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재산 관리·처분 원칙이 확실치 않다. ▲ 제주도의 공유재산관리·처분의 허실(虛實) [제이누리 그래픽] 최근 4.13총선 과정에서 전직 제주도 고위직 공무원 출신 한 여당후보의 공유지 매입 의혹논란이 불거진 이후 제주도의 부담, 기부채납(寄附採納:제주도가 제3자로부터 부동산 등의 소유권을 무상으로 이전하여 취득)이나 관계법령에 따라 제주도 소유로 되어 있는 부동산 등에 대한 관리, 즉 취득·운용과 유지·보존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즉, 공유재산 중 행정재산으로서의 공용재산·공공용재산·기업용 재산 및 보존제산을 제외한 제주도의 일반재산 관리가 정상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도민적인 관심이 폭등하고 있다. 이런 논란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예사롭지 않다. 이 난맥상에 대하여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것 또한 도민의 심사를 뒤틀리게 하고 있다. 2014년에 제주경실련은 한‘공유재산 관리 토론회’에서 도민자산인 공유토지가 무분별하게 매각되고 있다면서 제반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관련제도의 정비를
카지노가 또 이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카지노 산업이지만 폐해 역시 만만찮은 게 현실-. 민선 6기 원희룡 도정에 이르러 중국자본의 진출과 맞물려 카지노는 다시 새로운 정책의 시험무대에 섰다. 백승주 박사가 이 문제에 대한 해법찾기를 모색한다. 10여회로 나눠 싣는다. / 편집자 주 종전 신화역사공원 부지에 복합리조트 사업을 위하여 투자하고 있는 홍콩 란딩그룹과 싱가포르 겐팅그룹의 합작법인 람정 제주개발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제주형 카지노를 미래 제주경제의 대안으로 추켜 세운 도정을 엄호라도 하듯 사업개시와 더불어 6500명의 직원을 채용하고, 그중 80%인 5200명은 도민 중에서 채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여기에 제주청년 3000여명이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최근 람정 제주개발이 도내 대학들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프로그램 참여 인원 상당수가 카지노 운영지원 인력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급기야 도의회가 람정 제주개발에 대한 카지노사업 허가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공개적으로 운영하는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주된 이유가 람정이 혹시 청년취업
카지노가 또 이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카지노 산업이지만 폐해 역시 만만찮은 게 현실-. 민선 6기 원희룡 도정에 이르러 중국자본의 진출과 맞물려 카지노는 다시 새로운 정책의 시험무대에 섰다. 백승주 박사가 이 문제에 대한 해법찾기를 모색한다. 10여회로 나눠 싣는다. / 편집자 주 최근 세계의 많은 나라 정부 또는 기업들이 국부창출에 일조할 목적으로 자국시장으로 중국인들을 유인하거나 중국시장에서 중국인을 위한 사업을 주저하지 않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이들 대다수가 하는 족족이 다 성공을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 상당수는 중국인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실패하여 크게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극히 일부만이 중국인의 마음을 사서 소위‘대박’을 터뜨리는 성공을 거두고 있을 뿐이다. 중국인들의 마음을 얻는 데 실패한 사례들에서 주로 발견되는 하나의 공통점은 중국인을 자국으로 끌어들이거나 중국 현지에 진출하는 경우 주관적 판단 하에서 대개는 ‘안이하게 접근했다’는 점이다. 물론 이를‘열심히 노력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평가할 수 없다. 여기서 ‘안이함&
카지노가 또 이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카지노 산업이지만 폐해 역시 만만찮은 게 현실-. 민선 6기 원희룡 도정에 이르러 중국자본의 진출과 맞물려 카지노는 다시 새로운 정책의 시험무대에 섰다. 백승주 박사가 이 문제에 대한 해법찾기를 모색한다. 10여회로 나눠 싣는다. / 편집자 주 카지노산업, 그 성과만 부각되고 사회·경제적 비용은 무시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한지 7년이 된 지금 세계경제는 장기 침체의 늪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갈수록 태산이다. 장기 침체의 늪에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서 더욱 심각한 문제는 많은 선진국경제가 성장에 비례하여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소위 ‘고용 없는 성장(jobless growth)’ 패턴이 고착되고 있다. 