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 강지용)은 제주특별자치도 도의회 임시회에서 선거구획정 조례 일부 개정안이 부결된 것과 관련, “참담함을 금치 못한다”며 민주당을 비난했다. 새누리당 도당은 26일 성명을 발표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수 개월간 논의하고 결정한 제주도의원 정수 및 선거구 획정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해당 상임위에서 심의 보류시키고, 본 회의에서 부결시킨 것은 명백히 실정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리당략에 따라 자당 도의원을 보호하기 위한 게리멘더링이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이는 제주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없어져야 할 악폐”라며 “선거구 획정 조례 일부개정안에 교육의원 존폐문제가 없다하여 본 회의조차 참석치 않은 교육의원들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무엇을 보여 줄 것이냐”며 회의에 불참한 교육의원들을 겨냥했다. 새누리당 도당은 “자당의 후보자 보호를 위해 외면한 민주당 도의원들 뿐만 아니라 무관심의 극치를 보이며 회의조차 참석치 않은 교육의원들, 그리고 일부 무소속의원들의 행태는 반드시 6.4 지방선거에서 제주 도민들
▲ 김경택 예비후보는 26일 사랑의 장기운동기증본부를 방문, 서약서를 전달했다. 김경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6일 사랑의 장기 기증 운동 제주지역본부를 찾아 장기 기증 서약서를 전달했다. 사랑의 장기 기증 운동본부는 1991년에 창립되어 24년간 꾸준히 숭고한 생명 나눔 운동인 장기 기증 운동을 이 땅에 정착시키며, 장기 기증 홍보 사업을 하고 있는 단체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많은 환우들이 사회적, 경제적 여건들로 인해 적절한 치료와 이식 수술을 못해 힘들어 하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며 “지금이라도 장기 기증 협약을 하게 돼서 조금의 짐이라도 벗어 던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1년여 전에 아내를 암으로 떠나 보내면서 새삼 주위를 돌아 보게 됐다”면서 “수 많은 사람들이 나와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더라”며 장기 기증의 결심 이유를 설명했다. 김경택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환우들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돌아보며 말로만 위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봉사하며 실천하는 삶을 살아 가겠다”고 다짐했다.[제이누리=김대희 기자]
▲ 고희범 예비후보는 26일 제2의 감귤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6일 남원읍 한 감귤선과장과 남협농협, 위미농협 등을 찾아 생산자단체 관계자들과 감귤산업 발전 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고 예비후보는 “FTA 등 주변 환경이 감귤산업이 어려움도 있지만 언제나 극복해 왔다”면서 “행정, 생산자단체, 농가가 힘을 모아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제2의 감귤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감귤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생과중심에서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확대되어야 한다”라며 “가공산업 육성을 비롯한 2, 3차 산업의 연계되도록 융․복합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첫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에 참석도 했었지만 일부 교통 문제 등을 제외하면 농가, 행정의 노력이 뒷받침되면서 관광객을 비롯해 10만명의 참여하는 등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라면서 ”2015년 본대회가 열리는 만큼 세계 속의 감귤로 도약하기 위한 세계감귤박람회 성공을 위해서 적극적인 지원 정책
제주도의회 27선거구(성산읍) 민주당 고용호 예비후보는 26일 야시장 개설을 통한 체류형 관광지전환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고 예비후보는 “성산읍 관내에는 펜션, 콘도, 게스트 하우스, 민박 등의 숙박업소와 식당, 판매장 등 관광관련 업체들이 대략 200여 군데가 들어서 있다”며 “하지만 이들 업체들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성산일출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영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고 예비후보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성산읍이 1박 이상의 체류형 관광객이 매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숙박을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밤에 즐길 수 있는 게 없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그로 인해 주민들의 소득이 줄어들 수밖에 없고, 더 나아가 가계부채만 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야시장 개설을 통해 관광객들에게는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관광객을 1박 이상 체류시켜 직접적인 소득을 창출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대희 기자]
새정치연합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은 26일 낙후지역 발전을 위해 마을안길 도시계획도로 사업에 해마다 1천억원씩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강 전 시장은 “도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해놓고 집행하지 않는 시설이 1,509곳에 이르고 사업비도 2조 4,427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면서 “이 중 도로 등 교통시설이 1,423곳 721만 3천㎡에 사업비가 1조 6,236억원으로 전체의 65.1%를 차지하고 공원이 29.3%인 7,319억원”이라고 밝혔다. 강 전 시장은 “마을 안 길 도시계획도로가 정말 절실한 실정이이지만 2014년의 경우 제주시, 서귀포시 합하여 250억 원 정도의 예산이 편성되어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강 전 시장은 “1.8명당 1대꼴로 자동차 보급이 늘어났고 얼마 안 있어 1명당 1대가 될 것”이라며 “읍․면․동의 인구밀집지역을 우선으로 시행하고 또 어떤 지역은 토지보상가를 반값만 받겠다고 하여 먼저 시행해달라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강 전 시장은 “1년에 1,000억 원 정도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조속히 마을안길
