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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이틀째 같은 장소에서 발파…찬·반 충돌도 우려
구럼비 바위 발파는 다음 주쯤 실행될 듯

 

해군이 제주도의 해군기지 공사중단 행정조치에도 불구하고 구럼비 해안 인근에 대한 발파가 계속되고 있다.

 

해군은 지난 7일 모두 6차례에 걸쳐 제주해군기지 건설부지 구럼비 바위 인근지역에 대한 발파를 시작했다.

 

발파가 이뤄진 곳은 케이슨(사각 콘크리트구조물) 제작장으로 대림산업 2공구 지역이다. 암반지대가 구럼비 바위로 이어지는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작업장을 평탄화하기 위해 발파가 진행됐다.

 

이에 제주도는 공사 정지 행정명령 절차에 착수했다. 해군을 상대로 청문을 실시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해군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은 채 8일 오전 11시부터 다시 발파를 진행하고 있다. 발파 장소는 같은 곳이다.

 

이에 따라 강정마을회와 반대 활동가 등은 발파 작업에 반발하며 공사를 저지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오후 1시께에는 찬성측의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어 양측의 충돌마저도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해군은 "구럼비 바위에 대한 발파는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군 관계자는 “오늘(8일) 이뤄지는 발파작업은 같은 현장에서 오전 11시 이후부터 이뤄질 예정”이라며 “하지만 구럼비 바위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은 발파하지 않는다.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다음 주 중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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