그나마 일자리가 생겨도 저임금노동자들이 양산되면서는 경제성장 과실이 국민생활의 향상에 크게 작용하지 않는 이른바 ‘임금 없는 성장(wageless growth)’ 또한 구조화되는 양상이 현저하다. 설상가상으로 성장의 혜택이 소수 고소득 계층에 집중되면서는 소득 불평등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카지노가 또 이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카지노 산업이지만 폐해 역시 만만찮은 게 현실-. 민선 6기 원희룡 도정에 이르러 중국자본의 진출과 맞물려 카지노는 다시 새로운 정책의 시험무대에 섰다. 백승주 박사가 이 문제에 대한 해법찾기를 모색한다. 10여회로 나눠 싣는다. / 편집자 주 ▲ 사진/YTN 화면 캡처 제주개발상황 "비정상적이다" 세계적인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은 뉴욕타임스 칼럼에서 “그리스에 대해 들리는 이야기들은 사실이 아닌 게 많다"고 했다. 특히 그는 "그리스인들이 게으르지 않다"면서 "유럽에서 누구보다 일을 많이 한다"고 변호하면서 "GDP 대비 사회복지 지출을 따져 봐도 스웨덴이나 독일 같은 다른 유럽국가와 비교해서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말은 그리스 경제위기의 주된 원인은 내부 문제로부터가 아니라 외부의 문제, 즉 대외 경제 환경과 그리스 정부와 정치인의 무능, 역량부족에 기인한 측면이 강하다는 이야기다. 제주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라고 본다. 특히 2002년 이래 제주개발의 핵심 사업으로 제주개발행정 스스로 명
카지노가 또 이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카지노 산업이지만 폐해 역시 만만찮은 게 현실-. 민선 6기 원희룡 도정에 이르러 중국자본의 진출과 맞물려 카지노는 다시 새로운 정책의 시험무대에 섰다. 백승주 박사가 이 문제에 대한 해법찾기를 모색한다. 10여회로 나눠 싣는다. / 편집자 주 제주지역 카지노 중국의 부정부패 척결의지와 전혀 무관하지 않다. 1978년 중국의 개혁·개방이후 크게 부각된 골치 아픈 문제 중 하나는 중국내 만연된 부정부패 상황이다. 특히 권력과 유착된 부정부패는 매우 구조적일 뿐만 아니라 실타래처럼 꼬여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의 부정부패 사례 중 특히 관료들의 카지노 등의 도박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중국에서 도박은 주로 기업가가 관료들에게 돈을 챙겨주는 방법으로 악용되고 있다. 즉, 기업가가 관료들에게 직접 돈을 줄 수 없는 현실에서 카지노 등의 도박행위를 통하여 돈을 잃어주는 방식으로 돈을 건네고 반대급부로 사업이권을 챙기는 수법으로 악용되고 있다. 사실 중국의 부정부패 문제는 중국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하지만 최근 중국경제가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면서 부정부
카지노가 또 이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카지노 산업이지만 폐해 역시 만만찮은 게 현실-. 민선 6기 원흐룡 도정에 이르러 중국자본의 진출과 맞물려 카지노는 다시 새로운 정책의 시험무대에 섰다. 백승주 박사가 이 문제에 대한 해법찾기를 모색한다. 10여회로 나눠 싣는다. / 편집자 주 싱가포르 카지노산업 도입 여건과 환경 제주와 전혀 다르다. 최근 제주도지사가 싱가포르 카지노 산업현장을 시찰했고, 싱가포르에서의 카지노의 진면목을 안 이후 국내외 언론을 통하여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로 중국인 관광객 특수를 맞고 있는 제주지역에도 싱가포르의 그것과 같거나 유사한 2-3개의 거대 카지노시설의 필요성을 자신 있게 위민행정의 본을 다하여 발설하였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싱가포르는 고도산업사회를 지향하고 있고,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여 한국 못지않게 국부(國富)가 탄탄한 선진국으로서 세계자본주의 질서를 주도하고 있는 나라이다. 또한 실질적으로도 탈산업화 사회가 정착된 인구 550여만 명인 도시국가이다. 중개 무역항이자 세계적인 비즈니스 중심으로서 무역, 금융, 물류 등 서비스 산업이 전체 국가경제의 69%를 차지하
카지노가 또 이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카지노 산업이지만 폐해 역시 만만찮은 게 현실-. 민선 6기 원흐룡 도정에 이르러 중국자본의 진출과 맞물려 카지노는 다시 새로운 정책의 시험무대에 섰다. 백승주 박사가 이 문제에 대한 해법찾기를 모색한다. 10여회로 나눠 싣는다. / 편집자 주 카지노정책추진 도민과의 소통도 배려도 없이 일방통행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014년 2월7일 홍콩 란딩그룹 등과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당초 신화역사공원조성사업 예정지 일대에 복합리조트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홍콩 란딩그룹 회장의 말을 인용하여 제주도에 미화 22억 달러 규모의 카지노 복합리조트가 들어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VIP 고객을 위한 200개 테이블을 포함하여 800개 테이블 카지노사업장을 갖춘 복합리조트가 들어설 것이라고 보도 했다. 증권시보 등 중국계 언론들도 이런 보도내용을 기정사실화 시켰다. 이런 보도 후 한 달이 채 안 되어 JDC은 슬며시 홍콩란딩그릅 등이 FDI(외국인직접투자)기준 으로 미화 3억 달러를 제주지역 한 금융기관계좌에 입금 완료했다고 밝혔
