하는 영농조합 법인에 단기 채용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21명만 근무했음에도 전원이 일한 것처럼 출근부와 지원금 신청서를 허위로 작성해 5개월간 6570만원의 보조금을 부당하게 수령했다. A씨는 이 중 1748만여 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제이누리=김대희 기자]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이 60여명의 신입승무원을 신규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뽑는 인원은 단일 채용기준으로는 역대 최대규모다. 그동안 가장 많은 채용인원은 48명이다. 이는 올해 항공기 추가도입과 신규노선 확대와 올해 추가로 도입할 항공기 확충에 필요한 수요에 대비한 것이다. 신입승무원은 전공제한 없이 전문학사 이상의 기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로 키 162cm 이상, 교정시력 1.0 이상이어야 한다. 접수일 기준 유효한 공인 어학 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공인 어학 점수 기준은 G-TELP(3급) 63%, G-TELP(2급) 43%, TOEIC 550점, TOEIC SPEAKING 5급(110점) 이상이며, 중국어 및 일본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또한 보훈대상자는 관계 법령에 따라 우대한다. 지원서는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 제주항공 채용 홈페이지의 '입사지원'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제이누리=김대희기자]
제주도지사 차출설의 중심에 서 있는 원희룡 전 의원이 "당의 특별한 이야기가 없으면 불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원 전의원은 “당에 무엇을 요구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당이 구체적 이야기를 빨리 갖고 오면 시간을 끌 이유가 없다. 결론을 내더라도 당과 함께 빨리 내고 싶다. 무한정 기다릴 수는 없으니 당의 특별한 이야기가 없으면 불출마 선언하겠다. 가급적 시간 끌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원 전 의원은 새누리당 측에 제주도 발전방안과 현재 뛰고 있는 후보들과의 관계 설정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 전 의원은 24일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당에서 저의 의사를 먼저 조용히 타진하는 것이 아니라 당 일부 인사들이 먼저 언론에 대놓고 공개적으로 (제주도지사 출마 요구를) 때리니까 그렇게라도 제 입장을 밝히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라며 "당이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면 시간을 끌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원 전 의원은 "당과 함께 대화해서 결정하겠다는 저의 입장을 마치 간 보기로 오해하는 분들이 있다"며 "저
▲ 오수용 새정치연합 제주 조직책 새정치연합 제주도당 창당 조직책 오수용 교수는 “제주정치 이제 바꿀 때가 되었다”고 선언했다. 오 교수는 24일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새정치연합은 구태 정치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깰 때가 되었다는 문제 인식에서 출발한다”면서, “줄 세우기, 나눠먹기의 반복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오 교수는 이어 “새정치연합은 신당에 걸맞는 새로운 깃발, 새로운 정책, 그리고 무엇보다도 새로운 인물로 이번 선거에 임할 것”이라며 “과시하려 하지 않아 언 듯 눈에 드러나 보이지 않으나 각계각층의 영역에서 일가를 이루시고 덕망을 갖추신 분들이 중심이 되어 새 정치판을 짜겠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우리 신당은 이번 6.4선거를 16년 총선, 17년 대선의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치룰 것”이라며 “이번 지방 선거 뿐만이 아니라 다음 총선과 대선을 위한 인적 물적 토대를 쌓아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교수는 끝으로 “가깝게는 3명의 3선 국회의원, 연이은 도지사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사무소 30대 직원이 관용차 운전 도중 사고로 사망했다. 22일 오후 6시43분께 제주시 봉개동 명도암관광목장 인근 도로에서 유모(32)씨가 몰던 관용차 레이 승용차와 관광객 정모(28.대구)씨가 운전하던 렌터카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레이를 몰던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사무소 직원 유모씨가 숨지고 렌터카에 있던 정씨 등 관광객 4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렌터카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김대희 기자]
▲ 김경택 예비후보는 미국 딜런사 및 GK사와 신공항건설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김경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3일 제주신공항 건설에 외국자본 투자 유치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2일 오후 3시 라마다호텔 8층 탐라홀에서 미국의 투자회사 딜런사 및 GK 홀딩 그룹사와 (사)제주미래사회연구원 3자가 참가한 가운데 국제선 전용 신공항 건설을 비롯한 월드 트레이드 센터 건립 등을 위한 투자 유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미국 투자회사 딜런(Dillon)사 딜런 회장은 “제주가 갖고 있는 지정학적 위치는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이라고 말하고 “우리는 세계무역센터협회의 관계자들과 깊은 논의를 했고 지지를 얻고 있다”며 투자 의지를 밝혔다. 또 다른 파트너인 GK 홀딩 그룹사의 자밀라(Mrs. Jamilla)회장도 “저는 외국 국적을 갖고 있지만 경상북도 구미가 고향인 확실한 한국인”이라고 소개하고 “GK 홀딩 그룹은 제주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본인이
새정치연합의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은 하루빨리 제2 공항 건설이 착수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 전 시장은 22일 “공항과 항만은 제주생존권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전제, “제주도청은 중앙정부와 협의하여 국제선만이라도 이용할 수 있는 조그마한 공항이라도 하루속히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전 시장은 이어 “정부에서 난색을 보이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직접 공항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미국의 경우 공항은 대부분 주정부 소속”이라고 말했다. 강 전 시장은 “제주공항을 이설해서 새로운 곳에 공항을 건설하는 것은 위치문제, 비용문제, 제주시의 경제적 문제 등에서 도저히 실현키가 어려운 사항”이라면서 “연간 200~300만 명 정도 이용 가능한 소규모 국제공항을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이누리= 김대희 기자]
21일부터 제주도 의원과 교육의원 선거에 따른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제주도의원 정수는 지역구 29명, 비례대표 7명, 교육의원 5명 등 41명. 지역구 의원 선거에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새정치연합, 무소속 등에서 100여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지역구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자는 제주시선관위에 28명, 서귀포시선관위에 5명 등 33명이 등록을 마쳤다. 교육의원 선거에서는 1명만이 등록했다. 지역구별로는 박희수 도의회 의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6선거구(삼도1.2,오라)에 5명이 등록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4.5.8.12.14.15.16.27.27선거구에는 각 2명씩, 1.2.3.7.9.10.13.17.18.29선거구에는 각 1명씩 등록했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가 28명, 서귀포시 5명이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1곳) 설치와 명함과 문자메시지(5회 제한), 홍보물 등을 통한 제한된 범위 내에서의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들은 시장, 회의장 등 공공 장소를 방문해 명함을 돌리거나 정책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득표전을 벌이고 있다. [제이누리
한라산 등반을 마치고 내려오던 40대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38분께 한라산 영실 등반코스를 통해 윗세오름까지 오른 황모(41.부산시)씨가 하산도중 갑자기 쓰러졌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응급조치에 나섰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