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탈당 2월 말 전에 했어야 ... 선거 유.불리 계산한 것"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이 원 지사 탈당에 대해 비난공세를 퍼부었다.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10일 원 지사의 바른미래당 탈당 기자회견이 끝나자 원 지사를 맹비난했다.  "탈당은 기회주의와 철새정치의 소산이므로 원 지사는 개혁을 말할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도당은 “원희룡 지사는 평소 ‘보수혁신이 저의 방향성이다’라는 말을 해 왔다”며 “탈당이 보수혁신의 방향을 지키는 것인지, 찾기 위한 것인지 납득 되질 않는다”고 비판을 더했다.

 

도당은 또 “보수혁신 혹은 개혁정치의 측면에서 바른미래당이 문제가 많다고 생각했다면 원 지사의 탈당은 최소한 2월 말 전에 했어야 했다”고 공세를 이어갔다.

 

도당은 이어 “원희룡 지사가 해 왔던 정당정치활동 자체를 전면 부정하는 꼴”이라고 원 지사를 몰아세웠다.

 

그러면서 “원 지사의 행동은 어떤 변명을 하더라도 지방선거에서의 유·불리를 계산한 기회주의·철새 정치일 뿐”이며 “당의 지지율이 정체돼 어렵고 선거에 불리하니까 탈당하는 것임은 세상이 다 아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원 지사가 정치 입문 이후 현재까지 정당정치의 틀 속에서 정치를 해왔는데 갑자기 특정 정당에 매이지 않고 당파도 뛰어 넘겠다고 나선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압박했다.

 

원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를 시작하면서 가졌던 개혁 정치의 뜻을 현재 정당구조에서는 실현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바른미래당 탈당의 이유를 밝혔다. 사실상 무소속으로 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제이누리=최필제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