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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추위, 1차 관문 통과한 6명 면접…고성규, 김한욱, 송용찬 통과
공공기관운영위, 다음 달 심사·검증…다음달 중순 쯤 임명될 듯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도전을 위한 2차 관문이 끝났다. 이제 본선 주자는 3명으로 압축됐다.

 

JDC 임원추천위원회는 27일 오전부터 서울시내 모처에서 이사장에 응모한 후보자에 대한 2차 관문인 면접심사를 가졌다. 면접은 오후 5시30분이 넘어서야 끝났다.

 

이날 임추위의 면접을 본 후보는 지난 24일 임추위의 서류심사를 통과한 후보 6명.

 

송용찬(61) 제주항공우주박물관 프로젝트 매니저(PM), 김한욱(65) 전 제주도 행정부지사, 고성규(65) 전 JDC 투자사업본부장, 허정옥 전 ICC JEJU 사장, 최용복 제주대 관광개발학과 교수, 김택남 전 제민일보 회장 등이다.

 

임추위는 이들 중 3명을 추려냈다. JDC 측과 임원추천위원회가 철저한 보안에 나섰지만 다각적인 경로로 취재한 결과 2차 관문을 넘어 본선에 진출한 후보는 송용찬 PM, 김한욱 전 부지사, 고성규 전 본부장으로 확인됐다.

 

 

 

고성규 전 본부장은 이양화학㈜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30여년간 종합상사에서 근무하다가 2007년 투자 유치를 위해 JDC가 영입한 인물이다.

김한욱 전 부지사는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다. 제주도에서 관광문화국장 등을 거치며 공무원 시절 투자유치와 개발 관련 업무를 맡았다. 차관급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기록원장도 역임했다. 지난해 대선에서는 박근혜 후보 제주도국민통합행복추진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았다.

송용찬 전 이사장은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도시국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을 지냈다. JDC 소속인 제주항공우주박물관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고 있다.

 

임추위는 면접을 통과한 이들 3명을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한다. 이에 공공기관운영위는 이들 3명에 대해 심사와 검증을 거친 뒤 임명권자인 국토부장관에게 최종 후보를 추천한다.

 

이날 면접심사는 오전 10시부터 매 후보자당 1시간 씩 총 6시간 이상이 걸렸다.

 

JDC 관계자는 "후보자당 40~50분 정도 면접 심사를 진행하다보니 시간이 길어졌다"고 말했다.

 

공공기관운영위는 당초 이번 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다른 공공기관장 인선 절차 등과 맞물려 다음달 10일로 예정됐다.

 

이에 따라 차기 이사장 임명도 다음 달 중순께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이달 말에나 다음 달 초 임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과연 최종적으로 정부의 선택을 받는 이사장 자리엔 누가 오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JDC이사장 후보 추천과 관련, 한 임추위 관계자는 "후보들의 여러가지 면면을 놓고 볼 때 그동안 언론이 예측한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JDC 이사장 선임이 완료되면 본부장 후속 인사가 예정돼 있다.

 

JDC 집행부의 변화와 함께 핵심 프로젝트사업 추진 방향 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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