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구름많음동두천 8.3℃
  • 구름많음강릉 9.8℃
  • 구름많음서울 11.5℃
  • 대전 10.6℃
  • 대구 10.9℃
  • 울산 11.2℃
  • 광주 13.3℃
  • 흐림부산 12.0℃
  • 흐림고창 12.8℃
  • 흐림제주 15.4℃
  • 구름많음강화 11.2℃
  • 흐림보은 10.4℃
  • 흐림금산 10.6℃
  • 흐림강진군 14.1℃
  • 흐림경주시 10.6℃
  • 흐림거제 12.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원 지사 바른미래당 간보기 마친 듯 ... 민주당과 일대일 가려는 것"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바른미래당에 이어 원 지사 탈당을 비판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0일 논평을 통해 “(원 지사가) 드디어 바른미래당에 대한 ‘간보기’를 마친 모양”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도당은 이어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이 안 오르자 자신의 선거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 듯 ‘특정정당에 매이지 않겠다’는 짧은 변명만 늘어 놓은 채 탈당했다”며 원 지사를 비난했다.

 

도당은 또 “‘서울시민’임을 자부하고 다니던 원 지사는 제주가 떳떳한 자신의 고향이라고 얘기도 못했고 제주 출신이란 게 정치인으로서는 ‘핸디캡’”이라며 “그걸 극복하는 게 자신의 정치적 미래를 여는 것이라고 말하고 다녔던 것이 사실”이라고 몰아붙였다.

 

도당은 원 지사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연관성도 들췄다.

 

도당은 “이런 저런 핑계 속에 계속 탈당을 하고 정치적 세탁을 지속하지만 원 지사의 뿌리가 국정농단 주범인 박근혜와 4대강으로 대한민국을 재정위기로 내몰았던 이명박의 새누리당이었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

 

도당은 이어 “(원 지사는) 한 번의 기자회견 속에서도 말이 바뀌고 있다”며 비난을 이어갔다.  

 

도당은 “(원 지사는) 무소속이 되는 상황에서도 정당정치를 무시하고 야권연대의 필요성을 얘기했다가 다음 답변에선 지방선거에서 야권연대는 한 파트에 불과하다는 얘기를 했는데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인가”라며 원 지사의 의중에 의심을 던졌다.

 

그러면서 “결국 원 지사가 (여당과의) 일대일 구도를 원한다는 유승민 대표의 말이 사실이라는 반증아닌가”라고 꼬집었다.

 

민주당 도당은 “이번 탈당이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보다는 무소속이 낫다는 단순히 자신만을 위한 정치적인 계산임을 제주도민은 모두 안다"며 "더 이상 ‘간보기’ 정치로 선거의 유불리 계산은 그만하기를 바란다”고 원 지사에 일침을 가했다. [제이누리=최필제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