카지노가 또 이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카지노 산업이지만 폐해 역시 만만찮은 게 현실-. 민선 6기 원흐룡 도정에 이르러 중국자본의 진출과 맞물려 카지노는 다시 새로운 정책의 시험무대에 섰다. 백승주 박사가 이 문제에 대한 해법찾기를 모색한다. 10여회로 나눠 싣는다. / 편집자 주 ▲ 백승주/ C&C국토개발행정연구소장 최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우리의 카지노산업이 매년 급성장하고 있고 전국 카지노사업장으로부터 거둬들인 국세와 지방세규모 또한 매년 급증하고 있다. 2013년 전국 카지노 매출액은 2조6475억 원이고, 그 이용자는 577만 명에 이른다. 지하경제라 할 수 있는 연간 불법 도박시장 또한 약 100조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2014년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으로 불법 스포츠 도박 시장의 규모는 31조 1171억 원 이상이다. 이는 2010년의 13조 2202억 원에서 3년 동안 135.4%가 증가한 금액 추정치다. 2014년8월12일 정부는 투자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카지노 산업육성지원을 약속했고, 이런 정부의 정책의지는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들로 하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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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가 또 이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카지노 산업이지만 폐해 역시 만만찮은 게 현실-. 민선 6기 원흐룡 도정에 이르러 중국자본의 진출과 맞물려 카지노는 다시 새로운 정책의 시험무대에 섰다. 백승주 박사가 이 문제에 대한 해법찾기를 모색한다. 10여회로 나눠 싣는다. / 편집자 주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2012년 세계에서 가장 해외여행을 많이 한 국민으로 중국인이 조사됐다. 2012년 한해 중국인 관광객들이 해외여행지에서의 씀씀이 규모는 미화 1020억 달러(108조690억 원)로, 미화 840억 달러(88조9980억 원)를 지출한 독일이나 미국 관광객들의 그것을 훨씬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인들이 즐겨 찾는 해외관광지는 전 세계 150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 기준 중국인 해외여행자 규모는 연(年)인원 9000만 명을 넘어섰고, 해를 거듭할수록 이런 중국인 해외관광의 폭발적인 증가는 계속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장거리 여행을 즐길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여행지에서 평균지출이 가장 많은 여행자들이라고 정평이 나 있다. 그래서 최근 중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지들은 주로 영국, 프
드림타워 사업 인허가,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사업, 강정문제, 탑동해안 추가매립 문제, 영리병원인가 등이 새 도정의 의미 있는 언질에 따라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더욱이 행정차원에서 의도되었는지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중앙언론들 또한 이를 크게 부각시켜 전국 이슈화를 선점하는 인상을 주고 있다. 이들 현안 중 상당부분은 그간 역대 도정 또는 제주개발센터(JDC)가 행정력과 역량을 집중하여 역점사업으로 추진하여 왔었고, 이미 공치사가 이루어진 문제들이라는 점에서 세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것들이다. 물론 이들 문제들이 도정이 바뀐 시점에서 새롭게 부각된다는 것 자체가 반드시 반가워할 일만은 아닐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신·구 도정간의 내재된 갈등의 연결고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떻든 새 도정이 미래 제주개발을 전체적으로 새롭게 조망하는 차원에서, 물론 다소의 기성고(旣成高)에 대한 논란의 소지는 있을 수도 있지만, 행정적으로 잘못된 부분에 대한 시정·개선·보완 조치를 강구하는 것이라면 정색하면서 비판하기보다는 크게 반길 만도하다. 미래 제주개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안이라면 이번의 이슈화는 정당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