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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추위 "복수추천 요건 불충족" ... 파행 끝 재공모로 결론

 

제주도개발공사가 제10대 사장을 결국 재공모한다. 유력 후보로 점쳐지던 지원자들이 잇따라 응모를 철회, '복수후보 추천'이란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제주도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1일 오후 회의를 열고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사장 후보자 3명을 대상으로 2차 면접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김상훈 현 김만덕기념관장(전 라온개발 사장)과 박영부 전 제주도 기획조정실장, 오경수 전 롯데정보통신 사장이 대상이었다.

 

그러나 하루 전인 31일 박영부 전 실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응모를 전격 철회했고, 면접심사 당일인 1일 낮엔 김만덕 관장이 주변 지인들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면접심사 불참의사를 알렸다.

 

면접심사를 불과 2시간여 남기고 벌어진 돌발상황이었다.

 

사장 후보자 3명 중 2명이 중도 하차함에 따라 면접 대상자는 오경수 전 사장만 남게 됐다.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 인사운영기준에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예정결원직위에 대해 2배수 이상을 추천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다만,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그 사유를 명시해 2배수 미만으로 후보자를 선정·추천할 수 있다.

 

임추위는 회의 끝에 면접자 불참으로 복수 추천이 불가능하니 재공모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후보자 사퇴가 특별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

 

제주도개발공사 제10대 사장 재공모 기간은 2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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