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승화 제주도 인재개발원장과 오태휴 전국체전기획단장 강승화 제주도 인재개발원장과 오태휴 전국체전기획단장이 18일자로 명예퇴직했다. 두 명 모두 55년생으로 정년을 내년 12월말이 정년이다. 강승화 원장은 1979년 옛 북제주군 사회과에서 행정 7급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행정안전부 민간협력과장·주민과장, 제주도 국제자유도시본부장·신공항건설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 2001년과 2003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퇴임과 함께 지방이사관으로 특별승진 된다. 오태휴 단장은 1979년 옛 남제주군 산업과에서 행정7급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서귀포시 총무과장·자치행정국장, 도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도 공보관 등을 역임했다. 2002년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하였고, 퇴임과 함께 지방부이사관으로 특별승진 된다. [제이누리=김대희 기자]
다문화가족의 성공적인 제주정착을 위해서 다문화가족과 자녀 통합교육, 배우자 교실 확대 등 가족 구성원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공영민) 정영태 전문연구원은 18일 ‘제주지역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 실태와 개선방안 연구’ 에서 다문화가족의 자녀 실태 조사를 통해 제주지역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제주도의 다문화가족 2,243명 가운데 3세 이상의 자녀를 둔 15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가족간의 대화는 한국어와 모국어를 같이 사용하거나 한국어만 사용하고 있으며, 대화 내용은 거의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정 연구원은 밝혔다. 정 연구원은 “결혼이민자와 저연령의 자녀가 한국어 학습을 병행함으로써 자녀에게는 이중언어를, 결혼이민자 여성에게는 한국어 습득을 강화할 수 있다”면서 “자녀에 대한 통합교육으로 본인의 모국어를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또 “자녀와 관계를 형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배우자의 참여”라고 지적하고 “다문화가족의 한국어
제주환경교육센터가 제주 1호 숲해설가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제주환경교육센터(이사장 김경숙)는 17일 제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산림청이 지정하는 숲해설가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제주환경교육센터는 제주환경운동연합 부설 전문기관이다. 숲해설가 양성기관 인증제도는 산림교육 전문단체가 산림문화·휴양 교육프로그램 및 숲해설가 교육과정을 산림청에 제출하여 심사를 통해 숲해설가 양성기관으로 지정하는 제도이다. 산림교육전문가인 숲해설가 양성은 산림을 휴양과 문화공간으로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산림의 여러 속성을 잘 이해시키고, 훼손을 방지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제공하며, 국민들이 다양한 숲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숲해설가 양성과정은 전문과정 110시간, 선택과정 30시간, 실습시간 30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전문과정에는 산림교육론, 산림생태계, 커뮤니케이션,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안전교육 및 안전관리 등의 과정이 있다.숲해설가 교육과정 인증기관은 그동안 육지부에만 지정되어 있어서 제주지역에서 숲해설가 교육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어려움이 있었다. (사)제주환경교육센터에서 숲해설가 양성기관으로 지정됨으로서 제주지역에서도 질
▲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17일 당사에서 신임 부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17일 6.4 지방선거 도의원 출마를 표명한 김삼일(서귀포시 정방·중앙·천지동) 서귀포고등학교 운영위원장과 김재권(서귀포시 대정읍) 대정신협 이사장을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와 함께 이용화 전 애월읍장, 정성규 전 한림읍장도 이날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애월과 한림읍은 새누리당 취약지역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 강지용)은 이날 오전 11시 당사에서 부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강지용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당과 지역발전을 위해 뛰어든 김삼일, 김재권 부위원장에게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 위원장은 또 “새누리당 취약지역인 애월읍과 대정읍 지역에서 역량 있고, 덕망 있는 두 읍장님께서 지방선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열의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대희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JDC)가 발주하는 각종 건설공사에 도내업체 참여가 확대된다. JDC는 17일 “올해 발주하는 공사 예산 187.6억원의 66%인 124억원을 도내 업체를 대상으로 발주하겠다”고 밝혔다. 또 토목·조경·전기·건축공사 관련 관급자재 구입도 대부분 지역에서 이뤄지도록 별도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JDC는 이를 위해 지역 의무 공동도급을 철저히 적용하고, 분리 시공이 도내 업체 참여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경우에 공사를 분할하여 발주하는 방법 등을 적극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JDC는 이와함께 건설공사 발주 시 지역 업체 하도급 확대를 권고하는 등 대형공사의 사업계획 승인 단계부터 지역 업체 및 지역자재 사용계획서를 제출토록 관리·감독, 지역경기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JDC는 또 도내 장애인 생산제품, 여성기업 제품, 중증장애인생산품, 중소기업 제품 등 지역 내 사회적 기업의 생산품을 우선 구매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JDC 관계자는 "JDC가 추진하는 건설 사업은 규모(300억 원 이상)가 커서 국가계약법에 따른 지역 의무공동
▲ 고희범 예비후보가 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민주당)는 17일 오전 제주시 연미경로당 등 지역 노인정과 경로당 등을 방문하고 어르신 점심식사 봉사활동과 어르신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사회와 공유하는 세대동행이 필요하다”면서 “실질적이고 구속력이 있는 ‘원로 정책 자문회의’를 구성, 제주사회 변화를 위한 정책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또 “지난 일주일 동안 제주도내 경로당 40여 곳을 직접 찾아가 보니 부식은 있지만 실제 음식을 만들 젊은 세대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운영 프로그램만이 아닌 경로당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청년 일자리 못지않게 노인 일자리 확충도 중요하다”면서 “일부 자치단체의 경우 ‘인생 이모작 지원센터’ 등 노인 일자리 지원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국회 김우남 의원(농림축산식품위원회,제주시 을)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농협 업무보고 자리에서 무·양배추·양파·마늘 등 제주산 월동채소의 수급대책 마련과 농협의 농산물 물류센터 부지를 신속히 선정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제주산 월동 채소 가격이 무의 경우 평년 대비 28.7%, 양배추 37.7%, 난지형 마늘 43%, 조생 양파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제주산 월동채소는 타 지역과 생산시기가 구분되기 때문에 과잉상태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최선의 대책이므로 농협중앙회가 적극 수매에 나서 제주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또 농협이 2020년까지 전국 5대 권역에 건립하는 농산물 물류센터의 제주 지역 센터 부지가 아직도 정해지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제주 감귤과 월동채소의 출하시스템과 연관된 물류센터의 건립이 시급한데도, 농협 측의 추진상황이 미진한 형편”이라며, 조속 건립을 요구했다. 농협 이상욱 경제지주 대표이사는 “월동채소의 물량 소진과 가격 지지에도 최선을 다하겠
