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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까지 신고받아 마무리 할 예정 … 특성상 사들이는 과정서 498마리 늘어

 

제주도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방역을 위해 10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의 가금류를 사들여 도태한지 8일 하루 동안 일처리를 거의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그러나 소규모 농가의 사육특성상 공식적 통계 외에 사육되는 가금류들이 조금씩 계속 신고되고 있어 9일까지는 신고를 받아야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100마리 미만 가금류 사육농가의 가금을 2억원을 투입해 행정시의 읍면동 주관하에 전부 사들이기로 했다. 8일부터 시작해 계획량 5877마리보다 많은 6375마리를 사들여 살처분했다.

 

제주도가 가축통계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을 통해 조사한 100마리 이하 가금 사육농가는 367곳으로, 모두 5877마리로 파악됐으나 사들이는 과정에서 498마리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매입가격은 마리당 3만원으로 하되 매입가격의 시세가 변하는 상황이 있을 때는 가격을 변동해 적용해 매입했다. 시장고시 가격은 중병아리 5000원, 토종닭 1만5000원이다.

 

제주도가 사들인 가금류는 모두 렌더링 처리됐다.

 

렌더링은 가축 사체에 고열을 가해 기름과 고형분으로 분리해내는 처리 방식이다. 도내 렌더링 업체는 제주시 한림읍에 2곳, 서귀포시 대정읍에 2곳 등 모두 4곳이 있다.

 

지난달 25일 전북 군산의 한 AI 감염농장에서 AI감염 사실을 모른 채 제주도로 반입된 가금류는 지난달 27일부터 2일 사이 열린 오일장에서 소규모 사육 농가에 팔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때문에 소규모 사육농가가 방역취약 사각지대가 되면서 당국이 방역에 애를 먹고 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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