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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7일자로 6대 이사장에 임명…풍부한 행정경험·국정철학 공유 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6대 이사장에 김한욱(65) 전 제주도 행정부지자가 임명됐다.

 

국토교통부장관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추천된 이사장 후보자 2명 중 김한욱 전 부지사를 7일자로 JDC의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5일 회의를 열고 JDC 이사장 등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 수장 후보 심사와 검증을 벌였다.

 

JDC 이사장 후보에 대한 심사는 지난달 27일 JDC 임원추천위원회가 면접을 통해 가려낸 후보자 3명에 대해 이뤄졌다. 면접을 통과한 후보는 송용찬 제주항공우주박물관 프로젝트 매니저(전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김한욱 전 제주도 행정부지사, 고성규 전 JDC 투자사업본부장 등 3명이다.

 

공공기관운영위는 심의를 벌인 끝에 김한욱 전 부지사와 송용찬(61) 전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제주항공우주박물관 프로젝트 매니저)를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그동안 공공기관장 인선의 기준으로 국정철학 공유와 전문성을 강조해 왔다. 공공기관운영위는 김 전 부지사는 풍부한 행정 경력과 함께 투자·개발 업무 경험, 지난 대선 당시 박 대통령의 대외협력특보를 지내면서 국정 철학도 같이 공유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지역에 누구보다 정통하고 중앙정부 및 국회 등에 다양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점도 이번 임명에 결정적 요인이었다.

 

이에 따라 김 전 부지사는 국제자유도시 개발사업 관련 여러 현안 해결에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은 오는 10일 월요일에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엘리트빌딩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김한욱 전 부지사는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출신으로 오현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정책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다. 지난 1967년 9급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이래 제주도 공보관·관광문화국장·기획관리실장을 거쳐 행정자치부 제주4·3사건 처리지원단장, 정부기록보존소장, 국가기록원장을 지냈다. 2004년 10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제주도 행정부지사를 지냈고, 2005년 관리관(1급)으로 승진 임용됐다.

 

또 지난해 대선에서는 박근혜 후보 제주도국민통합행복추진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JDC 이사장 선임이 완료됨에 따라 본부장 후속 인사도 속속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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