첫 지역구 여성 제주도의회의원에 도전하는 이선화 새누리당 의원이 25일 한라일보사 맞은편 고순희내과 4층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표밭 다지기에 돌입했다. 제주도의원 선거 제6선거구(제주시 삼도1·2동, 오라동)에 출마하는 이 의원은 “검증된 일꾼, 구도심의 자존심 꼭 되찾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집권여당 예비후보, 생활정치를 펼치는 꼼꼼한 여성후보임을 강조하며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선화 예비후보는 “지역구민들을 만날 때마다 삼도1,2동과 오라동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행정의 관심을 많이 받지 못한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재선 의원이 되면 행정력을 집중시켜 ‘구도심 성공 프로젝트’를 가동, 구도심의 심장을 뛰게 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탐라의 혼이 깃든 옛 도심에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고, 이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에게는 더 많은 일자리가 돌아가도록 의정활동을 펼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4년 전 비례대표로 제9대 의회에 입성한 후
국회 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시을)은 26일, 강창일·김재윤·장하나 의원 등과 함께 ‘사면·복권 및 갈등해결협의체 구성 등을 통한 제주민군복합항 관련 갈등해결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결의안은‘사면·복권 및 갈등해결 협의체 구성과 지역발전’계획의 재수립과 국가지원 강화’를 정부에 주문하는 내용이다. ‘민군 커뮤니티를 조성해서 상생의 틀을 만들겠다’던 대통령의 약속 이행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제주민군복합항(제주 해군기지)을 둘러싼 갈등이 8년째 지속되고 있는 동안 강정마을의 공동체는 붕괴되어 왔고 그 갈등은 치유되지 않은 채 더욱 심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정신적 고통 역시 치유되지 않고 있다”고 발의안 배경을 설명했다. 주민과 정부와의 갈등, 주민과 제주도정과의 갈등과 불신도 해결의 기미가 없다는 것도 결의안 발의 이유다. 이 결의안을 통해 김 의원 등은 제주민군복합항과 관련한 사법처리자에 대한 즉각적인 사면·복권, 정부-제주도-강정주민 등이 참여하는 갈등해결 협의체의 조속한 구성,
구남마을 선거구 획정문제가 지역주민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구남마을 주민들이 제주도의회의 선거구획정위원회 안 부결을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도남마을 주민들이 선거구획정위를 비난하고 나섰다. 도남동 주민들은 25일 마을회.노인회.청년회.부녀회 명의의 성명을 발표했다. 선거구획정위원회의 결정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주민들은 성명에서“선거구획정위는 논의 시작부터 논의시작부터 주민을 무시하고 호도하여 기본적인 절차적 문제를 발생시켰다”고 주장했다. . 주민들은 “작년 6월 2일 제2차 회의에서 9개 기관 43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선거구역 조정에 관한 의견진술기관으로 획정위 스스로 선정하였다”면서 “그러나 이에 따라 의견진술을 제출한 곳은 43읍면동 중에서 아라동 추자면 우도면 주민자치위원회 3곳에서 제출시한 인 6월 24일까지 제출하였으며, 이도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의견이 없기에 의견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그러나 구역조정 의견이 없던 이도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달리 획정위에서 주민들 의견 절차를 완전 히 무시하며 자의적으로 진행하여 결국, 정치적 고려가 있었다는
▲ 이동대 제주은행장 내정자 차기 제주은행장에 이동대 전 신한은행 부행장(57)이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5일 이사회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신한신용정보 사장에는 이원호 전 신한은행 부행장보(55)가, 신한캐피탈 사장에는 현 황영섭 사장이 연임 내정됐다. 이동대 제주은행 은행장 내정자는 이달 이사회를 거친 후 3월 21일 제주은행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5일 아버지 양복보다 비싼 교복값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5일 학부모들의 교복값 걱정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제주동중학교의 ‘나눔과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행사장을 방문, 비싼 교복값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예비후보는 “학부모이자 교사였던 경험 속에서 교복값이 학부모들에게 얼마나 부담인지 공감한다”며 “교복값 걱정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교육부는 해마다 전국 평균 공동구매가와 소비자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해 교복값 상한가를 확정해서 발표하고 있다”면서 “올해 제주도교육청에서 정한 교복값은 20만3084원”이라고 소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는 전북 16만3959원에 비해 23.8% 비싼 금액이며, 제주보다 소득수준이 높은 △서울 19만9502원 △충남 19만8000원 등에 비해서도 오히려 높다”면서 “게다가 실제 현장에선 신입생 교복값이 2
▲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는 24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사무실 개소식 대신 혼자사는 노인 주거환경 개선 노력 봉사를 함께 했다. 신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4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한림읍 대림리에서 시온복지회 주관으로 열린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해 노력봉사를 함께 했다. 이는 세 과시 목적으로 거창하게 행해지는 개소식을 대신한 것으로 신 예비후보가 갖고 있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의 정책기조 한 측면을 보여준 것이라고 신후보측은 밝혔다. 신 예비후보가 찾은 곳은 월 9만원의 노령연금과 폐품수집수익금 3만여 원 등 월15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입으로 홀로 생활하는 79세의 할머니 집. 신 예비후보는 부엌에 수도를 연결시키고 싱크대를 설치하는가 하면 쥐구멍도 일일이 막는 등 세심한 곳에 까지 땀방울을 아끼지 않았다. 신 예비후보는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란 백성이 좋은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도민소득 2만불 시대의 제주정치가 과연 그렇게 했는지 과거 정치를 했고, 또한 다시 정치를 하려는 사람으로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어 &ldq
제주지방은 26일 하루 종일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26일) 제주지방은 새벽부터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한라산 정상부근에도 아침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시 9도, 서귀포시 10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제주시 12도 서귀포시 13도로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강수량(26일 0시~24시)은 20~60mm로 예상된다. 지역에 따라 80mm 이상이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비는 27일 새벽까지 계속되다 오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과 모래 많은 비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농작물관리 및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제이누리= 김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