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마감 마지막 날 6건 접수…대부분 공동주택 제안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내에 모두 6건의 투자 제안이 제주시에 제출됐다. 대부분 공동주택(아파트)이며, 투자자는 육지 업체들이다.

 

제주시는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시 청사를 이전하기로 했다가 지난해 12월20일 취소했다. 재원조달과 구도심권 공동화, 중앙정부의 청사 신축 통제, 현 청사 활용방안 등의 문제 때문이다.

 

대신 투자의향서를 받아 시청사에 버금가는 대규모 유인시설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지난 2월17일부터 19일까지 공모를 했고, 20일 오후 6시까지 사업제안서 등을 접수받았다. 시청사 이전 부지 면적은 4만4707㎡.

 

그 결과 모두 6건의 투자의향서가 접수됐다.

 

투자자는 ㈜서미트 캠프, 제이에이치㈜, 에스티에스개발㈜, ㈜엠엠씨티(이상 서울), 경평개발㈜(경기도), 한빛종합건설㈜(제주도) 등 6개 업체다.

 

서미트 캠프 등 5개 업체가 공동주택을 개발하겠다고 투자 의향서를 제출했다. 엠엠씨티는 관광사업을 하겠다고 투자 제안했다.

 

그 동안 투자를 문의하는 내용은 있었지만 투자의향서는 접수되지 않았었다. 주로 문의 내용은 아파트와호텔, 쇼핑센터 등이었다. 그러나 접수 마감이 마지막 날인 20일 어후 4시께 부터 접수가 이뤄졌다. 마감이 임박해서는 2건이 접수됐다.

 

 

현재 시민복지타운은 재래시장 상권 보호구역에 포함돼 있어 쇼핑센터는 접수가 이뤄지지 않았다. 때문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졌다.

 

최근 제주지역 주택가격이 고공가를 행진하고 있는 상태다. 게다가 위치도 신제주와 구제주 사이에 있어 주택지로도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토지주들도 정주인구가 많은 시설을 원하고 있어 공동주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투자 내용에 따라 지구단위 계획을 변경해 규제를 완화할 예정이어서 규제 완화에 따라 공동주택의 규모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향후 규제 완화에도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면적이 크다보니까 육지부 자본가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투자에 나선 것 같다”며 “앞으로 투자의향서를 검토해 심사한 뒤 투자유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이 재래시장 보호구역이기 때문에 쇼핑센터는 들어오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평가위원회를 구성, 다음 달 중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시민복지타운 내 토지주와 공무원,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러나 심사에서 통과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재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