김방훈 예비후보가 벙원에서 환자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있다. 김방훈 예비후보(새누리당)은 “보호자 필요없는 ‘환자안심병원’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6일 ‘환자안심병원’ 추진정책을 내 놓은데 이어서 한라의료원을 방문하여 병실의 간병실태에 대한 의견을 환자들과 나누며 정책을 구체화시키는 작업을 약속했다. 17일 오전에는 제주의료원을 찾아 제주의료정책의 실태와 환자들의 고충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김 예비후보는 이용희 제주의료원장과 홍삼남 제주의료원 진료부장을 차례로 만나 ‘환자안심병원’을 추진하는데 따른 문제점들을 구체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원장은 “24시간 간병의 경우 하루 9만원 한 달에 270만원의 간병비를 부담하고 있어 환자들이 어려움이 많다”면서 “환자안심병원의 경우 간호사 인력과 처우개선이 가장 문제가 될 것”이라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환자안심병원은 제주의료원과 서귀포의료원 등 제주도내 공공의료기관의 운영 정상화를 포함한 의료정책
제주도 수자원본부는 가정 수돗물 수질 무료검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개인주택 등의 수돗물 검사를 실시하여 결과를 알려주는 것이다. 지난해는 6개항목에 대해서만 검서를 시행했으나, 올해는 철, 동, 아연, 망간 등 12개 항목으로 확대해 옥내 급수관의 중금속 오염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돗물 검사를 원하는 주민은 수자원본부(전화 750-7871~4번)로 신청하거나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인과 협의하여 채수가 이루어지고 결과확인까지는 15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수자원본부에서 공급하고 있는 상수도를 이용하는 단독주택, 5층 미만의 공동주택 등 모든 상수도는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지하수, 전용상수도, 저수조, 옥내급수관 등 관계법령에 의한 의무검사 대상시설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이누리=김대희 기자]
제주도는 17일 해양수산부에 화순항을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추가 반영해 주도록 건의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올해 2010년도에 수립된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수정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수정 용역에는 국·내외 마리나산업 동향과 수요, 적정 규모, 지방자치단체의 의견 등을 재검토 하고 그간의 여건변화 등을 반영하게 된다. 도는 화순항을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중앙 절충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 기본계획에 화순항이 포함되면 요트 계류시설, 상업 및 쇼핑시설 등을 포함한 화순항 마리나리조트 개발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2010~2019)에 반영된 도내 대상지역은 6개소(전국 46개소)다. 제주시는 김녕, 도두, 이호가 포함돼 있으며, 서귀포시 지역에는 강정, 중문, 신양항이 반영돼 있다. 김녕, 도두, 강정항에는 공공마리나 개발을 위하여 2019년까지 사업비 1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민간차원에서는 현재 중문 퍼시픽랜드에서 마리나개발을 완료하여 운영 중에 있다. 이호항에는 이호 분마랜드에서 60억원, 성산읍 신양항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타(JDC)에서 6,940억원을
▲ 김경택 예비후보가 한 제주 이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경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새누리당)는 모두가 잘 사는 창조제주 구현을 위해 국내외 제주 모든 이주민들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이주민 지원센터 조성과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제주 정착을 돕고 제주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반조성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제주 이주민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도정에 ‘이주민 지원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에 살기위해 매년 외국과 국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제주로 이주해오고 있으나 그 중 많은 사람들이 정착에 실패하고 되돌아가는 사례들이 다반사”라고 지적하면서 “처음 제주에 살기 위해 이주해 오는 외국인과 내국인은 환경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적응할 때까지 우리가 환대하고 살펴드려야 할 분들”이라며 지원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주민 지원센터는 취업과 주거시설 등 정착에
가칭 새정치연합 중앙당 발기인으로 제주에서는 7명(국민발기인 3명 포함)이 참여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국민발기인은 전국적으로 30명이 선정됐다. 새정치 추진위원회는 삶의 정치와 공동체 복원, 정의로운 사회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열망을 담아내고 국민과 함께, 국민의 힘으로 새정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이렇게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발기인으로 참여한 제주 인사는 새정치연합 제주도당 창당 조직책임자인 오수용 제주대 로스쿨 교수(국제 변호사), 양길현 제주대 국민윤리교육학과 교수, 오영훈 전 제주도의회 의원, 김성대 전 청와대 행정관이다. 국민발기인 3명은 마라도 짜장면집 사장인 방기남.박유리씨 부부, 길호성 제주항공 기장이다. 새정치연합은 방기남.박유리씨 부부 선정에 대해 “무한도전 출연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마라도짜장면집 원조격되는 집으로 새정치 파이팅이 마라도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중앙당 발기인 대회는 17일 오후2시 서울 용산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다. 대회에서는 당명, 창당준비위 규약, 창준위 지도부 선출, 창준위 구성과 관련된 사항이 의결될 예정이다. 발기인 규모는 전국적으로 3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